2011년 시애틀 매리너스에서 아마추어 드래프트 전체 2번픽으로 지명되었던 전직 탑 유망주 대니 헐츤이 시카고 컵스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었습니다.



내년이면 29살이 되는 헐츤은 매리너스 지명 후 마이너리그 조직에서 촉망받는 유망주 였으나 어깨 회전근 부상으로 지명당시의 


기대했던 모습은 보여주지 못했으며, 올해 컵스 마이너리그 조직에서 10경기 등판하여 8.2이닝을 던졌습니다



당시 그보다 앞에서 지명된 선수는 현재 휴스턴에서 뛰고있는 선발투수 게릿 콜 이며, 당시 가장 빠르게 지명된 10명의 선수중


메이저리그에 데뷔못한 선수는 헐츤과 로열스에 지명된 외야수 버바 스털링이 유일합니다


드래프트 동기생으로는 트래버 바우어, 딜런 번디, 앤소니 랜던, 호세 페르난데스 등이 있습니다

1. 우완 불펜투수 앤드류 베일리가 필라델피와 필리스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올해 31살인 베일리는 오클랜드 소속으로 2009년 데뷔하여 그 시즌 올스타 선정, 아메리칸 리그

신인 왕을 수상하였으며, 
2010년에도 25세이브를 올리며 올스타에 선정 되었으나 2012년 보스턴으로 


이적 후 부상에 시달리며 저에게는 사이버투수 이미지로 각인되었고, 올시즌은 양키스에서 8.2이닝을


던졌습니다.


또한 필리스는 베테랑 불펜투수인 에드워 뮤히카 또한 마이너리그 계약으로 영입했습니다.




2. 클리브랜드 인디언스가 발빠른 중견수 라자이 데이비스와 1년 525만 달러를 지급하는

조건으로 영입했습니다. 


지난시즌 같은지구인 디트로이트에서 112경기를 출장하여 OPS .746과 18도루를 기록했습니다.


내년이면 35살 시즌으로 접어들며 통산 322개의 도루를 기록했습니다.




3. LA 애인절스가 지난시즌 보스턴에서 뛰었던 외야수 다니엘 나바와 1년 137만 달러를 지급하는

조건으로 영입했습니다.


올해 32살인 나바는 올시즌 보스턴과 템파베이에서 139타석동안 1할9푼4리를 치는데 그쳤었습니다.


데뷔당시 독립리그에서 뛰었었던 경력으로 화제를 모았었지만 2013년 12홈런 66타점 OPS .831을 

기록한 이후 꾸준한 하락세 입니다.




4. 존 헤이먼에 의하면 지난시즌 뉴욕 양키스에서 뛰었던 외야수이자 1루수인 게럿 존스가

일본프로야구 요미우리 자이언츠와 계약에 합의했다는 소식입니다.


올해 34살인 존스는 요미우리와 약 280만 달러를 지급받는 조건입니다.




5. 박병호의 소속팀인 미네소타 트윈스가 좌완 불펜투수 페르난도 아바드와 외야수

라이언 스위니와 
각각 마이너리그 계약에 합의하고 스프링캠프에 초청하였습니다.


아바드는 지난시즌 오클랜드에서 47.2이닝 동안 4.15의 방어율을 기록했습니다


스위니는 지난시즌 시카고컵스에서 백업외야수로 뛰면서 2할5푼1리의 타율을 기록했습니다.



출처 : 로토월드

몇일전 애리조나에서 FA를 선언하여 자유계약 선수가 되었었던 좌완투수 라이언 롤랜드-스미스가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마이너리극 계약을 맺었습니다.



호주 출신의 롤랜드-스미스는 애리조나 소속으로 호주에서 벌어진 LA 다저스와의 개막전 경기에


참여했었으며, 올시즌은 지난주까지 7.1이닝에서 4.91의 방어율 1.50의 WHIP를 메이저리그에서 


기록하고 있었지만 팀이 마이너리그 행을 통보하자 이를 거부하고 자유계약 선수가 됬었습니다.



지난시즌은 보스턴 레드삭스 트리플A팀에서 37경기 등판하여 1.55의 방어율을 기록했지만 메이저리그


무대를 밟지는 못했습니다.



기사 / 기록 출처 : 로또월드 / MLB 닷컴

메이저리그 2013년 아마추어 드래프트 전체 1번픽으로 635만달러의 계약금을 받고 


휴스턴 애스트로스에 입단한 스탠포드 출신의 우완 선발투수 마이크 어펠이 프로무대 데뷔전을


가졌습니다.



금요일 Class-A(쇼트 싱글) 트리시티 소속으로 선발등판한 마이크 어펠은 2이닝동안 3안타 2실점 1자책 


삼진 1개를 기록하며, 자신의 프로무대 데뷔를 무사히 마쳤습니다.



휴스턴의 단장 제프 르나우는 마이크 어펠을 마이너리그에서 어떻게 다룰지에 대한 계획이 


세워져있다고 합니다.


한편 이 팀에는 한국선수 문찬종이 소속되어 있으며, 어펠의 데뷔전 게임에 9번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장


4타수 무안타를 기록했습니다.



영상 초반부에 보면, 문찬종이 어펠에게 물을주면서 어깨를 툭툭치는 장면도 있습니다.


선수들하고 웃으면서 장난도 치네요. 문찬종 선수도 잘됬으면 좋겠습니다.




기사 / 기록 출처 : MILB.COM

2013년 데뷔한 신인선수들을 볼려고 베이스볼 레퍼런스 사이트를 보던중 전직 코리안 메이저리거


선수들의 통산기록이 궁금해서 찾아봤습니다.


김병현의 기록을 본 후 김선우의 기록을 봤는데, 재미있는 자료가 하나 있습니다.


개인별 선수기록 페이지에서 아래로 스크롤을 내리면 Similarity scores 라는 섹션이 있습니다.


선수들의 기록을 분석, 점수로 환산하여 해당 선수와 커리어가 비슷했던 선수들을 매칭시켜 보여줍니다.


이 방법은 세이버 매트리션으로 유명한 빌 제임스씨가 1994년 서술한 자신의 저서 The Politics of Glory 


에 기재되어 있다고 합니다.


김선우와 니퍼트 두 선수의 메이저리그 통산기록은 아래와 같습니다.


1. 김선우의 메이저리그 통산기록은 337이닝 13승 13패 방어율 5.31


2. 니퍼트의 메이저리그 통산기록은 268이닝 14승 16패 방어율 5.31


단순 기록을 놓고보면 굉장히 유사하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김선우는 마이너리그 시절 2000년 베이스볼 아메리카 선정 유망주 순위에서 94위에 오른적이 있으며


니퍼트는 2004년 83위 2006년 67위를 기록했었습니다.



현재 이 두명의 선수는 3년째 같은팀에서 주축 선발투수로 활약하고 있습니다.

그 팀은 두산베어스 입니다.




기록 출처 : 베이스볼 레퍼런스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가 우완 선발투수 다니엘 카브레라를 피츠버그로부터 


영입했습니다.


올해 31살의 카브레라는 올시즌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의 트리플 A팀인 인디애나폴리스에서 20경기에


선발등판하여 108이닝 동안 4.58의 방어율을 기록하고 있었습니다.



2011년에 토미존 수술을 받고, 올 시즌 복귀하였으며, 볼티모어에서 데뷔하여 워싱턴, 애리조나에서


활동하면서 통산 5.10의 방어율을 기록한 선수입니다.


한 때는 빠른볼을 던지는 투수로 유망주라고 불리던 선수였지만, 고질적인 제구력 난조로 인하여


데뷔시즌 이래로 계속해서 성적 하락중이었습니다.



카브레라를 애리조나로 이적시킨 피츠버그는 시카고 화이트 삭스 트리플 A팀에서 뛰고 있던


3루수 댈러스 맥퍼슨을 영입했습니다.


맥퍼슨은 올시즌 트리플 A에서 타율 .253 홈런 12개를 264타석에서 기록하고 있었습니다.



기사 / 기록 출처 : MLBTRADERUMOR.COM / MLB.COM


지난시즌 넥센 히어로즈에서 좌익수로 활약한 외국인선수 코리 알드리지가 LA 애인절스 산하


트리플 A팀인 솔트레이크에서 뛰고 있습니다.


지난시즌 넥센에서 117게임 출장하여 20홈런 73타점이라는 준수한 홈런과 타점기록을 남겼지만


낮은 타율과 많은 삼진등이 약점으로 지적되어 재계약을 맺지는 못했었지만, 친화적인 성격등으로


한국팬들에게 좋은 인상으로 남아 있는 선수입니다.



시즌초 멕시칸 리그에서 활동하다가 솔트레이크로 팀을 옮겨서 활동중이며,


솔트레이크 합류 이후로는 성적은 좋지 않습니다.


알드리지는 넥센 히어로즈에서 활동하기 바로 전해인 2010년에도 솔트레이크 시티에서 뛰면서 


13홈런과 59타점 OPS .923을 기록했었습니다.



올 시즌은 메이저리그 승격은 어렵게 됬으나, 우연히 뛰고 있는걸 발견하여 반가워서 올려봅니다.


알드리지느는 지난 1997년 아마추어 드래프트 4라운드에서 애틀란타 브레이브스에 지명되어


프로무대에 뛰어든 선수입니다.




기사 / 기록 출처 : MILB 닷컴 / 베이스볼 레퍼런스 / 한국야구위원회


사진출처 : http://slbees.mlblogs.com/2012/06/22/getting-to-know-outfielder-cory-aldridge/



좌완 선발투수 제프 프랜시스가 친정팀 콜로라도 로키스와 계약을 맺었습니다.


콜로라도 로키스는 프랜시스가 2002년 아마추어 드래프트 전체 9번으로 지명되고,


마이너리그 생활때부터 함께한 팀으로 2010년까지 콜로라도 소속으로 활동했었었습니다.



프랜시스는 지난시즌 캔자스시티 로열스에서 6승 16패 4.82의 방어율을 기록했으며, 


메이저리그 계약을 제의받지 못하여 신시내티 레즈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고 올시즌 트리플A에서


12게임 선발 등판하여 3승 6패 3.72의 방어율을 기록했습니다.



친정팀으로 복귀하게된 프랜시스가 이번 계약을 반등의 기회로 잡을 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기사 / 기록 출처 : 로또월드 / MLB 닷컴

미네소타 트윈스의 일본인 내야수 츠요시 니시오카가 마이너리그에서 고전하고 있습니다.


니시오카는 2011년 시즌을 앞두고 미네소타 트윈스와 3년동안 900만달러의 메이저리그 계약을 맺고, 


미국으로 진출했었습니다.



제이제이 하디의 공백을 매꿔줄것으로 생각하고 영입한 미네소타 입장에서는 시즌초반 불운한


부상으로 공백이 있었으며, 복귀 이후에도 타격과 수비 공수주 모두에서 부진한 모습을 보였으며,


2012년 시즌은 시즌개막 자체를 마이너리그에서 맞게 되었습니다.



계약기간이 2년남은 니시오카는 올시즌 자신의 능력을 마이너리그에서 증명해야 하지만


현재까지 트리플 A팀 로체스터 레드윙스에서 2루수로 출장하면서 타율 2할8리에 그치고 있습니다.



이대로라면 메이저리그 승격은 쉽지 않은 상황인데요


니시오카가 올시즌 부터 일본리그에 복귀한 좌완투수 게이 이가와처럼 마이너리그에서 계약기간동안


활동하며, 기회를 노릴지 아니면 조지마 겐지 처럼 계약을 포기하고 일본에 돌아가게 될지


올시즌 남은 기간동안 성적이 회복되지 않으면 생각을 해봐야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기록 출처 : MLB 닷컴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볼티모어 오리올스가 트리플 A팀인 노포크 타이거즈에서 뛰고있는 내야수


조쉬 바필드를 방출했습니다.


투수 제이슨 버켄(berken)의 자리를 만들기 위해서 방출시켰으며, 그는 올시즌 노포크 타이거즈에서 4경기 8타수 무안타를


기록한것이 전부입니다.



2006년 샌디에이고 파드레스 소속으로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조쉬 바필드는 그해 투수 친화적인 샌디에이고의 홈구장


펫코파크를 홈구장으로 뛰면서 2할8푼의 타율과 13홈런 58타점을 올리면서 준수한 활약을 보여주었으나,


이듬해 클리브랜드 인디언스로 트레이드 된 이후부터는 다시는 그러한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으며


지난 2009년 이후로는 메이저리그 무대에서 사라졌었습니다.


그 기간동안 마이너리그에서 뛴 기록자체도 좋지못했으며, 이제 바필드에게 기회가 찾아올지 모르겠습니다.



조만간 멕시칸리그나 일본리그에서 보는것이 아닐까 생각도 되지만 이 선수가 지난 몇년간 보여준 성적을 보고 


영입할 해외구단이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신인시절에 뛰는것을보고 어느정도는 해줄 수 있는 2루수로 기대를 했는데, 이렇게 되어버렸다니 아쉽습니다.


1982년생 우리나이로는 벌써 31살이네요.


그의 앞날에 행운을 빕니다.




기사 / 기록 출처 : 로또월드 / MLB 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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