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메이저리그 1루수 밴 브로사드가 야구계로 복귀했습니다.


캔자스시티 로열스 트리플 A팀인 오마하에 소속된 브로사드는 27경기에 출장하여 2할9푼9리의 타율과


2홈런 15타점을 기록중입니다.



1999년 아마추어 드래프트에서 2라운드로 신시네티에 지명되어 프로생활을 시작한 브로사드는


2002년 내야수 러셀 브래얀 트레이드때 클리브랜드로 이적하여 메이저리그 데뷔를 하게되었습니다.



2003년 16홈런을 기록하면서 가능성을 보여준 그는 2006년까지 꾸준히 15~20홈런 70타점 정도를


기록하는 1루수로 자리잡았습니다.


2006년 시즌 중반 시애틀 매리너스는 브로사드를 영입하면서 팀내 유망주였지만 팀내에서 포지션이


마땅치 않았던 추신수를 클리브랜드로 넘겨주었습니다.



이후 추신수는 2할 후반대의 타율과 20홈런 20도루를 할 수 있는 우익수로 거듭났으며,


브로사드는 2007년까지 시애틀에 소속되어 있었으나 클리브랜드 시절에 부합하지 못하는 성적을


기록하면서 방출되었습니다.



2008년 텍사스 레인저스 소속으로 잠시 메이저리그에 있던 것을 제외하고는 메이저리그 무대에서


볼 수 없었으며 2009년 이후에는 마이너리그 기록도 찾아볼 수 없었습니다.



은퇴 이후 브로사드는 기타리스트의 삶을 살아왔습니다.


2005년과 2009년 앨범을 발매했었으며, 자신의 개인 홈페이지(http://www.benbroussard.com/)를 


운영중이기도 합니다.



그랬던 그가 2013년 36살의 나이로 다시 야구계로 돌아왔습니다.


멕시칸리그 기록이 있는것으로 미루어볼때, 멕시칸리그에서 뛰다가 캔자스시티 트리플 A팀인


오마하로 합류한듯 보입니다.


메이저리그 타석에 다시 들어설 가능성은 희박하나 반가운 이름을 발견하여 소식을 전합니다.




기록 출처 : MILB 닷컴 / 베이스볼 레퍼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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