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ok what i just find"


제리 로이스터 감독 시절이네요


출처 : https://twitter.com/karimgarcia95/status/1030598953107169282


전 롯데 투수 크리스 부첵이 메이저리그 시범경기에서 포착되었습니다.

지난시즌 중반 브라이언 코리를 대신해 롯데 자이언츠에 합류하여 뛰었던 크리스 부첵은

인상적인 활약을 보이지 못하여 재계약에는 실패했었습니다.

※ 부첵 2011시즌 성적 : 11게임 4승 2패 방어율 5.06


메이저리그는 올해 첫 시범경기가 열렸습니다.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와 애틀란타 브레이브스의 시범경기 박스스코어를 확인하는 순간 놀라면서 반가웠습니다.



디트로이트 소속으로 선발 덕 피스터를 시작으로 7번째 투수로 나와서

1이닝 1피안타 무실점으로 피칭했습니다. 


부첵이 미국 어느팀과 계약했다는 소식을 보지도 듣지도 못했었는데, 디트로이트에 합류했다니 반갑네요.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고 스프링캠프에 참가중인 것 같은데, 좋은 활약 보여서

메이저리그에서 다시 봤으면 좋겠습니다. 


사진 / 기록 출처 : 조이뉴스24 / MLB 닷컴 


8회까지 팽팽하게 5대5로 맞서던 준 플레이오프 1차전은 9회초 올시즌 혜성처럼 등장한 전준우가 3이닝째를 소화하고 있었던

두산 정재훈을 상대로 결승홈런이자 역전홈런을 때려냈고, 그 이후 두산은 임태훈을 투입했으나, 임태훈은 감을 못잡았는지

볼넷을 연발한끝에 10대5로 롯데 자이언츠의 승리로 끝났습니다.


(전준우는 4타수 3안타 2타점을 기록하며, 새로운 스타 탄생을 알렸습니다.)


게임의 퀄리티는 한국시리즈를 보는 것 같이 정말 팽팽하고 긴장감있게 가을잔치가 시작된 것 같지만, 이 날의 주심인 

오석환 심판에게는 약간의 아쉬움이 남았습니다.

경기 초반부터 롯데, 두산 양쪽 모두 바깥쪽 스트라이크존에 대한 의아함을 다수 심판에게 나타냈으며, 티비 중계로 보던 

필자, 그리고 인터넷 사이트등의 반응도 마찬가지 였습니다.


스트라이크존이 쭉 넓었으면 그냥 오늘은 존을 크게 보는구나 했을텐데, 터무니 없는 공을 스트라이크로 잡아주면서

정작 스트라이크 존에 들어온 것 같은 볼들은 잡아주지 않는 것 같은 상황을 5, 6차례 이상 목격한 것 같아서

큰 탈은 없었지만 혹시나 하는 노파심이 들었습니다.


쌀쌀한 날씨에도 3만관중이 모두 들어선 가을이라는 계절에 잠실구장과 양 팀 선수들이 보여준 승리의 대한 의지는

몸에서 전율이 날 정도였습니다.

내일 2차전에서는 두산의 김선우, 롯데의 라이언 사도스키가 나옵니다.

1차전에 이어 양팀의 에이스급 선수들의 맞대결로 상당히 기다려집니다. 두산에서는 정재훈이 2이닝넘게 소화했기 때문에 2차전

등판이 불투명해보이며, 롯데 역시 승리투수가된 김사율의 출장이 불투명한 상황으로 양 선발 투수가 길게 못 끌고가면 경기 후반

난타전에 가능성도 있을 것 같습니다.


두산은 2차전에 패하면 2연패로 스윕위기와 홈에서 2패를 하게되는 충격적인 상황이 벌어질수도 있는 상황이므로 어느떄보다

각오를 단단히 하고 나올 것으로 보여 좋은 승부가 될 것으로 믿습니다.



사진출처 : OSEN(http://www.osen.co.kr/)

현재 2010 프로야구 도루 1위는 LG 트윈스의 이대형이 46개로 1위입니다.

2위는 김주찬으로 40개이며, 3위는 정근우, 장기영, 이영욱이 28개로 공동 3위를 달리고 있는데요,

이 추세라면 올시즌 도루왕은 이대형과 김주찬의 2파전으로 볼 수가 있습니다.

여기서 재미있는것은 김주찬의 도루 시도율 수치입니다.

김주찬은 40.9%의 도루 시도율 수치로 2위인 이대형보다 9.4% 높습니다.

2009년은 36.4%로 이대형이 2008년은 역시 이대형이 35.8%로 1위이며 2007년역시 33.5%수치로 이대형이 1위입니다.

지난 3년간의 비해 월등히 높은 김주찬의 40%가 넘는 도루 시도율 수치에 주목할 필요가 있는데요.

김주찬과 이대형 이 두선수간의 도루 갯수 차이는 6개지만 경기수에서는 김주찬이 87경기, 이대형이 103경기 출장으로 이대형이

27경기나 더 많이 출장했습니다.

여기에 도루기회 수치도 이대형이 57번 이상 많았구요.
(도루 기회라는것은 안타, 볼넷, 사구, 실책등으로 루상에 나간경우를 모두 합친 수치 같습니다.)

간단히 조금 과장해서 말하면 김주찬은 루상에 2번나가면 1번은 2루를 향해 뛴다는 해석이 가능합니다.


위 그림은 올시즌 도루 20개이상 성공시킨 선수중에 도루 성공률은 뽑아본 자료인데요,

76.9%로 좋은 수치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70~75%사이 정도면 꽤 좋은 성공률로 알고있습니다..)

이 부분에서는 도루 1위인 이대형이 79.3%로 80%를 육박하는 수치를 보이고 있으며 넥센 히어로즈의 김민우가 81.5%로 1위를
찍고 있습니다.

지난 몇년의 도루 시도율이 35%정도에서 왔다갔다 했다면 금년시즌 김주찬에 도루 시도는 정말 변태적이라고 밖에 말할 수
없을 것 같은데요,

본인이 한번쯤은 도루왕을 해보겠다는 의지로 이렇게 많이 뛰는건지는 모르겠지만 보는 사람 입장에서는 꽤나 흥미롭지 않을 수
없습니다.


기록출처 : 스탯티즈(http://statiz.co.kr/)
제목을 스포츠신문 처럼 뽑았는데요..

롯데 자이언츠의 외야수 이승화에 대한 얘기입니다.

적당한 컨택과 도루의 갯수는 많은편이 아니지만 빠른발과 좋은 수비능력을 가지고 있는 중견수 입니다.

그런데, 2007년 306타서에서 타율 .301을 기록한 이후에는 주로 백업이었지만 2008년 타율 .214을 2009년에는 .259을 기록하면서

성적이 수직하강 하였습니다.

여기에는 정수근이나 김주찬, 박정준등에게 밀려 비정기적으로 출장하면서 하락하였다고 볼 수가 있지만 올시즌 이승화는 자신을 잃어버린듯한 느낌이 강합니다.


63타석에 타율 .158을 치고 있는데요. 

올시즌은 기존 김주찬에 손아섭, 전준우까지 활약이 좋아 백업중에서도 한창 나이에 1군 엔트리에 겨우 붙어있는 수준이

되어버린 것 같아 안타깝습니다.

표면성적이 적어서 기록만 가지고 뭐라고 할 수 없지만 중계때 경기후반에 대수비에 나오고, 타석에 들어섰을때 스윙하는 것을 

보면 자기 스윙을 하는것이 아니라 그저 공이 가는대라 배트가 따라가는 것 같은 느낌을 강합니다다.

롯데가 4위를 수성하여 플레이오프를 간다고 가정하면, 단기전은 스몰볼 위주로 진행이 많이 되기때문에 이승화, 박종윤 같은

백업 선수들의 활용 가치가 극대화 되는데요

자신감을 잃어버린 이승화에게 남은 시즌 2군에서 타격감과 정신적인 자신감을 찾게 해서 정규시즌 말미에 올리고,

그의 자리는 2군에 있는 이인구, 황성용, 박정준 이 3명의 선수중에 한명이 올라와서 매꾸어 주었으면 좋겠습니다.



1군에서 뛸만한 롯데 2군의 외야 3인방.. 박정준의 올시즌은 영 아니네요..


기록출처 : 스탯티즈(http://statiz.co.kr) / KBO(http://koreabasebal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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