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세의 이동현, 36세의 이동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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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세의 은퇴경기가 되어버린 2019년 8월의 이동현

2002년은 LG트윈스가 준우승했었던 시즌으로

당시 감독은 김성근 이었다

한국시리즈 6차전, 팀은 이기고 있었고, 이대로 끝나면 7차전을 갈 수 있는 상황, 

9회말 야생마 이상훈이 등판했고

이승엽이 동점 홈런을 치고, 마해영이 굿바이 홈런을 치며

그렇게 중학교 3학년 청소년이 LG트윈스를 응원했었던 마지막 시즌은 끝났었다

이동현은 18세 데뷔시즌은 2001년 선발과 불펜을 오가며 105이닝을 던졌고,

2002년은 선발 2번을 포함하여 78경기 출장하여 124.2이닝을

던졌고, 이때의 후유증인지 부상으로 고생을 많이했었다.

지금은 히어로즈라는 
돈받아 선수팔아먹고, 구단주는 횡령죄로 감옥가있는 팀을 응원한다.

 

 

이미지 출처 : MLB PARK



LG 트윈스 소속으로 경찰청에서 2년째 2군리그에서 뛰고있는

언더핸트 투수 우규민이 올시즌 선발 3게임에


등판하여 방어율 0의 행진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군 입대전 LG의 마무리 투수로 활약하며 30세이브까지 올린적이

있는 우규민은 2008년, 2009년 
불펜에서 좋지 않은

활약을 했었고,

경찰청으로 군입대를 하게되었는데요.




경찰청 감독인 유승안 감독은 우규민을 불펜투수가 아닌 선발투수로 계속 기용을 하고 있습니다.

작년 시즌에 이어서 올시즌도 초반부터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으며, 4월 19일 SK 2군을 상대로한

선발등판에서는 9이닝 완봉승을 거두기도 했습니다. 

다음시즌부터 LG 트윈스에 합류하고 되는데, 역할이 선발인지 불펜인지는 아직 모르지만

좋은 몸 상태로 제대 후 복귀한다면 넥센 히어로즈의 손승락처럼 좋은 모습을

보여줄수도 있지 않을까 하는 기대를 가져 봅니다.
 


※ 2군리그 북부리그 투수 방어율 순위



기록 / 이미지 출처 : 한국야구위원회 / 스포츠 서울

 


Yankees purchased the contract of RHP Buddy Carlyle from

Triple-A Scranton/Wilkes-Barre.
 
Carlyle spent last season in Japan. The 33-year-old right-hander

has a 5.61 ERA over 245 1/3 innings in the big leagues.

He should function in a middle relief role.




뉴욕 양키스가 우완투수 버디 칼라일을 트리플 A 스크랜튼에서

승격시켰습니다.

버디 카라이어로 알려진 칼라일은 지난 2006년 한국프로야구 LG 트윈스에서

뛴 경력이 있으며, 지난시즌은 일본 니혼햄 파이터즈에서 뛰었었습니다.

올해 33살인 칼라일은 메이저리그 통산 245.1이닝동안 5.61의 방어율을 기록했습니다.

불펜 투수 역할을 맡을 것 이라고 합니다.

※ 메이저리그 통산 성적

※ 한국프로야구 통산 성적


기사 / 기록 출처 : 로또월드 / MLB닷컴 / 스탯티즈

 
LG 트윈스는 현재 67승 61패 2무로 4위 롯데와는 6.5게임차가 나면서 사실상 플레이오프 진출은 넘어갔는데요.

그렇지만 이 팀의 타자들인 아직도 포기하지 않은듯 연일 맹타를 휘두르고 있습니다.

그래서 언급할 선수가 이택근인데요

풀타임을 뛰기 시작한 2006년 현대시절부터 작년 히어로즈 시절까지 5년연속 3할이상의 타율을 기록했었습니다.
(2005년 경기수가 적기는 하지만 연장선상으로 본다면 6년...)


그렇지만 올시즌은 LG로 트레이드로 영입되서 잘하고자 하는 의욕이 강했는지 초반 부진과 허리부상등으로 2달 가까이

시즌초에 결장을 했었습니다.

5월 26일 부상복귀 이후에도 몸상태가 좋지 않았는지 6월한때는 타율이 1할 8푼대까지 떨어지며 우려를 자아내기도 했습니다.




그렇지만, 내려갈 팀은 내려간다는듯이 올라올 선수는 올라오는듯 7월에 어느정도 감을 잡은것 같더니 8월달에는 완전 부활한 모습입니다.

8월에 이택근이 출장한 15게임중 무안타 게임은 단 3번이며, 3안타 게임이 3번, 2안타 게임도 3번을 기록했습니다.

뿐만아니라 홈런또한 5개를 때려내면서 시즌 11홈런을 기록하면서 어느새 타율은 .275 OPS는 .809를 찍으며

현대->히어로즈 시절 못지않은 스탯을 시즌 막판 분전하면서 보여주고 있습니다.

부상으로 결장한 경기가 많아 아직은 규정타석 미달이지만 시즌 막판까지 분전하여 5년연속 3할타율 달성과 함께

내년시즌 LG 트윈스의 전망에 한층 희망을 주는 요인이 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기록출처 : 스탯티즈(http://statiz.co.kr) / 사진출처 : LG 트윈스 공식 홈페이지(http://www.lgtwins.com/)
4강 진출에 갈림길에 서있는 LG 트윈스는 저번 주말 3연전을 롯데에게 스윕당한 후 오늘 기아와의 경기에서도 참패를 하며

5연패에 빠지게 되었습니다.


연패 원인중에 가장 큰 문제는 선발투수진이라고 볼 수 있는데요, 에이스 봉중근을 제외하고 로테이션 지켜주면서 어느정도 

성적을 내어주는 선발투수를 찾아볼수가 없습니다.

1. 봉중근 22게임 9승 7패 방어율 3.31
2. 김광삼 16게임 4승 4패 방어율 6.50
3. 박명환 15게임 4승 6패 6.63
4. 더마트레 11게임 4승 4패 방어율 7.01
5. 서승화 8게임 1승 4패 방어율 7.02
6. 곤잘레스 9게임 0승 6패 방어율 7.68
7. 심수창 0승 4패 방어율 7.57
8. 한희(8.10), 이형종(6.52), 강철민(6.75), 이범준(12.12), 박현준(14.54)



봉중근을 제외하고 4점대는 물론이고 5점대 방어율의 성적을 보이는 선발투수가 전무하며 팀 방어율 6.12로 다른팀들과 엄청난

차이로 리그 최하위를 기록중이며,  LG 트윈스 선발진은 콜비 루이스, 리카로드 로드리게스등으로 이루어진 2000년대 초반

텍사스 레인저스의 로테이션을 보는 것 같아 암울하기 그지 없습니다.


선발투수진에 대한 문제는 박종훈 감독을 비롯한 코칭스탭도 인지를 하고 있는지 작년시즌 부상으로 퇴출되고 재활중이던

크리스 옥스프링을 한국에 내년시즌을 감안한 테스트 목적으로 불렀으나, 몸 상태나 구위가 생각보다 좋았던지 더마트레를 

퇴출하고 옥스프링을 데려온다는 루머가 대두되고 있습니다.

만약 옥스프링을 퇴출하고자 한다면 더마트레가 아닌 오카모토를 퇴출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올시즌 마무리 투수로 활약중인 오카모토 신야는 36게임 40.2이닝 5승 3패 16세이브 2.43의 방어율을 기록하며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는 있지만 선발투수가 붕괴된 현재의 LG 트윈스의 마운드에서 오카모토의 마무리는 사치가 아닌가 싶습니다.

선발진이 무너지다보니 중간계투 과부하가 걸리며, 또 팀은 연패를 당하는중에 오카모토는 7월달에 8번밖에 등판을 하지 않았습니다.

1주일에 2번 나온셈인데, 외국인 선수 2명중 1명을 일주일에 2번나와 1이닝정도 소화하는것은 앞서 말한데로 사치라고 봅니다.

다른 외국인 선수인 필 더마트레 역시 시즌중에 영입되어 있지만 방어율은 7점대로 좋지 못하지만 좌완으로 제구력은 불안하지만

최고구속 150km를 육박하는 직구를 보유하고 있으며, 최근 SK전 6.1이닝 2실점 호투하면서 점차 적응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옥스프링을 남은 시즌기간에 데려오자 한다면 더마트레가 아닌 오카모토를 퇴출했으면 합니다.


현재 4강싸움을 하고있는 LG 트윈스는 시즌전에 계약이 만료된 김재박 전임감독과 연장하지 않고 두산 2군감독을 맡고 있던

박종훈 감독과 5년계약을 맺었습니다.

5년계약을 맺었다는 것은 당장 1,2년안에 전력을 극대화하여 4강을 가라, 우승을 해라 이런것이 아닌 조금 더 장기적으로

팀을 만들어나가라는 뜻이 아닐까 싶은데요

부임 첫해 4강 싸움을 하고있는것은 고무적이나 당장 눈앞에 보이는 목표를 쫓아가는 것보다 조금 더 멀리 봤으면 좋겠습니다.


기록출처 : 스탯티즈(http://statiz.co.kr/)

오늘은 프로야구가 없는날인 월요일입니다.

2군 퓨처스 리그는 이스픈을 통하여 18시 30분에 방송됩니다.

이것저것 기록을 살펴보다가 흥미로운 기록을 발견했습니다.

아래 표는 올시즌 외야수 어시스트(보살) 순위인데요

LG 트윈스의 등번호 번 큰 이병규선수가 무려 11개로 압도적으로 1위를 달리고 있습니다.

올시즌을 앞두고 일본프로야구 주니치 드래곤즈에서 복귀해서 뛰고있는데, 시즌 초반 극심한 부진으로 욕을 따발총으로 먹다가 최근에 컨디션이 올라오고 있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일본 진출하기 전에는 주로 중견수를 많이 봤었고, 현재는 이대형에게 중견수를 내주고 우익수를 보고 있으며,
어깨가 약하다고 생각하지는 않았지만 전형적인 강견이라고 할 수 있는..
흔히들 레이져 빔 송구라고 말하는 그런 능력을 가진선수는 아니라고 봤었습니다.

그런데, 어시스트 순위 2위 넥센의 유한준과 4개차이로 꽤나 차이가 많이 나고 있습니다.

어깨가 약하지는 않지만 딱히 강견이라고 볼 수 없는 선수가 왜 1위일까 생각을 해보니, 나름대로의 생각은
예전부터 이병규 선수는 수비할때 성의가 없다는식의 비난을 하시는분들도 계셨고, 다른 한편에서는 타구 판단이 워낙 빨라 다른 선수들보다 빨리 공에 낙하지점으로 가서 잡는 선수다라고 옹호 하시는분들도 있었습니다.

이병규 선수는 74년생 우리나라 나이로는 37살의 노장, 상대적으로 어깨가 강한선수를 요구되는 우익수
수비를 악착같이 하지는 않는다.
그러므로, 주자들이나 베이스 코치들이 조금 더 적극적으로 베이스 런닝을 시도했다.
하지만 이병규는 당하지 않았다.

저는 이런식으로 해석을 했습니다.

한국프로야구에서 제일 어깨가 강하다고 생각하는 카림 가르시아 선수는 5개로 유한준, 박한이 선수에 이어서 4위를
달리고 있네요.

외야 포지션 별로는 클락-이종욱-가르시아가 어깨만 따지고 보면 가장 좋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기록 출처 : 스탯티즈(http://www.stat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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