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9월 12일 전병두 은퇴 발표

http://sports.news.naver.com/kbaseball/news/read.nhn?oid=003&aid=0007465462


2. 전병두가 말하는 김성근의 혹사

http://mlbpark.donga.com/mlbpark/view.php?u=http%3A%2F%2Fsports.news.naver.com%2Fkbaseball%2Fnews%2Fread.nhn%3Foid%3D396%26aid%3D0000408457


3. 감격의 은퇴식, 전병두 "나는 운이 좋은 사람"

http://sports.news.naver.com/kbaseball/news/read.nhn?oid=311&aid=0000658635


전병두는 혹사로 인하여 지난 몇년간의 수술, 재활등의 과정을 거쳤으나 끝내 회복하지 못하고 은퇴를 선언,


SK 구단에서는 은퇴식을 열어주기로 하고 정규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선발등판하여 0.1이닝을 던질것이라고 발표


10월 8일 전병두는 선발투수로 마운드에 올라와 0.1이닝을 투구하고 내려오게 됨


인터뷰에서 전병두는 김성근 감독을 원망하지 않는다고 함



그러나 시작은 선수가 하지만 멈추는 것은 감독이라는 지도자가 해야할 책무라고 생각하며,


전병두의 0.1이닝 투구 은퇴영상을 보면서 가슴이 아픈건 혹사로 인한 부상과 지난 몇년간의 재활이 


쉽지 않아 은퇴를 결정한 것과, 145km 이상을 던졌던 선수가 구속이 129km 나오는 것 보다도 


부상여파로 투구시 어깨 높이가 거의 사이드암처럼 내려왔다는 사실이 너무 슬펐다.


김성근의 야구에 대한 열정과 욕심은 인정하지만 던지면 던질수록 어깨가 단련이 되어 강해진다거나 


프로선수에게 한 여름에도 야간특타를 시키는 말도안되는 행동들은 쌍팔년도에나 했을 법한 구시대의


야구관과 방식이라는 것을 다시한번 느꼈다



# 전병두 은퇴경기 움짤

 (출처 : mlbprk 포그바님)

http://mlbpark.donga.com/mlbpark/b.php?m=search&p=1&b=kbotown2&id=3370361&select=sct&query=%EC%A0%84%EB%B3%91%EB%91%90&user=&reply=


얼마전 SK 와이번스에서 방출된 조조 레이예스가 필라델피아 필리스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었습니다. 


한국프로야구에서 지난해부터 올해 얼마 전까지 뛰었으며, 이번시즌은 13게임에 선발 등판하여


6.55의 방어율이라는 실망스러운 모습을 보였고 삼성 박석민에게 머리를 맞춰 빈볼시비로


팬들을 실망시켰습니다.


레이예스는 2011년 이후로 메이저리그에서 모습을 보이지 못했었습니다.



요즘 방출되는 선수들이 곧바로 미국에서 재취업 되는것을 보면 그만큼 한국으로 영입되는 


외국인 선수들의 기량이 높아졌음을 보여주는 것 같습니다.



기사 / 기록 출처 : 로또월드 / 한국야구위원회


지난시즌 삼성 라이온즈에서 활동한 외국인 투수 브라이언 고든이 오클랜드 애슬래틱스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2011년 시즌 중반 SK 와이번스에 합류하여, 2012년 시즌 삼성 라이온즈에서 활동한 고든은 


1년 반동안 17승 7패 방어율 3.89를 기록하면서 나쁘지는 않은 성적이었으나, 상대적으로 타자들을


압도하지는 못했습니다.



메이저리그 초청선수 자격으로 스프링캠프에 참여할 것이라고 합니다.


지난시즌 트래비스 블랙클리가 오클랜드에 시즌중반 합류하여 메이저리그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준 것 처럼 고든도 메이저리그에서 볼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그의 앞날에 행운을 빕니다.




기사 / 기록 / 이미지 출처 : 로또월드 / 한국야구위원회 / OSEN



내셔널리그 동부지구 뉴욕메츠가 좌완투수 C.J 니코스키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었습니다.


올해 39살의 니코스키는 뉴욕메츠의 더블A팀 빙햄튼 소속으로 활동할 것 입니다.



그는 지난 2005년 워싱턴 내셔널스 소속으로 활동했던것이 메이저리그에서 마지막 활동이었으며,


이후 일본프로야구와 한국프로야구에서 2007년부터 2010년까지 뛰었습니다.



나이가 많아서 한국무대를 떠난이후에 은퇴한줄 알았는데, 아직까지 독립리그등을 통해


선수생활을 계속 했던 것 같습니다.


메이저리그 무대에 다시 서는것은 매우 힘들어 보이지만 야구를 향한 니코스키의 열정을 느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니코스키는 한국에서 2년동안 100이닝 정도를 소화했지만 그는 무려 3개팀(두산, SK, 넥센)에서


활동했습니다.


※ 니코스키의 마이너리그 통산 기록(일본, 한국 포함)



기사 / 기록 출처 : MLB Rumors // 베이스볼 레퍼런스


사진출처 : 마이데일리



필라델피아 필리스 트리플A팀에서 선발투수로 뛰고있는 데이브 부쉬가 방출 되었습니다.


올시즌 트리플A에서 11게임 선발등판 3.16의 방어율을 기록하고 있었으며,


2004년 토론토 블루제이스 소속으로 메이저리그에 데뷔하여 꾸준히 선발투수로 커리어를 쌓아왔으며


2006년과 2007년에는 각각 12승씩을 올리기도 했습니다.


메이저리그 통산 56승 69패 4.70의 방어율을 기록했으며, 2002년 아마추어 드래프트에서 2라운드로


토론토의 지명을 받았던 선수입니다.



2011년 투구기록을 보니 패스트볼이 37.9%, 슬라이더와 커브가 각각 23.4%와 21.2의 구사비율을


보이고 있습니다. 투심 패스트볼과 체인지업도 간간히 던지네요.


구속은 90마일 전후네요.


계약이 확정되서 SK에서 뛰는 모습을 봤으면 좋겠습니다.



기사 / 기록 출처 : 로또월드 / MLB 닷컴 / 팬그래프 닷컴




내셔널리그 동부지구 마이애미 말린스가 우완투수 게리 글로버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었습니다.

그는 말린스로부터 스프링 트레이닝 초대장을 받았습니다. 


글로버가 마지막으로 메이저리그에서 보낸 시즌은 지난 2008년 이었으며, 당시 디트로이트와 템파베이에서

활동했었습니다.



요미우리 자이언츠에서 활동한 경력이 있는 글로버는 지난 2009년부터 2011년부터 한국프로야구

SK 와이번스에서 주축 선발투수로 활약하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2012년 와이번스는 글로버와 재계약하지 않기로 했으며, 그는 모국으로 돌아가서

선수생활을 이어가게 되었습니다. 


스프링캠프 및 마이너리그에서 메이저리그 불펜투수 자리를 노릴 것입니다.

그의 행운을 바랍니다.


기사 / 기록 출처 : 로또월드 / MLB 닷컴, 한국야구위원회
 

20-20 이라고 하면, 20홈런-20도루를 말하며, 호타준족의 상징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평균적으로 해마다 2,3명씩은 이 기록을 달성한 선수들을 볼 수가 있는데요.

그렇지만, 지난 2010 시즌은 20-20을 달성한 선수가 아무도 없었습니다.


그리고 올시즌 2011시즌도 20-20을 기록한 선수가 나오기 힘들어보이지만 SK 최정이 유일하게

가능성이 있다고 보여집니다. 


※ 2011시즌 최정 성적


9월 3일 현재 19홈런과 15도루를 기록중이며, 잔여경기가 30경기 안팎으로 남았기 때문에

산술적으로 충분히 가능한 상황입니다.


LG 박용택이 13홈런-12도루, 롯데 손아섭이 12홈런-13도루를 기록중이지만 이 선수들은 사실상 기록 달성이

힘들어 보여집니다.
 
최정은 올시즌 정확도와 파워 그리고 빠른발에 수비능력까지 SK 중심타자로서 손색이 없는 활약을 보이고

있으며, 이러한 성적이 이어진다면 거의 모든 타격성적에서 커리어 하이를 기록할 것으로 보입니다.
(타율 .328 / 홈런 20 / 타점 80이 커리어 하이 기록입니다. 각각의 기록을 갱신한 년도는 다릅니다)


지난 2009년 당시 히어로즈의 덕 클락, 삼성의 강봉규, 신명철 20-20을 달성한 이후로 

명맥이 이어지지 못했던 기록 달성자가 올시즌 2년만에 다시 기록할 수 있을지, 그리고 최정이라는 선수의

성장하는 모습을 지켜보는것도 하나의 흥미로운 일이 아닐까 싶습니다.
 

기록 / 사진 출처 : 한국야구 위원회,  SK 와이번스
△투수(10명)
▲우완(4명)= 안지만(삼성), 윤석민(KIA), 송은범(SK), 김명성(중앙대)
▲좌완(4명)= 류현진(한화), 김광현(SK), 양현종(KIA), 봉중근(LG)
▲언더핸드(2명)= 정대현(SK), 고창성(두산)

△포수(2명)= 박경완(SK), 강민호(롯데)

△내야수(7명)
▲1루수(2명)= 김태균(지바 롯데), 이대호(롯데)
▲2루수(1명)= 정근우(SK)
▲3루수(2명)= 최정(SK),조동찬(삼성)
▲유격수(2명)= 손시헌(두산),강정호(넥센)

△외야수(5명)= 김현수, 이종욱(이상 두산), 이용규(KIA), 김강민(SK), 추신수(클리블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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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드디어 광저우 아시안게임 최종명단 24인이 발표되었습니다.

월드 베이스볼 클래식이 군면제가 안되기 때문에 군 미필인 선수들에게는 광저우 아시안게임은 정말 중요할 수 밖에
없었는데요

선발된 선수들에게는 축하의 메시지와 함께 반드시 아시안게임을 우승하라고 얘기를 해주고 싶구요
그렇지만 명단에서 탈락된 선수들은 어떻게 표현하기가 어려울정도로 조금 아쉽고, 안타깝습니다.

안타까운 마음에 탈락된 선수들중에 군 미필 선수들중 아쉬운 선수들을 선정해보겠습니다.

1. 최준석(예비명단 미포함) / 1루수 / 롯데->두산 / 1983년 2월 15일


롯데에 포수로 입단했지만, 너무나도 거대한 체구때문에 포수로서는 실패하였고, 이후 지명타자 혹은 1루수로 

롯데에서 출전했으나 뚜렷한 족적을 넘기지 못했으며, 비슷한 체구의 이대호도 있었기에 2006년 두산으로 트레이드
되었습니다.

그 이후 지명타자, 1루수로서 조금씩 발전하는 모습이 보이더니 올시즌은 커리어 하이인 타율 .328 출루율 .404 장타율 .542의 비율스탯을 기록하며 3-4-5(타,출,장)의 아름다운 기록과 19홈런 77타점이라는 영양가 있는 모습도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러나 최준석이 출장할 수 있는 자리인 1루수에는 이미 김태균과 이대호라는 너무나도 거물급 선수가 존재했기 때문에

예비명단 조차도 포함되지 못하는 아픔을 겪었습니다.
군대를 갔다온다면 30줄에 들어서게 되는데, 군 제대후 성공적으로 복귀를 할 수 있을지 걱정이 됩니다.


2. 나주환 / 유격수 / 두산->SK / 1984년 6월 14일


두산에서 데뷔하며 입단 5년차까지 내야 전천후 백업 선수로 활약한뒤에 SK로 이적, 그리고 2009시즌 장족의 발전을
보이면서 광저우 아시안게임에 대한 희망을 주었습니다.

그리고 이번시즌 초반의 모습또한 아주 좋았으나, 부상으로 결장한 이후 컨디션이 하락하여 스탯이 떨어지기도 했습니다.

물론 나주환도 손시헌과 강정호라는 자신의 포지션에 각각 특징을 가지고 있는 선수들이 있다는것이 안타까울 뿐입니다.


3. 박기혁 / 유격수 / 롯데 / 1981년 6월 4일


2009 WBC때 안정된 수비를 보여주면서 국제대회에서의 능력을 입증받았으나,

올시즌 부상으로 대부분을 날려버렸고 역시 같은 포지션에 손시헌, 강정호의 활약이 좋다보니 승선하지 못했습니다.

공격 스탯으로만 보면 민망하기 그지 없으나, 수비하나로 인정받았던 선수였기에 너무나 안타깝습니다.

더군다나 내년이면 30이며, 군대를 갔다오면 최소한 33살이 된다는 것인데 선수생명 자체가 위험해지지 않았나하는

걱정이 되는것도 사실입니다.


4. 이원석 / 3루수 / 롯데->두산 / 1986년 10월 21일


롯데의 암흑기 시절, 이 고졸 출신의 내야수는 3루수, 유격수, 혹은 2루수로 다양한 포지션을 소화하면서 많은경기에

출장을 했지만 롯데에서 4년동안 그저 수비만 잘하는 선수로 인식되었고, 2009년을 앞두고 두산베어스로 이적하게 됩니다.

2009시즌 이원석은 1년만에 3할에 육박하는 타율과 어느정도 장타를 때릴 수 있다는 가능성을 입증함과 동시에 3루에서
좋은 수비를 보이면서 광저우 아시안게임에 주전으로는 못가지만 내야 유틸리티 플레이어로는 적합하다는 

평이 있었으나, 올시즌 비슷한 활약을 하고있는 조동찬에게 도루능력에서 뒤진게 아닐까 싶습니다.
현재 이원석이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한것도 한 이유가 될 수도 있겠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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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저우 아시안 게임에 발탁되지 못한 군미필 선수중에 안타까운 몇명을 뽑아봤는데요,

저 명단외에도 안치홍이나 1년전과 너무나 다른 모습을 보이는 황재균등도 탈락이 아쉬운데요

제가 뽑아본 선수 명단은 대부분 내야수입니다. 

어떻게보면 내야수쪽에서는 김동주-박진만-이승엽등 한국을 대표하는 내야수 선수들로 인해

세대교체가 잘 되지 않았다고도 보여지기도 하는데요,

이미 발표가 됬기때문에 발탁된 선수들은 더 좋은 모습으로 꼭 금메달을, 탈락된 선수들은 마음을 다잡고 야구장안에서

좋은 플레이로 팬들에게 사랑받는 방법밖에 없을 것 같습니다.


기록출처 : 스탯티즈(http://statiz.co.kr/)
사진출처 : 오마이뉴스(http://www.ohmynews.com/)
사진출처 : 두산베어스 공식 홈페이지(http://www.doosanbears.com/)
사진출처 : 롯데자이언츠 공식 홈페이지(http://www.giantsclub.com/)
SK 와이번스의 외국인 투수 게리 글로버가 어제 두산과의 경기에서 1이닝 6실점하며 개인 5연패를 하고있습니다.

그러나 문제는 선발투수 개인의 연패가 아니라 투구내용이 최악이라는 점인데요



6월 11일 두산과의 경기에서 7이닝 2실점으로 던진후에는 2달넘게 퀄리티 스타트 기록이 없으며 6이닝 이상 투구한적이

한번도 없습니다.

그 사이 방어율은 4.13에서 5.66으로.. Whip 수치는 1.26에서 1.55로 수직하락 했습니다.

작년에 시즌중간에 들어와서 보여준 투구내용을 생각해보면은 왜 저럴까 싶기도 했는데요

글로버는 스프링캠프때 훈련 강도를 높이다가 발바닥 부상을 당했었고, 그 통증이 지금도 남아있어서 투구폼을 조금 변경했는데

그 투구폼에서 볼 구속은 예전과 같이 나오고 있지만 볼끝은 좋지 못하다고 합니다.

그때문에 얼마전에 김성근 감독과도 투구폼 교정등 훈련을 통하여 극복을 하고자 했으나 현재까지는 실패라고 보여지구요..

한국에와서 포크볼을 던지는 것 같은데 근래 경기보면 포크볼은 전부 원바운드성으로 가는것이 많을 정도로 제구또한 되지않고

계속 부진한 투구가 이어지자 본인의 얼굴표정또한 좋지가 않은 것 같습니다.



만일 이 부진에서 빠져나오면 괜찮겠지만 계속 이어진다면 한국시리즈 우승을 꿈꾸는 SK에게는 큰 걱정이 아닐 수 없는데요

이쯤에서 한번쯤은 외국인 선수 교체에 대해서 생각해볼 필요도 있다고 봅니다.

현재 SK의 선발진은 김광현-카도쿠라-글로버-송은범 정도로 이어지고 5선발은 엄정욱,고효준,전병두등 그때그때 바뀌는판이고

4선발 송은범 조차도 불펜에 과부하가 걸리자 불펜에서 나오는일이 많아졌고 얼마전 기사보니 선발과 불펜을 왔다갔다 하다보니

선발은 체력안배를 하면서 던져야하고, 불펜은 전력투구를 해야하기 때문에 적응하기가 쉽지 않다고도 했습니다.

이렇게 된이상 제대로 돌아가는 로테이션은 김광현과 카도쿠라밖에 없는 것 같은데요.

현재 메이저리그또한 9월에 확장로스터가 적용되면 많은 마이너리그 선수들이 메이저리그에 불려갈 확률이 많아지기 때문에

현재시점에서 외국인선수의 영입은 힘들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게리 글로버가 지금에서 낳아지지 않는다면 SK 와이번스는 또다른 선택을 해야할지도 모릅니다.

물론 가장 좋은것은 게리 글로버가 하루 빨리 자신의 기량을 되찾는것이라고 봅니다.


기록출처 : 스탯티즈(http://statiz.co.kr/)

7월 28일 SK 와이번스와 LG트윈스간의 트레이드가 일어났습니다.

박현준, 김선규, 윤상균 <-> 최동수, 권용관, 안치용, 이재영

박현준,김선규,윤상균이 LG로 가고 최동수,권용관,안치용,이재영이 SK로 이적했습니다.


먼저 박현준은 2009년 2차 1번으로 지명된 사이드암 투수로서 145 km이상의 직구를 가지고 있지만 제구가 불안하며, 일부에서는

이형종이나 서승화처럼 멘탈이 성숙하지 못한 선수라고도 불리우고 있으며 LG의 박종훈 감독은 선발투수로 생각하고 있다고 합니다.

올시즌 8게임출장 2게임 선발등판하여 8.2이닝동안 10.38의 방어율을 기록중입니다.

(최동수는 16년간 몸담았던 팀과 이별을 하게되었습니다.)



김선규는 올해 24살의 군필 사이드암 투수로서 공은 140 km 언저리지만 박현준보다는 제구력이 좋으며 시즌초반에는 패전처리

상황에서 자주 등판했으며 올시즌 11게임 출장 7.1이닝동안 9.84의 방어율을 기록중이며 포수 윤상균은 올해 28살의 선수로

현재까지 주로 왼손투수 상대 대타요원으로 출장하며 타율 .400에 6타점을 기록중입니다.


반면 LG에서 SK로 옮긴 선수들은 대부분 30이 넘은 경험많은 선수들로서 미래보다도 현재 팀의 뎁스강화를 위해서 보강된것으로

보입니다.

권병장 권용관의 영입은 주전유격수 나주환의 부상이 예상보다 심각함과 동시에 아시안게임에 발탁되지 못할경우를 고려한 것 같으며 안치용은 좌익수와 1루수, 최동수는 1루와 지명타자등을 볼 수 있기때문에 타자쪽에서 경험많은 노장선수들을 보강하였고

또한 주전1루수 박정권이 현재 부상중이기때문에 당장 활약할 수 있을것으로 보이며..

이재영은 두산베어스 시절에는 셋업맨으로서 좋은 활약을 했었지만 작년을 제외하고는 최근 몇년간 좋지 못했고, 특유의 

돌직구도 사라졌으며 제구도 잘 되지 않아 보였지만 김성근 감독의 손을 거쳐서 다시 예전의 구위를 회복할 수 있다면

우완불펜이 절대적으로 부족한 SK의 큰 힘이 될 수 있습니다.


SK 와이번스는 상대적으로 박현준과 같은 좋은 자질을 가진 선수들을 내줬지만 이 3명의 선수들은 사실상 백업이상은 아니였었고

LG 트윈스 또한 유격수 권용관을 제외하고는 올시즌 사실상 전력외로 분류됬었던 선수들이기 때문에 박경수, 박용근에 2군에 문선재등까지 젊은선수들이 많이 있기때문에 교통정리차원에서도 트레이드가 결정된 것 같습니다.


SK가 미래를 포기하고 현재를 선택했다는 말도 있지만 김선규, 윤상균의 포텐은 그리 크지 않아 보이며, 박현준은 멘탈의 문제

때문에 어떻게 될지 불확실하고 LG는 박현준을 어떻게 키울 수 있는지, 윤상균의 수비실력은 어떤지, 김선규가 중간에서 어떤역할을 할 수 있을지 기대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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