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2020년 FA 선수 중 근거는 없지만, 왠지 그럴 것 같다는 생각으로 행선지를 예상해 봅니다.

 

# 선수 / 등급 / 이적여부

유희관 / A / 잔류

 - 2021년 36세 시즌, 잠실 구장을 벗어난 유희관은 물음표

 

이용찬 / A / 롯데 이적

 - 2021년 32세 시즌, 건강하다면 솔리드한 선발, 불펜 자원

 - 성민규 단장의 롯데라면, 리바운딩을 노리고 오퍼할 수도 

 

김재호 / B / 두산 잔류

 - 2021년 36세 시즌, 좋은 선수이지만 나이를 감안할 때 타구단에서 3년 이상의 오퍼는 비현실적

 

오재일 / A / SK 또는 기아 이적

 - 2021년 35세 시즌, 올 시즌 다소 부진했지만, 잠실 구장을 벗어난다면?

 

최주환 / A / SK 이적

 - 2021년 33세 시즌, 대다수가 예상하는 이적, 문학구장으로 간다면 최주환의 장타력 상승 기대

 

허경민 / A / 삼성 혹은 LG 이적

 - 2021년 31세 시즌, 장타력은 부족하지만 좋은 컨택, 선구안 그리고 수비에 더한 젊은 나이

 - 삼성의 경우 이원석 FA, LG는 김민성에 살짝 부족한 모습, 잦은 부상 결장

 

정수빈 / A / 잔류

 - 2021년 31세 시즌, 좋은 중견수 수비와 빠른발 그리고 적절한 컨택 능력을 가지고 있으나 통산 OPS 0.764의 똑딱이 타자

 

차우찬 / B / 잔류 혹은 KT 이적

 - 2021년 34세 시즌, 떨어진 구위와 부상 그리고 부진한 활약, 선발투수로서 찾는팀은 많지 않을 듯

 

김상수 / A / 잔류 혹은 KT, NC 이적

 - 2021년 33세 시즌, 2년+1년 정도에 키움에 남을 가능성 농후

 - 혹은 사인 앤 트레이드로 KT, NC 이적 예상

 

최형우 / B / 잔류

 - 2021년 38세 시즌, 나이는 숫자에 불과한 미친듯한 활약, 2년 혹은 2년+1년 정도에 기아 잔류

 

우규민 / B / NC, KT

 - 2021년 36세 시즌, 불펜 투수로서 2년 계약 정도로 긁어볼 팀이 나올 수도

 

이원석 / B / 잔류 혹은 두산 이적

 - 2021년 35세 시즌, 지난 4년 동안 삼성에서 자기 밥 값은 함

 - 허경민이 나가게 될 두산이 2년 계약정도로 친정팀 리턴을? 단, 두산은 현재 돈쓸 여력이 없음

 

 

 

 

 

몇일전 애리조나에서 FA를 선언하여 자유계약 선수가 되었었던 좌완투수 라이언 롤랜드-스미스가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마이너리극 계약을 맺었습니다.



호주 출신의 롤랜드-스미스는 애리조나 소속으로 호주에서 벌어진 LA 다저스와의 개막전 경기에


참여했었으며, 올시즌은 지난주까지 7.1이닝에서 4.91의 방어율 1.50의 WHIP를 메이저리그에서 


기록하고 있었지만 팀이 마이너리그 행을 통보하자 이를 거부하고 자유계약 선수가 됬었습니다.



지난시즌은 보스턴 레드삭스 트리플A팀에서 37경기 등판하여 1.55의 방어율을 기록했지만 메이저리그


무대를 밟지는 못했습니다.



기사 / 기록 출처 : 로또월드 / MLB 닷컴


이번 오프시즌에 FA 자격을 가지고 있는 오클랜드의 외야수 조쉬 윌링햄이 오프시즌에 3년계약을 원한다고 합니다.

윌링햄의 에이전트인 마이크 소시닉은 언론과 인터뷰에서 위와같이 말했습니다.


그는 올 시즌 투수 친화구장인 오클랜드의 홈구장을 홈경기장으로 사용하면서

타율/출루율/장타율 .246/.332/.477의 비율스탯과 29홈런 98타점을 기록하면서 기대이상으로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반드시 잡아야 한다고 생각하지만, 빌리 빈 단장이 윌링햄과 재계약할지 안할지 잘 모르겠습니다.


한편, 오클랜드는 이번 오프시즌때 외야수 코코 크리습, 데이비드 데헤수스, 히데키 마쓰이와 선발투수 리치하든이

FA로 풀리게되며, 클럽 옵션이 걸려있는 불펜투수 마이클 워츠에 대해서는 325만달러의 내년시즌 옵션을 거절하고

25만달러의 바이아웃 금액을 지불했습니다. 


기사 / 기록 출처 : 로또월드 / MLB 닷컴


미네소타 트윈스의 마무리 투수인 조 네이선이 오프시즌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면 뉴욕메츠행을 고려할것 이라고 합니다.

소속팀 미네소타 트윈스와 내년시즌 1250만달러의 옵션이 걸려있었으나,

미네소타는 옵션을 행사하지 않았습니다.


네이선은 고등학교, 대학교 생활을 뉴욕에서 보냈었으며, 뉴욕 메츠가 자신에게 관심을 가지고 있을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얼마전 나온 기사에서 아직까지는 마무리투수를 맏고 싶다고 했었습니다.

2010년 팔꿈치 인대 부상으로 시즌을 모두 뛰지 못했었고, 올시즌 복귀하여 예전과 같은 모습은 아니였지만

후반기에 구위와 성적 어느정도 회복한 모습을 보여주면서 재기에 대한 희망을 가질 수 있었습니다.


통산 261세이브를 기록하고 있는 네이선은 앞으로 2시즌 정도만 마무리 투수로 활동한다면 300세이브를

기록할 수 있을 것입니다.

미네소타와 다소 깎인 연봉으로 재계약할지 뉴욕 메츠나 기타 다른팀으로 가게될지 벌써부터 오프시즌 이적시장이

기대됩니다.



기사출처 : 로또월드
 

(사진 : 유망주 시절 엘스버리와 피에를 비교한 기사.. 현재 위치는 하늘과 땅 차이입니다)



조금 전 밀워키와 애리조나에 디비전시리즈가 양팀 마무리 투수들에 블론 세이브를 기록한 경기에서

밀워키가 모건에 결승타로 승리를 거두며 내셔널리그 챔피언쉽 시리즈로 올라갔으며,

현재 경기중인 카디널스와 필리스를 제외하고는 아메리칸리그의 두 팀은 텍사스와 디트로이트로 결정되었습니다.


10월에 펼쳐지는 플레이오프속에서 일찌감치 포스트시즌에 진출하지 못한 팀들은 메이저리그와 마이너리그를

왔다갔다 하는 선수들을 정리해서 내보내기 시작했습니다. 


이번주 앤디 라로쉬, 로빈슨 테하다, 라스탕스 밀리지, 펠릭스 피에, 케빈 쿠즈마노프, 드웨인 와이즈 등

이외에 몇명의 선수들이 방출되었습니다.


유망주 시절에 모두 유망주 소리를 듣던 선수들 이었으나 성장하지 못하여 자리잡지 못한 선수들이며,

향후 오프시즌에 스플릿계약이나 마이너리그 계약 정도로 팀들 옮길 것 같습니다.


구단이 파산직전에 몰린 LA 다저스는 올시즌 끝나고 옵션이 걸려있는 선발투수 존 갈랜드와 3루수 케이시 블레이크에

각각 800만달러와 600만달러의 옵션을 실행하지 않음으로서 이 선수들은 FA 시장에 나가게 되었습니다. 

갈랜드는 부상으로 시즌초반 이후로는 등판하지 못했습니다.


계속해서 선수단 정리가 이루어 질 것 같은데요, 현재 방출된 선수들 혹은 앞으로 방출될 선수들중에

혹시 한국이나 일본리그에 영입될 선수들이 있을지 지켜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기사 / 사진 출처 : 로또월드 / 마이너리그 볼 닷컴(
http://www.minorleaguebal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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