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인 선발투수 마쓰자카 다이스케가 좋지 않은 시작을 보이고 있습니다.


그는 현재 2경기에 선발등판하여 7.1이닝동안 6.14의 방어율을 기록하고 있으며, 승패는 없습니다.



이 2번의 선발등판동안 8개의 볼넷을 내준점은 심히 걱정스러우며 더 심각한 것은


그의 소속팀은 클리브랜드 인디언스의 트리플 A팀 콜럼버스 클리퍼스라는 것입니다.



지난 2011년 시즌 팔꿈치 부상이후 2012년 시즌 중반에 복귀하였으나 이전과 같은 공의 위력은


없었고 올 시즌은 클리브랜드와 계약을 맺고, 스프링캠프 기간동안 메이저리그 진입을 노렸으나


이루지는 못했습니다.


마쓰자카가 예전과 같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지 잘 모르겠습니다.




기록 출처 : MLB 닷컴

지구 최하위를 다투고있는 메이저리그팀과는 달리 그들의 트리플 A팀인 콜럼버스 클리퍼스는

트리플 A 인터내셔널 리그에서 템파베이 레이스의 트리플 A팀 더햄 불스를 누르고 내셔널 챔피언쉽으로

올라가 반대편 퍼시픽 코스트 리그 우승팀인 시애틀 매리너스의 트리플 A팀인 타코마를

내셔널 챔피언쉽에서 누르고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경기 시작전 두 팀의 헬맷, 모자 사이로 퍼시픽 코스트 리그와 인터내셔널 리그 챔피언의 승리자를 가리는 트로피가 보입니다.

콜럼버스의 선발투수는 국내팬들에게도 익숙한 데이비드 허프가 타코마의 선발투수는 파이어라밴드(Feierabend)가 나왔습니다.




마이너리그에서 역투하고 있는 1라운더 출신의 데이비드 허프, 그러나 이 친구는 이 경기에서 6이닝 7안타 6실점으로 부진했지만

상대 선발투수인 파이어라밴드(Feierabend)는 3.2이닝 10안타 7실점으로 조기 강판 당했으며, 이어서 등판한 피츠버그 유망주 

출신 이안 스넬이 등판해서 1이닝 4실점하며 승부가 갈렸습니다.




승리를 자축하는 콜럼버스 클리퍼스 선수들...




4타수 3안타 4타점을 올리며 경기 MVP를 차지한 제럴드 헤드, 82년생으로 올시즌 더블 A와 트리플A 팀에서 뛰었으며

외야수와 3루수등을 소화하는 선수입니다. 아직까지 메이저리그 기록은 없습니다.




콜럼버스 클리퍼스의 단장 캔 슈나케씨와 감독 마이크 사보그(mike sarbaugh)와 선수들...

저 감독님은 올시즌 베이스볼 아메리카에서 선정한 인터내셔널리그 최고의 감독으로도 뽑혔습니다.

9월 로스터 확장이후 어지간한 선수들은 다 승격된것으로 보여 추가로 승격될 선수들이 있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콜럼버스 이 팀이 알고봤더니 뉴욕 양키스하고 27년정도 계약되었다가 수년전에 클리브랜드와 계약이 된 팀 같습니다.


한국프로야구 2군리그도 더 빨리 활성화가 되어서 그들만의 고독한 리그가 아닌 모두의 관심을 받으면서 즐길 수 있는

또 하나의 축제가 되는 날이 오기를 희망합니다.


사진출처 : 마이너리그닷컴(http://www.minorleaguebasebal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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