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우완 불펜투수 앤드류 베일리가 필라델피와 필리스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올해 31살인 베일리는 오클랜드 소속으로 2009년 데뷔하여 그 시즌 올스타 선정, 아메리칸 리그

신인 왕을 수상하였으며, 
2010년에도 25세이브를 올리며 올스타에 선정 되었으나 2012년 보스턴으로 


이적 후 부상에 시달리며 저에게는 사이버투수 이미지로 각인되었고, 올시즌은 양키스에서 8.2이닝을


던졌습니다.


또한 필리스는 베테랑 불펜투수인 에드워 뮤히카 또한 마이너리그 계약으로 영입했습니다.




2. 클리브랜드 인디언스가 발빠른 중견수 라자이 데이비스와 1년 525만 달러를 지급하는

조건으로 영입했습니다. 


지난시즌 같은지구인 디트로이트에서 112경기를 출장하여 OPS .746과 18도루를 기록했습니다.


내년이면 35살 시즌으로 접어들며 통산 322개의 도루를 기록했습니다.




3. LA 애인절스가 지난시즌 보스턴에서 뛰었던 외야수 다니엘 나바와 1년 137만 달러를 지급하는

조건으로 영입했습니다.


올해 32살인 나바는 올시즌 보스턴과 템파베이에서 139타석동안 1할9푼4리를 치는데 그쳤었습니다.


데뷔당시 독립리그에서 뛰었었던 경력으로 화제를 모았었지만 2013년 12홈런 66타점 OPS .831을 

기록한 이후 꾸준한 하락세 입니다.




4. 존 헤이먼에 의하면 지난시즌 뉴욕 양키스에서 뛰었던 외야수이자 1루수인 게럿 존스가

일본프로야구 요미우리 자이언츠와 계약에 합의했다는 소식입니다.


올해 34살인 존스는 요미우리와 약 280만 달러를 지급받는 조건입니다.




5. 박병호의 소속팀인 미네소타 트윈스가 좌완 불펜투수 페르난도 아바드와 외야수

라이언 스위니와 
각각 마이너리그 계약에 합의하고 스프링캠프에 초청하였습니다.


아바드는 지난시즌 오클랜드에서 47.2이닝 동안 4.15의 방어율을 기록했습니다


스위니는 지난시즌 시카고컵스에서 백업외야수로 뛰면서 2할5푼1리의 타율을 기록했습니다.



출처 : 로토월드


내셔널리그 동부지구 마이애미 말린스가 우완투수 게리 글로버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었습니다.

그는 말린스로부터 스프링 트레이닝 초대장을 받았습니다. 


글로버가 마지막으로 메이저리그에서 보낸 시즌은 지난 2008년 이었으며, 당시 디트로이트와 템파베이에서

활동했었습니다.



요미우리 자이언츠에서 활동한 경력이 있는 글로버는 지난 2009년부터 2011년부터 한국프로야구

SK 와이번스에서 주축 선발투수로 활약하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2012년 와이번스는 글로버와 재계약하지 않기로 했으며, 그는 모국으로 돌아가서

선수생활을 이어가게 되었습니다. 


스프링캠프 및 마이너리그에서 메이저리그 불펜투수 자리를 노릴 것입니다.

그의 행운을 바랍니다.


기사 / 기록 출처 : 로또월드 / MLB 닷컴, 한국야구위원회
 

※ 올해 9월 영화 "머니볼" 시사회에서 브래드 피트와 함께 한 히데키 마쓰이

 
일본인 타자 고질라 "히데키 마쓰이"가 소속팀 오클랜드 에이스와 계약이 만료되어 FA 시장에 나오게 됬습니다.

1993년 19살의 나이로 일본 최고의 명문팀 요미우리 자이언츠에서 프로생활을 시작한 이후,

그 이듬해부터 본격적으로 풀타임 출장하여 미국으로 건너가기전 시즌인 2002년 50홈런을 때려내면서 

일본 최고의 선수로 인정받았습니다.



마쓰이는 FA 신분이 되었고, 메이저리그 최고의 명문팀인 뉴욕 양키스는 마쓰이와 3년 계약을 체결하면서

"꿈의무대" 메이저리그를 밟게 됩니다.

첫 시즌인 2003년 2할8푼5리의 타율과 16홈런 106타점을 기록하면서 적응기를 보냈었으며

그 다음 2년은 각각 31홈런-108타점과 23홈런-116타점을 기록하면서 양키스의 중심타자로 활약하게 됩니다.



2005년 시즌이 종료되고 그는 FA 자격을 얻게 되었지만 양키스와 4년간 매년 1300만달러를 받게되는 대형계약을

이끌어 냈습니다.

그러나 그 다음해 5월 라이벌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경기에서 수비도중 손목이 부러지면서 51경기밖에 출장하지 못하면서

와신삼당 하였고 다음시즌인 2007년 시즌초반 복귀하여 25홈런-103타점을 기록하면서 부활을 알렸습니다.


그는 2008년 부상으로 93경기 출장하여 9홈런-45타점을 기록하는데 그쳤고,

계약 마지막해인 2009년 28홈런-90타점으로 제 몫을 하였으나,

그는 30대 중반에서 후반에 접어드는 나이와 수비능력이 감소해 가는점을 감안해

재계약하지 않고 FA가 되었습니다.


※ 2011년 마쓰이 전반기 / 후반기 성적


FA가 된 마쓰이는 같은 아메리칸 리그의 LA 애인절스와 1년계약을 맺고 지명타자로 나서면서 21홈런-84타점

OPS .820을 기록하면서 제 몫을 해냈으며, 2011년 애인절스와 같은 지구팀은 오클랜드 에이스와 1년 계약을 맺고

지명타자로 활약하였으나, 전반기 OPS .617을 기록하면서 실망시켰지만 후반기 .800에 가까운 OPS를 기록하면서

다음시즌 메이저리그 잔류에 대한 희망을 남긴 시즌 이었습니다.



고질라는 이번에도 FA가 되었으며 2012년 그의 나이는 38살입니다.

일본으로 돌아가서 커리어를 마감할지 아니면 메이저리그에서 더 뛸지 고민하고 있을 것 입니다.

메이저리그에 남는다면 지명타자 슬롯이 없는 내셔널리그 보다는 아메리칸 리그팀으로 이적할 가능성이 높아보이며,

2011년 연봉이 425만달러임을 감안하면 200~250만달러 선 정도면 계약이 가능할 것으로 보이고

그 팀은 올시즌 자니 데이먼으로 재미를 본 템파베이 레이스에게 높은 점수를 주고 싶습니다.



젊은 선수들로 이루어졌으며, 팀의 고참선수급이 부족하고 타선의 힘 부족으로 시즌 중 고생을 겪어왔습니다.

고질라가 후반기 보여준 모습과 오클랜드 홈구장의 파크팩터를 감안하면 내년시즌 20홈런-80타점 이상을 올려줄

가능성은 충분히 가치가 있는 선수로 보여집니다.


마쓰이 히데키의 선택을 지켜보겠습니다.



기록 / 사진 출처 : MLB 닷컴 /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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