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스완지 시티덕분에 오랜만에 에버튼 경기를 보게되어 느낀점을 간단히 작성해보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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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라운드 첼시에게 5대0로 패배한뒤로 A매치기간을 지나오고 열린경기는 리그 하위권인 스완지와의 홈경기 였습니다


베인스와 맥카시가 부상 복귀했고, 가레스 베리는 경고누적으로 결장한 경기는 필 자기엘카가 전반막판 시구드르손에게 PK를 허용하며


1대0으로 끌려갔으며, 후반들어 에버튼은 데울로페우, 미랄라스를 투입했으며, 80분 넘어서는 중앙수비수 자기엘카를 뺴고 공격수인 에네르 발렌시아를 


투입하여 동점을 만들고자 노력하였고, 끝내 콜먼이 헤딩골을 성공시키며 패배를 모면하였습니다



스완지의 경우 밥 브래들리 성향이 그런것인지 아니면 현재 팀 순위가 하위권이기 때문에 승점 획득이 우선인 것인지..


전임 귀돌린 못지않게 대단히 수비적으로 경기를 하는 것 같더군요..



경기종료 후 12라운드까지 에버튼은 5승 3무 4패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같은 승점으로 7위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지난시즌의 악몽같은 순위보다는 좋으며, 시즌초반 아주 좋은 모습보다는 내려온 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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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엘카는 82년생으로 한국나이로는 35살인데요, 지난시즌부터 폼이 조금 떨어진게 아닐까 생각했었는데 올시즌도 확연히 폼이


떨어진 모습입니다. 시즌초반 맨시티전에서는 혼자 PK를 2개나 내주더니 오늘도 PK를 내주는 등 전반적으로 민첩성과 스피드가 떨어진것으로


보여집니다 요즘 같아서는 푸네스 모리-윌리엄스 조합이 훨씬 좋아보이기도 합니다만 현재팀에서 가장 오래뛴 선수중 하나이며, 


주장이기 때문에 쾨만이 조금 더 기다려보는 것은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베인스의 경우도 지난시즌 정도부터는 부상을 당하는 횟수가 늘어나는 것 같더니 시즌초반에도 부상으로 결장하며 주로 오비에도가 그 자리를


대신했었는데요, 오랜만에 복귀하여 90분 풀타임을 소화했으며, 크게 불안한 모습은 아니였지만 과거의 아주 공격적인 오버래핑을 시도하는


모습은 아니였습니다 32살인 베인스의 경우 폼이 다소 떨어진 것도 같아보이나 리그 개막전 합류한 볼라시에와 실질적으로 


경기를 많이 뛰지 않았기 때문에 이 부분도 고려해야 하지 않나 싶습니다



끝으로 볼라시에의 경우 바로 주전을 꿰차며, 아주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처음 영입했을때는 이적료가 다소 비싸게 아닌가 싶었지만 현재까지는 아주 좋은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생각하며, 


덕분에 미랄라스, 레넌, 데울로페루가 남은 1자리를 두고 경쟁하는 모습이 보이는 것 같습니다


물론 미랄라스, 데울로페루는 때때로 루카쿠가 결장시 전방 스트라이커 자리에서 뛰기도 하는 모습을 보기도 했습니다



에버튼은 현재 멤피스 데파이, 슈네이더린 등에 대해 관심을 표현하고 있는중 이며, 여름 이적시장에서 스톤스를 판매한 금액을 감안하면


돈을 거의 쓰지 않았다고 판단되기 때문에 겨울 이적시장에서 돈을 어느정도 쓰지 않을까 싶습니다



(사진 : 버튼 알비온 홈페이지 / 버튼 알비온 홈구장)


2006년 1월, 지금으로부터 정확히 10년전


한낮 5부리그 팀이었던 버튼 알비온은 그들의 홈구장에서 펼쳐졌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홈경기를


0대0으로 비기면서 FA컵 경기규정에 의거 재경기를 치루게 되어 맨유의 홈 구장인 올드 트래포드에


방문하여 재경기를 갖게되었습니다.



입장권 수익분배 원칙에 따라 프로리그로 분류되지 않는 5부리그에 속한 버튼 알비온은 올드 트래포드


경기만으로도 80만 파운드(13억 8천만원)를 받게 되었습니다.


당시 회장인 밴 로빈슨은 언론 인터뷰에서 이런말을 했습니다.


"맨유와 재경기는 복권에 당첨된 것과 같다. 우리 팀이 이겼다면 이런 행운이 없었을 테지만 상업적 측면에서 보면 지난 맨유전에서 0-0으로 비긴 게 최선의 결과였다"고 말했다." 



그들은 1월 19일 맨유의 홈구장인 올드 트래포드를 방문하여 팀 역사적인 재경기를 치루었으나 

결과는 5대0 패배였습니다.


당시 그들은 전문 프로선수들이 아니였습니다. 


보험사 직원, 세일즈맨, 색칠공, 데코레이터, 새벽 4시에 일을 시작하는 우유배달원, 우체부 등으로


구성되어 있었으며, 낮에는 본업을 하고, 저녁에 훈련을 하는 팀이었습니다.



그로부터 10년뒤인 2016년 1월 현재 버튼 알비온은 정식 프로리그인 리그1(3부리그)에 소속되어있으며


놀랍게도 리그에서 1위를 달리고 있습니다.


시즌종료 시점까지 순위를 유지한다면 2부리그인 챔피언쉽리그에 승격되어, 프리미어리그 까지는


1단계만 남게됩니다. 얼마전 그들은 그들의 감독인 지미 플로이도 하셀바잉크를 QPR로 떠나보냈지만


10년전 맨유와의 역사적인 무승부를 만들어냈으며, 1998년부터 2009년 1월까지 감독을 맡았던


니겔 클러프를 다시 감독으로 데려왔습니다.



이 팀이 몇년안으로 프리미어리그로 승격되어 같은리그팀 자격으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상대할


수 있을까요? 생각만으로도 가슴이 뛰는 일이 아닐까 싶습니다.


그들의 길을 계속 지켜보겠습니다.



* 2006년 1월 9일 FA컵 64강 올드 트래포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vs 버튼 알비온 라인업

Burton Albion: Deeney, Sedgemore, Tinson, Austin, Corbett, Chris Hall (Todd 90), Stride, Ducros, Gilroy, Shaw, Harrad (Anderson 80).

Subs Not Used: Henshaw, Taylor, Clough.


Man Utd: Howard, Brown, Pique, Silvestre, Bardsley, O'Shea, Jones, Richardson, Solskjaer (Ronaldo 59), Saha, Rossi (Rooney 58).
Subs Not Used: Steele, Eckersley, Campbell.


Att: 6,191.

Ref: H Webb (S Yorkshire).



* 2006년 1월 19일 FA컵 64강 재경기 올드 트래포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vs 버튼 알비온 라인업

Man Utd: Howard, Bardsley, Pique, Brown (Neville 62), Silvestre, Solskjaer, Fletcher (Giggs 62), O'Shea (Ferdinand 62), Richardson, Rossi, Saha.
Subs Not Used: Van der Sar, van Nistelrooy.


Goals: Saha 7, Rossi 23, Richardson 52, Giggs 68, Rossi 90.


Burton Albion: Deeney, Sedgemore, Tinson, Austin, Corbett, Chris Hall (Webster 74), Stride, Ducros, Gilroy (Henshaw 86), Shaw (Anderson 26), Harrad.
Subs Not Used: Martin Taylor, Todd.


Booked: Stride.

Att: 53,564

Ref: H Webb (S Yorkshire).



자료출처 : 버튼 알비온 홈페이지, BBC SPORT, 위키피디아 영문판 등

잉글랜드 2부리그 챔피언쉽리그에서 7위를 달리고 있는 노팅엄 포레스트가 프리미어리그팀인 


헐시티로부터 잉글랜드 21세이하 대표팀출신 윙어 톰 인스를 12월까지 단기임대 영입했습니다.



이 22살의 윙어는 올해 8월 이전 소속팀인 블랙풀에서 헐시티로 이적했었습니다.


합류이후 현재까지 3경기밖에 출장하지 못했으며 출전기회를 얻고 경기감각을 회복하기 위해


노팅엄으로 단기 임대된 것 같습니다.



톰 인스는 전 잉글랜드 대표팀 출신이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스타였던 폴 인스에 아들이기도 합니다.


잉글랜드 17세, 19세, 21세 이하 대표팀 등 연령별 대표팀에서 꾸준히 활약했었습니다.



기사출처 : BBC SPORT

챔피언쉽리그에 속해있는 김보경의 소속팀 카디프 시티가 웨스트햄으로부터 미드필더 라벨 모리슨을


3개월동안 임대 영입했습니다.



올해 21살인 이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유망주였던 라벨 모리슨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3개월 동안


임대되어서 행복하다고 밝히며, 선발출장하여 경기를 뛰고싶다는 말도 했습니다.



모리슨은 지난 2012년 1월 65만파운드의 이적료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웨스트햄으로


이적했지만 많은 문제를 야기시키며 실망스러웠습니다.



맨유시절부터 주어진 뛰어난 재능 만큼이나 좋지않은 멘탈을 가진 선수로 유명했습니다.


일례로 전 여자친구와 전 여자친구의 어머니를 폭행하기도 했습니다.



기사 출처 : BBC SPORT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사우스햄튼이 네덜란드 페예노르트에 소속되어 있던 이탈리아 국적의 공격수


그리지아노 펠레를 영입했습니다.



3년 계약을 맺게된 그에 영입은 팀에 새로운 감독인 로날드 쿠만에 요청에 의해 이루어진듯 합니다.


펠레와 쿠만은 페예노르트 시절 선수와 감독으로 만난 사이였습니다.


쿠만이 페예노르트 감독을 하던 시절 펠레는 66게임에 출장하여 55골을 기록했습니다.



사우스햄튼은 기존 팀의 핵심 선수들이자 젊은 선수들인 아담 랄라냐가 리버풀, 루크 쇼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이적함에 따라 전력약화가 우려되던 시점이었습니다.


중앙수비수인 데얀 로브렌 또한 리버풀 등의 영입대상이라고 합니다.



펠레는 1985년생으로 이탈리아 레체에서 프로생활을 시작하여 자국내에서 여러팀에 임대생활을


하다가 네덜란드 AZ 알크마르로 2007년 이적하여 2011년까지 뛰었고 이후 고국팀인 파르마로


돌아가지만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였으며, 2012년 페예노르트에 임대로 합류하여 리그에서만


27골을 기록한뒤 지난시즌 완전이적으로 합류하여 23골(리그만)을 기록했습니다.



기사 / 기록 / 이미지 출처 : BBC SPORT / 위키피디아 영문판 / 사우스햄튼 공식 트위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네덜란드 국적 왼쪽 수비수 알렉산더 뷔트너가 러시아 리그


디나모 모스크바로 이적했습니다.



올해 25살인 뷔트너는 지난 2012년 네덜란드 비테세 아른헴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합류하여


지난시즌까지 2시즌동안 프리미어리그에 13경기를 출장했으며, 주된 임무는 주전 수비수 패트리스


에브라에 백업이었습니다.



그는 자신은 챔피언스 리그에서의 플레이와 트로피를 원한며, 디나모는 매우 강한 팀으로 발전하는 


팀이라고 말했습니다.


디나모 모스크바는 지난시즌 러시아 리그에서 4위를 기록, 유로파 리그 참가가 예정되어 있습니다.



기사 출처 : BBC SPORT


프리미어리그 스토크 시티가 독일 분데스리가 하노버에 소속되어 있었던 세네갈 출신의 공격수


마메 비람 디우프를 자유계약으로 영입했습니다.



올해 26살인 디우프는 스토크와 4년 계약을 맺었으며, 7월 1일자로 기존 소속팀인 하노버와 계약이

만료됩니다. 



노르웨이 프로팀인 몰데에서 소속되어 있다가 2009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이적하여 블랙번과 


하노버와 같은팀에 임대를 다녔으며, 2012년 하노버와 완전이적으로 팀을 옮긴이후 분데스리가에서


57경기에 26골을 넣었습니다.



스토크는 21살의 중앙수비수 텍세이라 또한 영입을 완료지었습니다.


브라질 출생이고 17세이하 대표팀으로 뛴 경험도 있는데, 슬로바키아 21세이하 대표팀으로 


활동중이네요. 


국적을 옮긴듯 합니다.




기사 출처 : BBC SPORT

에버튼의 오른쪽 측면수비수 시무스 콜먼이 팀에서의 생활을 즐기고 있다고 합니다.


이번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콜먼의 퍼포먼스는 여러 클럽팀들에게 관심을 끌 정도로 좋은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팀의 감독인 로베르토 마르티네스는 저번주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콜먼 이적에 대한 얘기를


부정했습니다.



또한 마르티네스는 아일랜드 국가대표인 콜먼에게 클럽은 이번 여름 새로운 연장계약에 대한 계획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으며, 바르셀로나의 다니 알베스나 바이에른 뮌헨의 주장 필립 람 같은 선수와 비교


하기도 했습니다.



콜먼이 말하길 상위 4개팀이 리그에서 하위권팀들에게 패배하고 팀이 계속 승리해야 가능성이 있지만


챔피언스 리그가 아니라 유로파리그에 진출해도 행복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기사 출처 : sky SPORTS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출신인 카메룬 국적의 미드필더 에릭 젬바젬바가 스코틀랜드 프리미어리그


세인트미렌과 시즌종료까지 단기계약을 맺었습니다.



올해 32살인 젬바젬바는 프랑스 낭트에서 프로데뷔를 시작하여 2003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입단하며


기대를 모았으나, 그만큼은 성장하지 못한채 2005년 아스톤빌라로 이적했었습니다.



그 이후 카타르, 덴마크, 이스라엘, 세르비아 클럽팀에서 선수생활을 이어나갔습니다.


카메룬 국가대표로는 24경기에 출장했으며, 브라질 월드컵에 카메룬 대표로 참여하기를 희망한다고


합니다. 


2002년 한일월드컵 멤버이기도 했습니다.



기사 / 기록 출처 : BBC SPORT / 위키피디아 영문판

전 울버햄튼의 공격수 실뱅 이뱅스 블레이크가 챔피언쉽리그의 입스위치 타운과 올시즌이 종료될 때까지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올해 27살의 이뱅스 블레이크는 지난 4월 울버햄튼으로 경기를 소화하던 도중 다리골절 부상으로 


그 이후 경기에 출장하지 못했습니다.



올해 여름으로 2008년부터 몸담았던 울버햄튼과 계약이 종료되어 자유계약 신분이 된 그는 


울버햄튼 시절 감독을 지냈었던 아일랜드 국가대표팀 감독 출신의 믹 맥카시에 의해 다시 그의 품에


돌아가게 되었습니다.


잉글랜드 21세이하 대표팀 출신으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유스 출신으로서 플리머스, 울버햄튼을 거쳐


입스위치 타운에서 커리어를 이어 나가게 되었습니다.



기사 출처 : BBC SPO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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