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ok what i just find"


제리 로이스터 감독 시절이네요


출처 : https://twitter.com/karimgarcia95/status/1030598953107169282

넥센 히어로즈의 베테랑 우완 불펜투수 이정훈이 오른쪽 팔꿈치 인대접합 수술 일명 토미존 수술을


얼마전에 받았다고 합니다.


최소 1년정도 재활기간이 소요되는 토미존 수술은 한국나이로 38살의 투수가 받기에는 


리스크가 큰 수술입니다.



올시즌은 1군에서 7경기 등판하여 12.27의 방어율을 기록하고 2군에서 구위를 가다듬었지만


어느순간부터 2군경기 출장기록도 보이지 않아 찾아봤더니 수술을 받았다고 합니다.



지난시즌부터 통증이 있엇다고 하며, 이번이 2번째 토미존 수술이라고 합니다.


성공적으로 재활을 마치고 내년이맘때쯤 다시 볼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기록 출처 : 한국야구위원회


전 롯데 투수 크리스 부첵이 메이저리그 시범경기에서 포착되었습니다.

지난시즌 중반 브라이언 코리를 대신해 롯데 자이언츠에 합류하여 뛰었던 크리스 부첵은

인상적인 활약을 보이지 못하여 재계약에는 실패했었습니다.

※ 부첵 2011시즌 성적 : 11게임 4승 2패 방어율 5.06


메이저리그는 올해 첫 시범경기가 열렸습니다.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와 애틀란타 브레이브스의 시범경기 박스스코어를 확인하는 순간 놀라면서 반가웠습니다.



디트로이트 소속으로 선발 덕 피스터를 시작으로 7번째 투수로 나와서

1이닝 1피안타 무실점으로 피칭했습니다. 


부첵이 미국 어느팀과 계약했다는 소식을 보지도 듣지도 못했었는데, 디트로이트에 합류했다니 반갑네요.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고 스프링캠프에 참가중인 것 같은데, 좋은 활약 보여서

메이저리그에서 다시 봤으면 좋겠습니다. 


사진 / 기록 출처 : 조이뉴스24 / MLB 닷컴 


프로야구 2군리그인 "퓨처스 리그"가 지난 10월 1일 넥센 대 한화의 경기를 끝으로 2011년 경기 일정이

모두 마무리 되었습니다.


1군리그와는 달리 플레이오프를 치루지 않기 때문에 최다승을 거둔 경찰청 야구단이 2006년 리그 참가 이후

첫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우승 중심에는 우규민(LG)이 선발투수로서 단연 돋보이는 활약을 했으며, 타선에서는 민병헌(두산), 김종찬

정현석(한화)등이 좋은 활약을 보였습니다.

삼성의 모상기와 상무의 문선재(LG)는 각각 21개의 홈런을 기록하면서 북부, 남부 리그 홈런 선두를 기록하였으며,

삼성의 김정혁은 71게임 244타수에서 0.418의 타율을 기록하기도 했습니다.



얼마전에는 롯데의 노장?선수인 이용훈은 선발로 등판하여 퍼펙트 게임을 기록하며 많은 관심을 받았으며,

기아의 임준혁은 시즌도중 전역하여 기아 선수단에 합류하기도 했습니다.


내년부터 퓨처스 리그는 신생구단인 NC 다이노스와 경기도 고양시를 연고지로 하는 독립구단인 고양 원더스가

합류하여 12개팀에 속한 선수들이 퓨처스 리그에서 활동하게 되었습니다.


내년시즌에도 유망주 선수들, 부상 후 재활중인 선수들, 재기를 노리는 선수들의 뜨거운 열기로 퓨처스 리그가

채워졌으면 좋겠습니다. 



기록 / 이미지 출처 : 한국야구위원회 / 스포츠 조선 

20-20 이라고 하면, 20홈런-20도루를 말하며, 호타준족의 상징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평균적으로 해마다 2,3명씩은 이 기록을 달성한 선수들을 볼 수가 있는데요.

그렇지만, 지난 2010 시즌은 20-20을 달성한 선수가 아무도 없었습니다.


그리고 올시즌 2011시즌도 20-20을 기록한 선수가 나오기 힘들어보이지만 SK 최정이 유일하게

가능성이 있다고 보여집니다. 


※ 2011시즌 최정 성적


9월 3일 현재 19홈런과 15도루를 기록중이며, 잔여경기가 30경기 안팎으로 남았기 때문에

산술적으로 충분히 가능한 상황입니다.


LG 박용택이 13홈런-12도루, 롯데 손아섭이 12홈런-13도루를 기록중이지만 이 선수들은 사실상 기록 달성이

힘들어 보여집니다.
 
최정은 올시즌 정확도와 파워 그리고 빠른발에 수비능력까지 SK 중심타자로서 손색이 없는 활약을 보이고

있으며, 이러한 성적이 이어진다면 거의 모든 타격성적에서 커리어 하이를 기록할 것으로 보입니다.
(타율 .328 / 홈런 20 / 타점 80이 커리어 하이 기록입니다. 각각의 기록을 갱신한 년도는 다릅니다)


지난 2009년 당시 히어로즈의 덕 클락, 삼성의 강봉규, 신명철 20-20을 달성한 이후로 

명맥이 이어지지 못했던 기록 달성자가 올시즌 2년만에 다시 기록할 수 있을지, 그리고 최정이라는 선수의

성장하는 모습을 지켜보는것도 하나의 흥미로운 일이 아닐까 싶습니다.
 

기록 / 사진 출처 : 한국야구 위원회,  SK 와이번스
넥센은 20일 우완 유망주 투수 고원준(20)을 롯데로 보내고 좌투좌타 외야수 박정준(26)과 우완 불펜 투수 이정훈(33)을 받는 1 대 2 트레이드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방금 네이버에 기사가 떴습니다.
넥센이 프로 2년차로서 정말 좋은 활약을 해준 고원준과 올해 2군에서만 뛰었던 박정준과 
롯데의 핵심 불펜이지만 올시즌 말아먹은 33살의 이정훈을 받았습니다.

위 성적대로 고원준은 올시즌 22게임 선발 5승 7패 4.12의 좋은 기록을 보였습니다. 팀 타력이 워낙 약해서 5승밖에 못한점도 있지만 부상선수와 부진한 선수가 많았던 넥센에게 깜짝스타로 떠오르며, 팀을 이끌어갈 투수라고 칭찬받았던 선수입니다.


위 사진은 롯데에서 옮기게된 외야수 박정준의 성적인데요, 2009년 성적을 제외하고는 별다른 임펙트를 준 해가 없습니다.

내년이면 27살에 군필이고 넥센에는 기회가 많을 수 있기때문에 본인에게는 동기부여가 될 수 있지만 넥센에는 정수성, 장기영과 
같은 비슷한 스타일을 가진 선수가 이미 있습니다.


오랫동안 롯데의 간판 불펜투수로 활약해온 이정훈의 성적입니다. 2009년 정말 좋은 활약을 했지만 시즌이 끝나고 연봉 싸움으로

동계훈련을 제대로 소화못화면서 올시즌은 능지처참의 성적을 기록했습니다. 나이또한 젊은 나이도 아니구요,
올시즌 몸 상태가 올라오지않아 2군에 있었던 황두성이 회복해준다면 이정훈의 자리는 메꿀 수 있다고 보여집니다.

이렇게 되니 또 다시 현금 트레이드가 의심되는데요, 20살의 리그에서 검증된 모습을 보여준 젊은 선발투수와 어정쩡한 커리어를 가지고 있는 외야수, 어쩌면 하향세가 우려되는 불펜투수를 데려왔다고 생각합니다.

적어도 박정준 대신 손아섭 혹은 이승화 정도는 받지 않아야 싶은데... 롯데로서는 박정준이라는 어쩌면 남는 자원과 하향세에 접어든 불펜투수를 주고 젊고 검증된 선발투수를 얻는 결과입니다.

또 한번 언론과 인터넷에서 후폭풍이 일거라고 봅니다.
정말 정떨어지는 행동들을 많이 하네요. 넥센 히어로즈... 이제 팬 안할렵니다.

기록출처 : 스탯티즈(http://statiz.co.kr/)

8회까지 팽팽하게 5대5로 맞서던 준 플레이오프 1차전은 9회초 올시즌 혜성처럼 등장한 전준우가 3이닝째를 소화하고 있었던

두산 정재훈을 상대로 결승홈런이자 역전홈런을 때려냈고, 그 이후 두산은 임태훈을 투입했으나, 임태훈은 감을 못잡았는지

볼넷을 연발한끝에 10대5로 롯데 자이언츠의 승리로 끝났습니다.


(전준우는 4타수 3안타 2타점을 기록하며, 새로운 스타 탄생을 알렸습니다.)


게임의 퀄리티는 한국시리즈를 보는 것 같이 정말 팽팽하고 긴장감있게 가을잔치가 시작된 것 같지만, 이 날의 주심인 

오석환 심판에게는 약간의 아쉬움이 남았습니다.

경기 초반부터 롯데, 두산 양쪽 모두 바깥쪽 스트라이크존에 대한 의아함을 다수 심판에게 나타냈으며, 티비 중계로 보던 

필자, 그리고 인터넷 사이트등의 반응도 마찬가지 였습니다.


스트라이크존이 쭉 넓었으면 그냥 오늘은 존을 크게 보는구나 했을텐데, 터무니 없는 공을 스트라이크로 잡아주면서

정작 스트라이크 존에 들어온 것 같은 볼들은 잡아주지 않는 것 같은 상황을 5, 6차례 이상 목격한 것 같아서

큰 탈은 없었지만 혹시나 하는 노파심이 들었습니다.


쌀쌀한 날씨에도 3만관중이 모두 들어선 가을이라는 계절에 잠실구장과 양 팀 선수들이 보여준 승리의 대한 의지는

몸에서 전율이 날 정도였습니다.

내일 2차전에서는 두산의 김선우, 롯데의 라이언 사도스키가 나옵니다.

1차전에 이어 양팀의 에이스급 선수들의 맞대결로 상당히 기다려집니다. 두산에서는 정재훈이 2이닝넘게 소화했기 때문에 2차전

등판이 불투명해보이며, 롯데 역시 승리투수가된 김사율의 출장이 불투명한 상황으로 양 선발 투수가 길게 못 끌고가면 경기 후반

난타전에 가능성도 있을 것 같습니다.


두산은 2차전에 패하면 2연패로 스윕위기와 홈에서 2패를 하게되는 충격적인 상황이 벌어질수도 있는 상황이므로 어느떄보다

각오를 단단히 하고 나올 것으로 보여 좋은 승부가 될 것으로 믿습니다.



사진출처 : OSEN(http://www.osen.co.kr/)

노피어(No Fear) : "두려움 없이 상황을 즐겨라" 한마디로 두려워 하지말라 정도로 해석할 수 있습니다.


제리 로이스터 감독이 롯데 자이언츠 감독으로 부임한 이후 3년째 주장하고 있는 그의 야구 철학이기도 합니다.

그의 노피어 철학은 현재 롯데 자이언츠를 상징하는 정신과 동일시 되며 제리 로이스터라는 이름을 떠올리면 자연스럽게 

노피어 정신이 생각이 나는데요


다른팀에서 노피어 정신을 가지고있는 선수를 문뜩 생각해보니 두산 베어스의 이성열이 생각났습니다.

일전에도 글을 썼었지만 시즌이 마감되는 시점에 한번 더 쓰고자 합니다.




프로 7년차, LG에 포수로 입단해서 좋은 파워를 가졌지만 이미 LG에는 조인성이라는 국가대표급 포수가 있었으며,

수비력또한 아주 좋지는 못해서 지명타자로 나오는일이 있었고, 이렇게 몇년이 흘러 2008년 두산으로 이적 후 3년차를 맞는

2010시즌 김경문 감독의 지지속에 우익수로 포지션을 변경하여 대부분의 경기에 출장하며 24홈런과 86타점이라는 자신의

커리어에서 가장 좋은 시즌을 보냈습니다.


이 선수의 스윙을 보면 전형적인 6~7번 슬롯에 배치될 수 있는 유형이라고 볼 수가 있습니다.

적절한 타율, 20홈런 이상 가능한 파워, 좋지는 않지만 나쁘지도 않은 득점권 타율과 어떤 상황이 와도 풀 스윙을 돌리는 그의

"노피어 정신"을 보고있자니 롯데에 어울리는 선수 같은데요,

그 덕분인지 현재 삼진 136개로 LG 오지환을 1개차이로 제치고 단독 1위를 달리고 있습니다.

두산은 정규시즌 게임을 모두 치뤘고 LG는 오늘도 경기가 있어서 삼진왕은 누구로 돌아갈지 아직은 모릅니다.




올시즌 어떤 상황에서도 풀 스윙을 돌리는 이성열은 김경문 감독이 계속 믿음을 주었던 결과입니다.

시즌 초반에 좋았고, 중반들어서면서 좋지 않았으나 끝내는 회복해서 몇일전 넥센과의 경기에서 박준수에게 결승홈런을 때리기도 했습니다.

1984년생이니 한국나이로 27살, 군대 문제가 어떤지는 모르겠지만 내년, 내후년 더 성장하는 이성열의 모습을 지켜보겠습니다.



기록출처 : 한국야구위원회(http://www.koreabaseball.com/)
사진출처 : 뉴시스(http://www.newsis.com/)
△투수(10명)
▲우완(4명)= 안지만(삼성), 윤석민(KIA), 송은범(SK), 김명성(중앙대)
▲좌완(4명)= 류현진(한화), 김광현(SK), 양현종(KIA), 봉중근(LG)
▲언더핸드(2명)= 정대현(SK), 고창성(두산)

△포수(2명)= 박경완(SK), 강민호(롯데)

△내야수(7명)
▲1루수(2명)= 김태균(지바 롯데), 이대호(롯데)
▲2루수(1명)= 정근우(SK)
▲3루수(2명)= 최정(SK),조동찬(삼성)
▲유격수(2명)= 손시헌(두산),강정호(넥센)

△외야수(5명)= 김현수, 이종욱(이상 두산), 이용규(KIA), 김강민(SK), 추신수(클리블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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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드디어 광저우 아시안게임 최종명단 24인이 발표되었습니다.

월드 베이스볼 클래식이 군면제가 안되기 때문에 군 미필인 선수들에게는 광저우 아시안게임은 정말 중요할 수 밖에
없었는데요

선발된 선수들에게는 축하의 메시지와 함께 반드시 아시안게임을 우승하라고 얘기를 해주고 싶구요
그렇지만 명단에서 탈락된 선수들은 어떻게 표현하기가 어려울정도로 조금 아쉽고, 안타깝습니다.

안타까운 마음에 탈락된 선수들중에 군 미필 선수들중 아쉬운 선수들을 선정해보겠습니다.

1. 최준석(예비명단 미포함) / 1루수 / 롯데->두산 / 1983년 2월 15일


롯데에 포수로 입단했지만, 너무나도 거대한 체구때문에 포수로서는 실패하였고, 이후 지명타자 혹은 1루수로 

롯데에서 출전했으나 뚜렷한 족적을 넘기지 못했으며, 비슷한 체구의 이대호도 있었기에 2006년 두산으로 트레이드
되었습니다.

그 이후 지명타자, 1루수로서 조금씩 발전하는 모습이 보이더니 올시즌은 커리어 하이인 타율 .328 출루율 .404 장타율 .542의 비율스탯을 기록하며 3-4-5(타,출,장)의 아름다운 기록과 19홈런 77타점이라는 영양가 있는 모습도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러나 최준석이 출장할 수 있는 자리인 1루수에는 이미 김태균과 이대호라는 너무나도 거물급 선수가 존재했기 때문에

예비명단 조차도 포함되지 못하는 아픔을 겪었습니다.
군대를 갔다온다면 30줄에 들어서게 되는데, 군 제대후 성공적으로 복귀를 할 수 있을지 걱정이 됩니다.


2. 나주환 / 유격수 / 두산->SK / 1984년 6월 14일


두산에서 데뷔하며 입단 5년차까지 내야 전천후 백업 선수로 활약한뒤에 SK로 이적, 그리고 2009시즌 장족의 발전을
보이면서 광저우 아시안게임에 대한 희망을 주었습니다.

그리고 이번시즌 초반의 모습또한 아주 좋았으나, 부상으로 결장한 이후 컨디션이 하락하여 스탯이 떨어지기도 했습니다.

물론 나주환도 손시헌과 강정호라는 자신의 포지션에 각각 특징을 가지고 있는 선수들이 있다는것이 안타까울 뿐입니다.


3. 박기혁 / 유격수 / 롯데 / 1981년 6월 4일


2009 WBC때 안정된 수비를 보여주면서 국제대회에서의 능력을 입증받았으나,

올시즌 부상으로 대부분을 날려버렸고 역시 같은 포지션에 손시헌, 강정호의 활약이 좋다보니 승선하지 못했습니다.

공격 스탯으로만 보면 민망하기 그지 없으나, 수비하나로 인정받았던 선수였기에 너무나 안타깝습니다.

더군다나 내년이면 30이며, 군대를 갔다오면 최소한 33살이 된다는 것인데 선수생명 자체가 위험해지지 않았나하는

걱정이 되는것도 사실입니다.


4. 이원석 / 3루수 / 롯데->두산 / 1986년 10월 21일


롯데의 암흑기 시절, 이 고졸 출신의 내야수는 3루수, 유격수, 혹은 2루수로 다양한 포지션을 소화하면서 많은경기에

출장을 했지만 롯데에서 4년동안 그저 수비만 잘하는 선수로 인식되었고, 2009년을 앞두고 두산베어스로 이적하게 됩니다.

2009시즌 이원석은 1년만에 3할에 육박하는 타율과 어느정도 장타를 때릴 수 있다는 가능성을 입증함과 동시에 3루에서
좋은 수비를 보이면서 광저우 아시안게임에 주전으로는 못가지만 내야 유틸리티 플레이어로는 적합하다는 

평이 있었으나, 올시즌 비슷한 활약을 하고있는 조동찬에게 도루능력에서 뒤진게 아닐까 싶습니다.
현재 이원석이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한것도 한 이유가 될 수도 있겠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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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저우 아시안 게임에 발탁되지 못한 군미필 선수중에 안타까운 몇명을 뽑아봤는데요,

저 명단외에도 안치홍이나 1년전과 너무나 다른 모습을 보이는 황재균등도 탈락이 아쉬운데요

제가 뽑아본 선수 명단은 대부분 내야수입니다. 

어떻게보면 내야수쪽에서는 김동주-박진만-이승엽등 한국을 대표하는 내야수 선수들로 인해

세대교체가 잘 되지 않았다고도 보여지기도 하는데요,

이미 발표가 됬기때문에 발탁된 선수들은 더 좋은 모습으로 꼭 금메달을, 탈락된 선수들은 마음을 다잡고 야구장안에서

좋은 플레이로 팬들에게 사랑받는 방법밖에 없을 것 같습니다.


기록출처 : 스탯티즈(http://statiz.co.kr/)
사진출처 : 오마이뉴스(http://www.ohmynews.com/)
사진출처 : 두산베어스 공식 홈페이지(http://www.doosanbears.com/)
사진출처 : 롯데자이언츠 공식 홈페이지(http://www.giantsclub.com/)

현재 2010 프로야구 도루 1위는 LG 트윈스의 이대형이 46개로 1위입니다.

2위는 김주찬으로 40개이며, 3위는 정근우, 장기영, 이영욱이 28개로 공동 3위를 달리고 있는데요,

이 추세라면 올시즌 도루왕은 이대형과 김주찬의 2파전으로 볼 수가 있습니다.

여기서 재미있는것은 김주찬의 도루 시도율 수치입니다.

김주찬은 40.9%의 도루 시도율 수치로 2위인 이대형보다 9.4% 높습니다.

2009년은 36.4%로 이대형이 2008년은 역시 이대형이 35.8%로 1위이며 2007년역시 33.5%수치로 이대형이 1위입니다.

지난 3년간의 비해 월등히 높은 김주찬의 40%가 넘는 도루 시도율 수치에 주목할 필요가 있는데요.

김주찬과 이대형 이 두선수간의 도루 갯수 차이는 6개지만 경기수에서는 김주찬이 87경기, 이대형이 103경기 출장으로 이대형이

27경기나 더 많이 출장했습니다.

여기에 도루기회 수치도 이대형이 57번 이상 많았구요.
(도루 기회라는것은 안타, 볼넷, 사구, 실책등으로 루상에 나간경우를 모두 합친 수치 같습니다.)

간단히 조금 과장해서 말하면 김주찬은 루상에 2번나가면 1번은 2루를 향해 뛴다는 해석이 가능합니다.


위 그림은 올시즌 도루 20개이상 성공시킨 선수중에 도루 성공률은 뽑아본 자료인데요,

76.9%로 좋은 수치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70~75%사이 정도면 꽤 좋은 성공률로 알고있습니다..)

이 부분에서는 도루 1위인 이대형이 79.3%로 80%를 육박하는 수치를 보이고 있으며 넥센 히어로즈의 김민우가 81.5%로 1위를
찍고 있습니다.

지난 몇년의 도루 시도율이 35%정도에서 왔다갔다 했다면 금년시즌 김주찬에 도루 시도는 정말 변태적이라고 밖에 말할 수
없을 것 같은데요,

본인이 한번쯤은 도루왕을 해보겠다는 의지로 이렇게 많이 뛰는건지는 모르겠지만 보는 사람 입장에서는 꽤나 흥미롭지 않을 수
없습니다.


기록출처 : 스탯티즈(http://stat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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