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타이거즈의 양현종이 메이저리그 텍사스 레인저스와 스플릿 계약을 체결하였습니다.

메이저리그 스프링캠프에 초청되며, 메이저리그 로스터 합류시 130만달러 + 옵션 50만달러 정도의 금액을 받게되지만

캠프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할시에는 마이너리그에 합류해야 하는 계약 입니다.

 

양현종이 2020년 4.70의 방어율을 기록하며, 다소 부진한 모습을 보였고 코로나 19로 인한 구단들의 자금사정과 

맞물려, 진출시기가 좋지는 않습니다.

그러나 선수가 강력한 의지를 보이며, 계약을 맺게되었습니다

 

선수로서는 33살의 나이로 새로운 무대에 도전해야하는 결정을 내린셈입니다, 진출시기나 계약조건 등에 대해

아쉽거나 안타까운 마음도 있지만 도전자체에 응원 합니다

 

텍사스는 올시즌까지 추신수가 소속된팀으로 다년간의 부진으로 리빌딩을 선언한 팀으로 자신의 실력만 제대로

보여준다면, 선발 혹은 불펜으로 로스터 합류가 가능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양현종 선수의 도전을 응원합니다.

1. 하위권으로 평가받는 팀에 90억(4년) 마무리투수 감상, 2이닝 세이브는 가끔만 봅시다.

 - 기아 윤석민


2. 2009년 MVP, 당시 포텐폭발전 올해도 안되면 은퇴하고 막노동이라도 할까 했던 신생팀 노장선수의 

개막전 2홈런

 - KT 김상현


3. 컨택타자가 2014년 7개의 홈런, 개막전 12회말에 끝내기 홈런으로 "건창반점" 쿠폰 모두 

채웠으니 탕수육

 - 넥센 서건창

기아 타이거즈의 전 외국인선수 앤서니 르루가 미국 독립리그에서 활동하고 있습니다.


애틀란틱 리그라는 독립리그에 요크 레볼루션이라는 팀에 소속되어 있는 앤서니 르루는 


5월 2일 현재 2경기에 선발 등판하여 1패 4.50의 방어율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해당 사이트에서는 르루 커리어에 대한 설명이 달려있는데요, 요크팀은 자신의 출생지역 팀인 것 


같습니다.


그의 메이저리그 통산 승수는 1승인데, 2010년 마크 벌리를 상대로 거둔 승리 입니다.


2012년 기아 타이거즈에 합류하여 첫시즌 171.2이닝 동안 11승 13패 3.83의 방어율로 괜찮은


성적을 보여주었습니다.



지난해는 마무리 투수로서 활동하면서 3패 20세이브 4.50의 방어율을 기록하면서 팀과 재계약에는


이루지 못했었습니다.


지난시즌도 선발로 뛰었다면 훨씬 잘했었을텐데요, 아쉽습니다.



앤서니 르루가 소속되어있는 이 팀에는 한화이글스에 전 외국인투수 호르헤 데폴라, 템파베이에서


활약했었던 장신 좌완투수 마크 핸드릭슨, 시카고 컵스와 오클랜드 등에서 활약했던 우완 불펜


마이클 워츠, 컵스 유망주 출신 내야수 에릭 패터슨 등이 소속되어 있습니다.




기록 출처 : 한국야구위원회 / pointstreak

애틀란타 브레이브스가 전 메이저리거인 호라시오 라미레즈를 보조코치로 임명하였습니다.


좌완투수인 라미레즈는 지난 2003년 신인시절 애틀란타 소속으로 12승 4패 4.00의 방어율을 기록했지만


부상등으로 신인시절만큼 성적을 내지는 못했습니다.



지난 2012년은 기아 타이거즈와 계약을 맺고 한국프로야구에 데뷔했지만 부상 및 감독과의 


의견차이 등으로 11.2이닝 동안 3.86의 방어율만을 기록한채 방출되었었습니다.



이후 트리플A, 독립리그, 멕시칸리그에서 2013년까지 활동했었으며 자신의 친정팀인 애틀란타에


보조코치로 임명되었습니다.



기사 / 기록 출처 : ESPN / MLB 닷컴

전 기아 외국인투수 였던 로만 콜론이 대만리그 브라더 엘리펀츠팀과 계약을 맺었습니다.


올해 34살인 콜론은 지난시즌 트리플A에서 19이닝동안 4.74의 방어율을 기록했었습니다.



지난 2010년 시즌중반 기아 타이거즈와 계약을 맺고 시즌중에 합류하여 8승7패 3.91의 방어율을 


기록하며, 나쁘지 않은 모습을 보여주었으나 재계약에는 실패하고 미국으로 돌아갔습니다.



2012년에는 캔자스시티 로열스에서 메이저리그에 승격되어 3게임을 던지기도 했으며, 2011년 미국으로


돌아간 이후 LA 다저스, 캔자스시티 로열스, 콜로라도 로키스, 피츠버그, 애틀란타 산하 트리플A팀에서


뛴 기록이 있습니다.



국내프로야구에 다시 데리고와도 쓸만할 것 같은데 기아에서 임의탈퇴를 풀어줬을지 모르겠네요


성격도 괜찮아서 좋은 이미지로 기억됩니다. 



기사 / 기록 출처 : MLB 닷컴 / 로또월드

2013년 시즌 기아 타이거즈의 외국인투수로 활약한 좌완투수 듀웨인 빌로우가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었습니다.



빌로우는 앤서니 르루의 대체 용병으로 시즌중반 합류하여, 11게임의 등판 3승 2패 1세이브 4.02의 


방어율을 47이닝에서 기록했습니다.



빠른공보다는 제구력으로 승부했던 투수로서 영입 당시에서 좋은 활약을 할 수도 있겠다고 생각했었는데


그러지는 못했습니다.



기사 / 기록 출처 : 로또월드 / 한국야구위원회


프로야구 2군리그인 "퓨처스 리그"가 지난 10월 1일 넥센 대 한화의 경기를 끝으로 2011년 경기 일정이

모두 마무리 되었습니다.


1군리그와는 달리 플레이오프를 치루지 않기 때문에 최다승을 거둔 경찰청 야구단이 2006년 리그 참가 이후

첫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우승 중심에는 우규민(LG)이 선발투수로서 단연 돋보이는 활약을 했으며, 타선에서는 민병헌(두산), 김종찬

정현석(한화)등이 좋은 활약을 보였습니다.

삼성의 모상기와 상무의 문선재(LG)는 각각 21개의 홈런을 기록하면서 북부, 남부 리그 홈런 선두를 기록하였으며,

삼성의 김정혁은 71게임 244타수에서 0.418의 타율을 기록하기도 했습니다.



얼마전에는 롯데의 노장?선수인 이용훈은 선발로 등판하여 퍼펙트 게임을 기록하며 많은 관심을 받았으며,

기아의 임준혁은 시즌도중 전역하여 기아 선수단에 합류하기도 했습니다.


내년부터 퓨처스 리그는 신생구단인 NC 다이노스와 경기도 고양시를 연고지로 하는 독립구단인 고양 원더스가

합류하여 12개팀에 속한 선수들이 퓨처스 리그에서 활동하게 되었습니다.


내년시즌에도 유망주 선수들, 부상 후 재활중인 선수들, 재기를 노리는 선수들의 뜨거운 열기로 퓨처스 리그가

채워졌으면 좋겠습니다. 



기록 / 이미지 출처 : 한국야구위원회 / 스포츠 조선 



2011년 4월 2일 토요일 오후 2시

1982년의 시작되어 30년주년을 맞는 2011 롯데카드 프로야구가 개막했습니다.

경기가 열린 4개구장 모두 만원사례를 이루었고, 2개 구장의 경기는 공중파 중계가 되기도 했습니다.

두산 김동주는 LG 리즈를 상대로 2011 프로야구 첫 홈런을 때려냈으며, 롯데 이대호는 한화 류현진에게 홈런을

쳐내며, 롯데가 류현진 징크스를 탈출하는데 일조를 하였습니다.



오늘 경기를 4개구장 중간중간 채널 돌려가면서 감상한 느낌을 간단하게 적어보자 합니다.


1. 류현진 무너지다.

괴물투수 류현진을 롯데가 이대호의 홈런등을 포함하여 4.1이닝동안 5득점을 뽑아내면서 승리하는데 일조했으며,

롯데 선발 브라이언 코리는 서클 체인지업과 제구력을 바탕으로 한화 타선을 압도했습니다.


2. 리즈, 니퍼트, 정성훈 장갑, 이용찬

입단때부터 160km를 육박하는 강속구를 던진다는 얘기에 많은 사람들을 설레이게 만든 리즈는 개막전에서 

좋은 볼거리를 제공했습니다. 김동주와 김현수에게 홈런을 맞으며 6이닝동안 3실점 하며 패전투수가 됬지만

150km가 넘는 공을 뿌릴때마다 굉장한 희열감을 느꼈습니다.. 앞으로 기대됩니다.

3루수 정성훈은 현대 시절부터 타격시 장갑을 잘 끼지 않았던것으로 기억하고 있었는데 오늘은 장갑을 끼었더군요..

앞으로 계속 장갑을 착용할지 모르겠네요


두산 니퍼트는 초반 1,2회 선두타자를 내보내면서 약간 불안했지만 시원시원하게 승부 해주면서 5이닝 무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되었습니다. 이용찬이 마무리 투수로 나왔지만 0.1이닝 1안타 1볼넷으로 게임을 마무리 하지 못하고

임태훈에게 넘겨주었습니다.


저만 그런것일까요, 작년시즌 음주운전 사고때문인지 아직도 이 친구 보는게 불편하게 느껴지지만 묵묵히

야구 열심히 한다면 
좋은인식으로 바뀌지 않을까 싶습니다.



 

3. 명불허전 기아 타이거즈

기아팬 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실지 모르겠지만 작년시즌 기아 타이거즈의 모습을 그대로 보는 것 같았습니다.

타자들은 찬스에서 득점을 못내서 1,2점차 근소한 리드 상태에서 경기 후반 돌입..

선발투수는 내려가고 불펜투수가 등장하면 어김없이 불질러서 게임을 지는 패턴.. 윤석민 내려가고 곽정철

올라올때 불안하다고 
느꼈는데, 예감은 틀리지 않았는지 채태인에게 홈런을 맞아 팀이 패배해 버렸습니다.

윤석민의 피칭은 정말 뛰어났다고 생각합니다. 지난 시즌의 트라우마를 극복할 수 있을듯 싶네요


4. 넥센 포수, 나이트, SK 강하다.

브랜든 나이트와 게리 글로버 이 두선수는 지난 시즌 삼성과 SK에서 부상등으로 고전하면서 올시즌은

한국무대에서 보기 힘들지 
않을까 했었는데, 나이트는 넥센으로 둥지를 옮겼으며, 글로버는 김성근 감독에게

재신임을 받았습니다.


양팀 선발투수 모두 잘 던졌으며, 경기 후반 기회를 놓치지 않은 SK가 2대0 승리를 거두었습니다.
 

넥센은 선발 포수로 허준이 나왔다가 경기 막판 이해창이라는 포수가 나왔었는데, 이해창 포수 상대에게

도루 2개를 내주면서 
추가실점 하는데 본의아니게 도움을 주게 된 것 같습니다.

그전의 책임은 마정길이나 배힘찬등에게 있지만요. 강귀태/허준/이해창 이 3명 모두 공격, 수비 모두 탐탁치 않습니다.

생각 같아서는 용덕한이나 최승환 같은 선수들 데려와서 쓰는게 났겠다 싶은 생각을 합니다.



올시즌에도 이렇게 신나게 치고 달리는 모습을 보고 싶습니다.


이미지 출처 : mydaily(http://www.mydaily.co.kr)
올시즌 초반 기아 타이거즈에서 뛰었던 외국인 투수 맷 라이트의 최근 근황을 알게되어 간단히 알려드리고자 합니다.

맷 라이트는 올시즌 초반 리카로드 로드리게스가 부상 및 약물적발로 인해 퇴출된이후 기아 타이거즈에 합류를 했는데요.

이 친구는 단 2게임 선발로 등판하고, 무려 런닝을 하다가 햄스트링 부상으로 1달이상의 진단이 나와서

기아 타이거즈가 방출시켰었던 선수입니다.

볼은 140중후반을 던졌으나 제구가 들쭉날쭉했고 퀵모션이 느리다는 문제점이 지적되기도 했었습니다.


역대 한국야구 외국인 선수중에 2게임 이하로 뛰고 퇴출된 선수가 있는지 갑자기 궁금해지기도 하네요..

이제 근황을 알려드리겠습니다..


무심코 메이저리그 박스스코어를 살펴보다가 오클랜드 홈페이지로 들어가게 되었고, 거기서 트리플 A 선수들 기록만 볼까 하다가

더블 A까지 보자고 생각이 변해서 더블 A 선수들 기록까지 확인을 하러 들어갔습니다..

한명, 두명, 세명 이렇게 쭉 보고있는데 선수 이름중에 Matt Wright라는 익숙한 이름이 자리를 잡아서, 설마 하는 마음에 클릭을

했는데요..



생년월일도 같고 사진만봐도 기아 타이거즈에서 단 2경기 뛰고 방출된 맷 라이트라는것을 알게되었습니다.

로또월드에는 기사가 없었지만,

추측한 바로는 부상복귀한 이후에 오클랜드 산하 더블 A와 계약하고 뛰고 있었던 것 같습니다.

더블 A 이지만 성적은 좋네요..

다음에 기회가 되면 한국에서 다시 봤으면 좋겠고, 이 선수 메이저리그 기록이 없는데 언젠가 메이저리그에 등판하는것을

보게된다면 우리나라에서 뛰던 선수네.. 하고 좋아할 날이 오기를 기다리겠습니다.


기록출처 : 스탯티즈(http://statiz.co.kr) / MiLB닷컴(http://web.minorleaguebaseball.com/)
지난시즌 기아 타이거즈는 정규시즌 81승 48패 4무로 1위로 마감하고 SK 와이번스와의 한국시리즈에서 7차전 나지완의 끝내기 

홈런으로 기적의 명승부를 펼치며 한국시리즈 우승을 달성했습니다.

그러나 올시즌은 초반에는 나쁘지 않았지만 로페즈의 불필요한 행동과 윤석민의 자해 소동과 16연패라는 초유의 일까지 벌어지며

현재 리그순위 6위로 포스트시즌에 나갈 수 있는 4위 롯데하고는 게임차가 5.5게임차로 벌어지고 있고, 팀 분위기 또한 어제의

패배로 다시 3연패를 하고있는 최악의 상황이라고 볼 수가 있습니다.


지난시즌 잠재력을 폭발하며 MVP를 수상한 김상현은 시즌 초반 부진하더니 무릎부상이 발생하여 전력에서 이탈한데다

나지완은 2할초반대의 타율에 가끔 나온는 홈런으로 명맥을 이어가고 있고,

이 둘이 없어지니 최희섭도 초반에는 잘 했지만 부상이후 최근 주춤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으며

이외에도 이용규, 김원섭, 김상훈, 이현곤, 곽정철, 로페즈 등 팀의 왠만한 선수들은 작년시즌 보다 너무나 떨어지는 성적들을

거두어주고 있고, 새로 등장하는 뉴 페이스들은 전무한 상황입니다.



그러나, 가뭄에도 단비가 내리듯이 기아 타이거즈에도 뉴 페이스가 있으니 유격수 김선빈 인데요


현재까지 70게임 출장 타율 .290 14타점 9도루를 올리면서 타격왕을 거머진 후에 부상등으로 3년째 부진에 늪에서 못나오고 있는

이현곤을 대신해서 5월 중순부터는 붙박이로 나오고 있습니다.

체구가 왜소하니 장타력은 기대할 수 없지만 빠른발로 도루 9개를 성공시키고 있고, 선구안 또한 볼넷/삼진 비율이 1:1에 가까운 

아주 좋은 수치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수비또한 7개의 실책과 .971의 수비율로 괜찮은 모습을 보이고 있으며, 왜소한 체구 때문인지 3루간 깊숙한 타구에는 원바운드 

송구가 많지만 대부분 정확하고, 민첩하게 움직여서 좌우로 가는 타구도 비교적 잘 잡습니다.



특이하게 좌투 상대로 성적이 제일 좋지 않지만 쌓인 데이터가 얼마 안되서 정확하다고 볼 수는 없고,

전체적으로는 상태 투수 유형별 성적도 편차가 크지않습니다.


이현곤이 5월부터 주전에서 밀려서 동기부여가 됬는지 5월 20일에 .213까지 떨어진 타율을 현재 .251까지 끌어 올렸습니다.

두 유격수간에 경쟁의식이 생겨 잘 되어가고 있는 것 같습니다.

올시즌 기아는 투타간의 기존선수들은 모두 커리어 최악에 가까운 성적들을 찍고있고, 새로운 뉴 페이스들은 등장하지 않아

장기적인 대안이 불투명했는데요..(2군관리가 엉망이라는 소문이 파다..)

투수쪽에서 양현종이 지난해부터 만개하여 올시즌 11승이나 거두고 있지만 많은 볼넷으로 Whip는 1.51이나 되서 에이스급으로

성장했다고는 조금 부족하지 않나 싶고, 타자쪽에서 김선빈이 이러한 모습을 꾸준히 보여줄 수 있다면 내년 부터는 

풀타임 주전 유격수로서도 기대해 봄직하지 않나 싶습니다.


시즌은 끝나지 않았지만 기아 타이거즈의 새로운 뉴 페이스의 등장할만한 선수는 가슴아프게도 보이지가 않는 것 같습니다.


기록출처 : 스탯티즈(http://stat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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