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에인절스, 세인트루이스에서 활약했던 외야수 피터 버조스가 필라델피아와 1년동안 2백만 달러를


받는조건으로 계약했습니다.


얼마전 세인트루이스에서 웨이버 공시되었으며, 지난시즌은 165만 달러를 연봉으로 받았습니다.


수비력이 좋은선수니 리빌딩하는 필리스와 출장기회가 필요한 선수 본인에게 서로 좋을 것 같습니다



시카고 화이트삭스가 우완 선발투수 제이콥 터너와 1년 150만달러로 계약했습니다.


터너는 얼머자너 시카고 컵스에서 논텐더되엇었으며, 탑 유망주로 기대를 모았으나 팔꿈치 부상


등으로 기대했던 잠재력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습니다.


화이트삭스가 로또한장 긁는다고 보면 될 것 같습니다



볼티모어가 지난시즌 강정호의 소속팀 피츠버그에서 뛰었던 우완투수 밴스 월리를 1년 260만 달러를


지급하는 조건으로 영입했습니다.


지난시즌 선발과 불펜을 오가며 활약했으며, 볼티모어에서도 역시 같은역할을 소화할 것입니다



클리브랜드 인디언스가 지난시즌 LA 에인절스에서 뛰었었던 외야수 콜린 카우길과 1년 1백만 달러를


지급하는 조건으로 영입했습니다. 


외야뎁스를 강화하는 목적인 것 같습니다



출처 : 로토월드


2015년 메이저리그 정규시즌 경기가 내일 1경기만을 남겨두게 되었습니다.


올시즌에도 한시대를 풍미하고 은퇴하는 선수들이 있습니다.


시즌전, 초반부터 마지막 시즌임을 알리고 시즌을 임한 선수들을 소개합니다.



1. 팀 헛슨

2000년대 초반 오클랜드 머니볼 주역, 2014년 39살의 나이로 첫 월드시리즈 우승,


마지막 등판 전 경기를 머니볼 시대를 이끌었던 베리지토와 선발 맞대결로 감동선사


통산 222승 133패 방어율 3.49, 3126.2이닝



2. 마크 벌리

꾸준함의 대명사, 15년연속 200이닝 이상 소화(올시즌은 내일 마지막경기에 2이닝 나와서 던질예정)


통산 214승 159패 방어율 3.81, 3282.2이닝



3. AJ 버넷

강정호의 소속팀 피츠버그의 최고참, 양키스 시절 고전하였으나 피츠버그에서 부활


포스트시즌에서 게릿 콜, 리리아노 등과 유종의 미를 거두었으면 좋겠습니다.


통산 164승 156패 방어율 3.99, 2724.2이닝



4. 아라미스 라미레즈 - 3루수

올시즌 중반 자신이 데뷔한팀인 피츠버그로 재이적, 커리어 17년 동안 피츠버그-컵스-밀워키-피츠버그


내셔널리그 중부지구팀에서만 활동, 통산 2할8푼3리 386홈런 1417타점 OPS .833



넥센 히어로즈의 김시진 감독은 2011년 시즌을 앞두고

오프시즌부터 줄곧 팀의 유격수 강정호를 4번타자로

배치하겠다고 선언했었습니다.

강정호는 2008년 히어로즈때부터 주전 유격수로 팀에서

뛰어왔으며, 지난 2009년 시즌에는 22살의 나이로 유격수가

23홈런 81타점이라는 뛰어난 성적으로

목동 나훈아, 강게이, 한국의 알렉스 로드리게스 혹은

트로이 툴르위츠키다 라는 말을 줄곧 들어왔었습니다.


2010년 시즌은 타율은 3할 1리를 쳤지만 타점과 홈런은 12개와 58타점으로 전년대비 

생산력은 많이 감소한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감소 원인으로는 2009년은 이택근, 클락, 브룸바, 송지만 등이 맹활약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자신에게 상대적으로 경계를 하지 않았었다면 2010년 시즌은

브룸바와 이택근이 없고, 클락이 부진으로 시즌 중간에 나가게되면서 투수들의 견제가

집중되어 고전했었습니다.


※ 강정호의 커리어 타격 성적


집중견제 상황은 이번 2011년 시즌도 마찬가지입니다.

새로 영입한 외국인타자 코리 알드리지는 기대 이하의 활약을 보이고 있으며,

송지만이나 이숭용같은 베테랑 타자들도 세월이 변화를 이겨낼 수 는 없습니다.

물론 군에서 제대하여 2010년 시즌부터 좋은 활약을 보여주는 유한준이 있지만

유한준 1명으로는 강정호가 가지고 있는 4번타자라는 무게감을 이겨내기는 쉽지 않아보입니다.


※ OPS 순위(강정호 뒤에서 2등..)

얼마전 인터뷰에서 김시진 감독은 강정호의 부진에 대해 아직 시즌 초반이고

100타석도 들어서지 않았으며, 본인이 아직까지 큰 부담을 가지고 있지 않다고 말하여

변화계획이 없음을 간접적으로 들어냈는데요.

현재 강정호는 프로야구 8개구단 4번타자 가운데 유일하게 홈런이 없으며,

규정타석은 채운 타자중에 강정호보다 OPS(출루율+장타율)가 낮은 타자는 삼성 유격수

김상수밖에 없습니다.

장타율마저 강정호보다 낮은 타자는 LG의 박경수 뿐입니다.


유격수라는 수비 부담이 큰 포지션과 4번타자라는 중압감이 본인은 괜찮다고 하지만

계속해서 성적이 좋지 않다면 변화를 고민할 시점을 앞당겨야하지 않을까 합니다.



기록 / 이미지 출처 : 스탯티즈 / 스포츠서울
 

△투수(10명)
▲우완(4명)= 안지만(삼성), 윤석민(KIA), 송은범(SK), 김명성(중앙대)
▲좌완(4명)= 류현진(한화), 김광현(SK), 양현종(KIA), 봉중근(LG)
▲언더핸드(2명)= 정대현(SK), 고창성(두산)

△포수(2명)= 박경완(SK), 강민호(롯데)

△내야수(7명)
▲1루수(2명)= 김태균(지바 롯데), 이대호(롯데)
▲2루수(1명)= 정근우(SK)
▲3루수(2명)= 최정(SK),조동찬(삼성)
▲유격수(2명)= 손시헌(두산),강정호(넥센)

△외야수(5명)= 김현수, 이종욱(이상 두산), 이용규(KIA), 김강민(SK), 추신수(클리블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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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드디어 광저우 아시안게임 최종명단 24인이 발표되었습니다.

월드 베이스볼 클래식이 군면제가 안되기 때문에 군 미필인 선수들에게는 광저우 아시안게임은 정말 중요할 수 밖에
없었는데요

선발된 선수들에게는 축하의 메시지와 함께 반드시 아시안게임을 우승하라고 얘기를 해주고 싶구요
그렇지만 명단에서 탈락된 선수들은 어떻게 표현하기가 어려울정도로 조금 아쉽고, 안타깝습니다.

안타까운 마음에 탈락된 선수들중에 군 미필 선수들중 아쉬운 선수들을 선정해보겠습니다.

1. 최준석(예비명단 미포함) / 1루수 / 롯데->두산 / 1983년 2월 15일


롯데에 포수로 입단했지만, 너무나도 거대한 체구때문에 포수로서는 실패하였고, 이후 지명타자 혹은 1루수로 

롯데에서 출전했으나 뚜렷한 족적을 넘기지 못했으며, 비슷한 체구의 이대호도 있었기에 2006년 두산으로 트레이드
되었습니다.

그 이후 지명타자, 1루수로서 조금씩 발전하는 모습이 보이더니 올시즌은 커리어 하이인 타율 .328 출루율 .404 장타율 .542의 비율스탯을 기록하며 3-4-5(타,출,장)의 아름다운 기록과 19홈런 77타점이라는 영양가 있는 모습도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러나 최준석이 출장할 수 있는 자리인 1루수에는 이미 김태균과 이대호라는 너무나도 거물급 선수가 존재했기 때문에

예비명단 조차도 포함되지 못하는 아픔을 겪었습니다.
군대를 갔다온다면 30줄에 들어서게 되는데, 군 제대후 성공적으로 복귀를 할 수 있을지 걱정이 됩니다.


2. 나주환 / 유격수 / 두산->SK / 1984년 6월 14일


두산에서 데뷔하며 입단 5년차까지 내야 전천후 백업 선수로 활약한뒤에 SK로 이적, 그리고 2009시즌 장족의 발전을
보이면서 광저우 아시안게임에 대한 희망을 주었습니다.

그리고 이번시즌 초반의 모습또한 아주 좋았으나, 부상으로 결장한 이후 컨디션이 하락하여 스탯이 떨어지기도 했습니다.

물론 나주환도 손시헌과 강정호라는 자신의 포지션에 각각 특징을 가지고 있는 선수들이 있다는것이 안타까울 뿐입니다.


3. 박기혁 / 유격수 / 롯데 / 1981년 6월 4일


2009 WBC때 안정된 수비를 보여주면서 국제대회에서의 능력을 입증받았으나,

올시즌 부상으로 대부분을 날려버렸고 역시 같은 포지션에 손시헌, 강정호의 활약이 좋다보니 승선하지 못했습니다.

공격 스탯으로만 보면 민망하기 그지 없으나, 수비하나로 인정받았던 선수였기에 너무나 안타깝습니다.

더군다나 내년이면 30이며, 군대를 갔다오면 최소한 33살이 된다는 것인데 선수생명 자체가 위험해지지 않았나하는

걱정이 되는것도 사실입니다.


4. 이원석 / 3루수 / 롯데->두산 / 1986년 10월 21일


롯데의 암흑기 시절, 이 고졸 출신의 내야수는 3루수, 유격수, 혹은 2루수로 다양한 포지션을 소화하면서 많은경기에

출장을 했지만 롯데에서 4년동안 그저 수비만 잘하는 선수로 인식되었고, 2009년을 앞두고 두산베어스로 이적하게 됩니다.

2009시즌 이원석은 1년만에 3할에 육박하는 타율과 어느정도 장타를 때릴 수 있다는 가능성을 입증함과 동시에 3루에서
좋은 수비를 보이면서 광저우 아시안게임에 주전으로는 못가지만 내야 유틸리티 플레이어로는 적합하다는 

평이 있었으나, 올시즌 비슷한 활약을 하고있는 조동찬에게 도루능력에서 뒤진게 아닐까 싶습니다.
현재 이원석이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한것도 한 이유가 될 수도 있겠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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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저우 아시안 게임에 발탁되지 못한 군미필 선수중에 안타까운 몇명을 뽑아봤는데요,

저 명단외에도 안치홍이나 1년전과 너무나 다른 모습을 보이는 황재균등도 탈락이 아쉬운데요

제가 뽑아본 선수 명단은 대부분 내야수입니다. 

어떻게보면 내야수쪽에서는 김동주-박진만-이승엽등 한국을 대표하는 내야수 선수들로 인해

세대교체가 잘 되지 않았다고도 보여지기도 하는데요,

이미 발표가 됬기때문에 발탁된 선수들은 더 좋은 모습으로 꼭 금메달을, 탈락된 선수들은 마음을 다잡고 야구장안에서

좋은 플레이로 팬들에게 사랑받는 방법밖에 없을 것 같습니다.


기록출처 : 스탯티즈(http://statiz.co.kr/)
사진출처 : 오마이뉴스(http://www.ohmynews.com/)
사진출처 : 두산베어스 공식 홈페이지(http://www.doosanbears.com/)
사진출처 : 롯데자이언츠 공식 홈페이지(http://www.giantsclub.com/)

지난 5월 27일 광저우 아시안 게임 60인 예비 명단이 발표되었습니다.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예상되었던 중견수, 유격수 자리를 비롯하여 작년과 올해 좋은 활약을 보인 선수들은

대부분 들어갔습니다.
(최준석이나 오재원 선수는 좀 안됬지만요..)

그 중에서 넥센 히어로즈의 3루수 황재균 선수의 올시즌 성적은 참담하기 그지 없어서 예비 엔트리에 들어간 것 조차 민망할 정도인데요.

작년 2009시즌 유격수 강정호 선수와 함께 나란히 전경기 출장하여 타율 .284 18홈런 63타점 30도루를 기록하며, 꼴지로 예상되었던 팀 성적을 6위로 마치는데 공을 세운것에대해 의문을 품는 사람은 없습니다.

그러나 올시즌은 시작부터 불행했는데요

시즌 개막 하기전에 손목 부상을 당해 몇경기 출장하고 2군에 내려가서 1달정도 있다가 1군에 올라온 후 전혀 제 컨디션을 찾지 못하고 있습니다.


위 표는 황재균 선수의 올시즌 성적인데요

.221의 타율 OPS는 6할도 채 안됩니다.

주중에 열린 롯데와의 목동 3연전때 한명재 캐스터가 중계중에 경기전 황재균 선수와 만난 얘기를 꺼내면서 왜이렇게
부진하냐는 식으로 물었더니, 걱정 하지마시라고 시즌 끝날때는 3할 치겠다고 하는 코멘트를 했었으며

오늘 삼성과의 경기에서는 약간의 실책성? 플레이로 내야 안타를 주었고, 운이 좀 없었다고 봤는데 김시진 감독이 바로 교체아웃 시키길개 왜 뺏나 했더니

경기 후 인터뷰에서 젊은선수고 최근에 좀 부진해서 정신 좀 차리라고 교체시켰다고 말을 하였습니다.

동갑내기 팀 동료 유격수 강정호 선수는 시즌 초반 부진을 딛고 유격수가 현재 OPS가 무려 9할이 넘습니다.
시즌 초반에 까먹은 실책이 많아서 약점이 될 수 있지만 이대로만 한다면 강정호 선수의 아시안 게임 발탁은
충분히 될 것 같은데요
반면, 황재균 선수는 이대로가면 대표팀 선발은 멀리 떠나버릴 것 같습니다.

팀의 부진과 함께 황재균 선수의 부진은 좀 안타깝습니다.

아시안 게임이라는 동기부여가 강력하게 될 수 있는 부분이 있기때문에, 황재균 선수 본인이 더욱 조급하겠지만
부진할수록 조금 더 마음을 비우고 열심히 훈련해서 좋은 결과가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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