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프로야구가 없는날인 월요일입니다.

2군 퓨처스 리그는 이스픈을 통하여 18시 30분에 방송됩니다.

이것저것 기록을 살펴보다가 흥미로운 기록을 발견했습니다.

아래 표는 올시즌 외야수 어시스트(보살) 순위인데요

LG 트윈스의 등번호 번 큰 이병규선수가 무려 11개로 압도적으로 1위를 달리고 있습니다.

올시즌을 앞두고 일본프로야구 주니치 드래곤즈에서 복귀해서 뛰고있는데, 시즌 초반 극심한 부진으로 욕을 따발총으로 먹다가 최근에 컨디션이 올라오고 있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일본 진출하기 전에는 주로 중견수를 많이 봤었고, 현재는 이대형에게 중견수를 내주고 우익수를 보고 있으며,
어깨가 약하다고 생각하지는 않았지만 전형적인 강견이라고 할 수 있는..
흔히들 레이져 빔 송구라고 말하는 그런 능력을 가진선수는 아니라고 봤었습니다.

그런데, 어시스트 순위 2위 넥센의 유한준과 4개차이로 꽤나 차이가 많이 나고 있습니다.

어깨가 약하지는 않지만 딱히 강견이라고 볼 수 없는 선수가 왜 1위일까 생각을 해보니, 나름대로의 생각은
예전부터 이병규 선수는 수비할때 성의가 없다는식의 비난을 하시는분들도 계셨고, 다른 한편에서는 타구 판단이 워낙 빨라 다른 선수들보다 빨리 공에 낙하지점으로 가서 잡는 선수다라고 옹호 하시는분들도 있었습니다.

이병규 선수는 74년생 우리나라 나이로는 37살의 노장, 상대적으로 어깨가 강한선수를 요구되는 우익수
수비를 악착같이 하지는 않는다.
그러므로, 주자들이나 베이스 코치들이 조금 더 적극적으로 베이스 런닝을 시도했다.
하지만 이병규는 당하지 않았다.

저는 이런식으로 해석을 했습니다.

한국프로야구에서 제일 어깨가 강하다고 생각하는 카림 가르시아 선수는 5개로 유한준, 박한이 선수에 이어서 4위를
달리고 있네요.

외야 포지션 별로는 클락-이종욱-가르시아가 어깨만 따지고 보면 가장 좋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기록 출처 : 스탯티즈(http://www.statiz.co.kr/)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