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 투수 윤석민이 미국 메이저리그팀들과 트리이아웃을 가질 예정입니다.


윤석민은 2011년부터 미국의 유명 에이전트인 스캇 보라스와 계약을 맺었습니다. 


그는 FA 자격으로 미국 메이저리그팀과 접촉할 수 있습니다.



윤석민은 2009년 월드 베이스볼 클래식에 선발투수로서 참가했으며, 2011년 한국프로야구 MVP에 


선정되기도 했습니다.



그는 90마일대 초반의 직구와 슬라이더 그리고 체인지업이 주무기 입니다.


올해로 27살이며 2013시즌은 기아 타이거즈에서 87.2이닝동안 4.00의 방어율을 기록했습니다.


메이저리그팀과 계약을 맺는다면, 류현진 이후에 한국프로야구에서 메이저리그로 바로가는 2번째


선수가 됩니다.



이미 미국으로 출국했습니다. 좋은소식 기다리겠습니다.



기사 출처 : MLBTR

2012시즌 시즌중반부터 한화이글스에 합류하여 뛰었었던 좌완투수 션 핸이 뉴욕메츠 소속으로


메이저리그팀에 합류하였습니다.



지난시즌 한화 소속으로 14경기 등판 15이닝동안 0승 2패 2홀드 8.40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며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주는데 실패했었습니다.


핸은 지난 2000년 뉴욕양키스에 26라운드로 지명되어 프로생활을 시작하여 양키스, 샌디에이고, 


미네소타, 볼티모어에서 메이저리그 경력이 있으며 81이닝동안 7.56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했습니다.



올 시즌은 뉴욕메츠 트리플A팀인 라스베거스에서 52경기 등판하여 57.2이닝동안 2.81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했습니다.


기존 메츠의 좌완불펜은 스캇 라이스의 탈장수술을 여파로 인한 콜업인 것 같습니다.




기사 / 기록 출처 : MLB 닷컴 / 베이스볼 레퍼런스

2013년 데뷔한 신인선수들을 볼려고 베이스볼 레퍼런스 사이트를 보던중 전직 코리안 메이저리거


선수들의 통산기록이 궁금해서 찾아봤습니다.


김병현의 기록을 본 후 김선우의 기록을 봤는데, 재미있는 자료가 하나 있습니다.


개인별 선수기록 페이지에서 아래로 스크롤을 내리면 Similarity scores 라는 섹션이 있습니다.


선수들의 기록을 분석, 점수로 환산하여 해당 선수와 커리어가 비슷했던 선수들을 매칭시켜 보여줍니다.


이 방법은 세이버 매트리션으로 유명한 빌 제임스씨가 1994년 서술한 자신의 저서 The Politics of Glory 


에 기재되어 있다고 합니다.


김선우와 니퍼트 두 선수의 메이저리그 통산기록은 아래와 같습니다.


1. 김선우의 메이저리그 통산기록은 337이닝 13승 13패 방어율 5.31


2. 니퍼트의 메이저리그 통산기록은 268이닝 14승 16패 방어율 5.31


단순 기록을 놓고보면 굉장히 유사하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김선우는 마이너리그 시절 2000년 베이스볼 아메리카 선정 유망주 순위에서 94위에 오른적이 있으며


니퍼트는 2004년 83위 2006년 67위를 기록했었습니다.



현재 이 두명의 선수는 3년째 같은팀에서 주축 선발투수로 활약하고 있습니다.

그 팀은 두산베어스 입니다.




기록 출처 : 베이스볼 레퍼런스

두산베어스가 켈빈 히메네스의 부상으로 하차한 외국인 선수로 좌완투수 게럿 올슨을 영입할 것 


같습니다.



올해 29살의 이 좌완투수 소속팀인 오클랜드 에이스는 올슨을 방출한다고 밝혔으며, 그 이유는


한국프로야구팀과 계약하기위해서라고 합니다.



2007년 볼티모어에서 메이저리그 데뷔를 한 올슨은 시애틀, 피츠버그를 거쳐서 지난시즌은


뉴욕메츠에서 0.1이닝을 투구하였으며, 올 시즌은 오클랜드 소속으로 스프링캠프에 4경기 출장하여


3.2이닝동안 4.91의 방어율을 기록하고 있었습니다.



그는 2005년 아마추어 드래프트 볼티모어 오리올스의 1라운드(샌드위치) 픽이었습니다.


루머가 있었었는데, 미국사이트에서 언급된걸 보니 조만간 계약할 것 같습니다.



기사 / 기록 출처 : 로또월드 / MLB 닷컴


지난시즌 넥센 히어로즈에서 좌익수로 활약한 외국인선수 코리 알드리지가 LA 애인절스 산하


트리플 A팀인 솔트레이크에서 뛰고 있습니다.


지난시즌 넥센에서 117게임 출장하여 20홈런 73타점이라는 준수한 홈런과 타점기록을 남겼지만


낮은 타율과 많은 삼진등이 약점으로 지적되어 재계약을 맺지는 못했었지만, 친화적인 성격등으로


한국팬들에게 좋은 인상으로 남아 있는 선수입니다.



시즌초 멕시칸 리그에서 활동하다가 솔트레이크로 팀을 옮겨서 활동중이며,


솔트레이크 합류 이후로는 성적은 좋지 않습니다.


알드리지는 넥센 히어로즈에서 활동하기 바로 전해인 2010년에도 솔트레이크 시티에서 뛰면서 


13홈런과 59타점 OPS .923을 기록했었습니다.



올 시즌은 메이저리그 승격은 어렵게 됬으나, 우연히 뛰고 있는걸 발견하여 반가워서 올려봅니다.


알드리지느는 지난 1997년 아마추어 드래프트 4라운드에서 애틀란타 브레이브스에 지명되어


프로무대에 뛰어든 선수입니다.




기사 / 기록 출처 : MILB 닷컴 / 베이스볼 레퍼런스 / 한국야구위원회


사진출처 : http://slbees.mlblogs.com/2012/06/22/getting-to-know-outfielder-cory-aldridge/




필라델피아 필리스 트리플A팀에서 선발투수로 뛰고있는 데이브 부쉬가 방출 되었습니다.


올시즌 트리플A에서 11게임 선발등판 3.16의 방어율을 기록하고 있었으며,


2004년 토론토 블루제이스 소속으로 메이저리그에 데뷔하여 꾸준히 선발투수로 커리어를 쌓아왔으며


2006년과 2007년에는 각각 12승씩을 올리기도 했습니다.


메이저리그 통산 56승 69패 4.70의 방어율을 기록했으며, 2002년 아마추어 드래프트에서 2라운드로


토론토의 지명을 받았던 선수입니다.



2011년 투구기록을 보니 패스트볼이 37.9%, 슬라이더와 커브가 각각 23.4%와 21.2의 구사비율을


보이고 있습니다. 투심 패스트볼과 체인지업도 간간히 던지네요.


구속은 90마일 전후네요.


계약이 확정되서 SK에서 뛰는 모습을 봤으면 좋겠습니다.



기사 / 기록 출처 : 로또월드 / MLB 닷컴 / 팬그래프 닷컴





4월 27일 기준 8승 6패 공동3위에 랭크되어 있는 7,8위가 어울렸었던 팀인 넥센 히어로즈의 초반 분위기가


심상치 않습니다.


외국인 선발투수 브랜든 나이트를 필두로, 강윤구, 문성현 등이 선발진에서 제 몫을 해주고 있으며, 타선에서는


돌아온 이택근과 뒤를 받치고 있는 박병호, 강정호의 활약 또한 눈부십니다.



그런데, 이 팀에서 고등학교를 갓 졸업하고 입단한 신인선수같이 뛰어다니는 선수가 한명 있습니다.


그 선수는 외야수 "정수성" 입니다.


전 프로야구 선수 정수근의 동생으로 잘 알려져있는 정수성은 덕수정보고를 졸업하고 넥센 히어로즈의 전신인


현대 유니콘스에 입단했습니다.


호리호리한 체형의 빠른발을 가지고있던 그는 잠재력있는 선수였으나, 당시 현대 유니콘스는 전준호, 박재홍 등 


좋은 외야수들이 많았고 1,2군을 오가는 평범한 선수였습니다.


※ 정수성의 통산기록


그렇게 선수생활을 이어나갔던 정수성에게 2005년은 특별한 한해였습니다.


커리어 최다인 118경기를 출장하였으며, 타율 .273 도루 29개를 기록하면서 도루부분 5위에 올랐습니다.


2005년 시즌이 끝난 후 현대는 군 제대 선수였었던 현재 두산에서 뛰고있는 국가대표 중견수 이종욱을 방출했습니다.


현대가 그를 방출한 이유는 정수성이라는 유사한 스타일의 선수가 있었기 때문이고, 전 시즌에 잘했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그는 이후에 좋지 않았습니다.


여전히 1군과 2군을 오가는 백업 외야수에 머물렀고, 나이는 어느덧 30살이 넘어갔습니다.


정수성이라는 이름이 흐릿해질때 기회가 왔습니다.


2009년 시즌 종료 후 주전 중견수 이택근이 LG 트윈스로 트레이드 되었고, 정수성에게 주전자리 기회가 왔습니다.


그는 겨울, 봄 내내 구슬땀을 흘렸고, 2010년 개막을 앞두고 김시진 감독은 "정수성이 지난 겨울 훈련을 매우 열심히


소화했다며, 기대를 하고 있다"고 말했었습니다.



정수성에게 녹색 그라운드를 마음껏 달릴 수 있는 고지가 코앞에 다다를때, 그는 개막을 앞두고 몸이 좋지않아 


2군으로 내려갔습니다. 


훈련을 너무 열심히 한 나머지 지친것이었을까요, 아니면 다른 이유가 있는 것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그의 야구인생의 2막이 오를때쯤 내려가버린 2010년 시즌 단 8경기 출장에 그치고 말았습니다.


그리고, 지난 2011년 시즌 정수성은 단 한차례도 1군 타석에 들어서지 못했습니다.



근황이 궁금했습니다.


언론기사 검색도 해보고, 야구 커뮤니티 사이트도 돌아다녀 봤습니다.


운동을 계속하고 있는것인지, 방출을 당한것인지, 아니면 다른일이 있었던건지,


확인해보니 2군경기를 간혹 출장하기는 했었더군요.



그렇게 2011년이 흘러갔고, 정수성의 나이는 벌써 35살이 되었습니다.


이제는 "노장"이라는 수식어가 어색하지 않게되었으며, 그 사이 팀은 이택근을 FA로 다시 영입했습니다.


※ 2012년 성적

2012년 시즌은 개막했고 정수성이 그라운드를 뛰어다닐 수 있는 자리는 없었습니다.


그러나 신이 그를 버리지 않았던 것일까요, 주전 외야수 송지만이 부상으로 3개월정도를 결장하게 되었으며 장기영이 


잠시 부진한 틈을 타서 경기에 출장하기 시작한 정수성은 10경기 출장하여 3할의 타율과 4개의 도루를 기록하고 있으며


땅볼타구를 치고 1루까지 전력질주하면서 슬라이딩 하는것도 개의치 않고 있습니다.



야구장 안에서의 그의 표정에서 "절박하다", "뛰고싶다"는 메세지가 느껴집니다.


지난 4월 24일 경기에서는 타석에서 자신의 파울타구에 발등을 맞는 부상을 당하고도,


그 타석에서 안타를 치고 교체되었습니다. 


흙으로 뒤덮인 유니폼이 정수성이 어떠한 마음으로 경기에 임하고 있는지 느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정수성은 타석에서 홈런을 쳐내거나, 아주 정확한 타격능력을 가진 선수는 아닙니다.


그러나 외야위치를 가리지 않는 수비와 타석에서의 끈질긴 모습, 루상에 나갔을시 투수를 괴롭히는 모습에서


송지만, 유한준이 복귀 하더라도 그가 뛰어다닐 자리가 있을 것이라고 믿고 싶습니다.



넥센 히어로즈의 외야수 정수성의 선전을 기원합니다.



기록 / 이미지 출처 : 한국야구위원회 / 조이뉴스24


전 롯데 투수 크리스 부첵이 메이저리그 시범경기에서 포착되었습니다.

지난시즌 중반 브라이언 코리를 대신해 롯데 자이언츠에 합류하여 뛰었던 크리스 부첵은

인상적인 활약을 보이지 못하여 재계약에는 실패했었습니다.

※ 부첵 2011시즌 성적 : 11게임 4승 2패 방어율 5.06


메이저리그는 올해 첫 시범경기가 열렸습니다.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와 애틀란타 브레이브스의 시범경기 박스스코어를 확인하는 순간 놀라면서 반가웠습니다.



디트로이트 소속으로 선발 덕 피스터를 시작으로 7번째 투수로 나와서

1이닝 1피안타 무실점으로 피칭했습니다. 


부첵이 미국 어느팀과 계약했다는 소식을 보지도 듣지도 못했었는데, 디트로이트에 합류했다니 반갑네요.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고 스프링캠프에 참가중인 것 같은데, 좋은 활약 보여서

메이저리그에서 다시 봤으면 좋겠습니다. 


사진 / 기록 출처 : 조이뉴스24 / MLB 닷컴 


제이콥 크루즈가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마이너리그 산하 싱글 A 비세일리아의 타격코치로 임명되었습니다.

크루즈는 지난 2007년과 2008년 각각 한화와 삼성에서 활동한 적이 있는 선수입니다.


한화소속으로 지난 2007년 : 타율 .321/ 22 
홈런/ 85타점을 기록하며 좋은 활약을 했었지만,

2008년 삼성 소속으로는 장타력 부재에 시달리면 시즌 초중반 방출당했었습니다.


크루즈는 한국에 오기전 샌프란시스코, 클리브랜드, 신시네티 같은 팀에서 백업선수로 생활을 했었으며,

2010년 까지 멕시칸 리그와 독립리그에서 활동하다가 선수생활을 은퇴했습니다.


또한 애리조나는 더블 A 모바일의 타격 코치로는 우승당시 멤버였던 2루수를 주로 봤었던

제이 벨을 선임했습니다.



기사 / 기록 / 이미지 출처 : ESPN / 한국야구위원회 / 한화 이글스
 























(재 오픈을 예정임을 밝히는 스탯티즈 공고문)


국내 프로야구 기록사이트인 스탯티즈가 재 오픈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지난 여름 한국야구위원회 산하 공식 기록제공 업체인 스포츠 투아이 관계자와 인터뷰한 기사가 나온이후,

저작권 문제에 대해서 이런저런 말이 나오면서 스탯티즈 운영자분은 잠정 패쇄한다고 밝히시면서 지난 4개월간

사이트가 패쇄되었었습니다.


스포츠투아이가 한국야구위원회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서 제공하는 선수 기록도 매년 더 좋아지고 있지만,

메이저리그 공식 사이트나 베이스볼 레퍼런스 같은 사이트와 비교하면 컨텐츠가 한정적으로 많은 야구팬분들이

스탯티즈를 이용하셨었는데, 패쇄가 되어가 아쉬움이 많았었는데요


선수협의회에서 스탯티즈에 이러한 사정을 알고 운영자분과 접촉을하여, 스포츠 투아이와 조만간 합의를 하고

인력이나 기타 행정력에서 도움을 받게되어서 준비가 되는대로 오픈할 것이라고 홈페이지를 통해 공고했습니다.


스탯티즈의 재오픈 소식을 환영하며, 기다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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