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시즌 시즌중반부터 한화이글스에 합류하여 뛰었었던 좌완투수 션 핸이 뉴욕메츠 소속으로


메이저리그팀에 합류하였습니다.



지난시즌 한화 소속으로 14경기 등판 15이닝동안 0승 2패 2홀드 8.40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며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주는데 실패했었습니다.


핸은 지난 2000년 뉴욕양키스에 26라운드로 지명되어 프로생활을 시작하여 양키스, 샌디에이고, 


미네소타, 볼티모어에서 메이저리그 경력이 있으며 81이닝동안 7.56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했습니다.



올 시즌은 뉴욕메츠 트리플A팀인 라스베거스에서 52경기 등판하여 57.2이닝동안 2.81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했습니다.


기존 메츠의 좌완불펜은 스캇 라이스의 탈장수술을 여파로 인한 콜업인 것 같습니다.




기사 / 기록 출처 : MLB 닷컴 / 베이스볼 레퍼런스


제이콥 크루즈가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마이너리그 산하 싱글 A 비세일리아의 타격코치로 임명되었습니다.

크루즈는 지난 2007년과 2008년 각각 한화와 삼성에서 활동한 적이 있는 선수입니다.


한화소속으로 지난 2007년 : 타율 .321/ 22 
홈런/ 85타점을 기록하며 좋은 활약을 했었지만,

2008년 삼성 소속으로는 장타력 부재에 시달리면 시즌 초중반 방출당했었습니다.


크루즈는 한국에 오기전 샌프란시스코, 클리브랜드, 신시네티 같은 팀에서 백업선수로 생활을 했었으며,

2010년 까지 멕시칸 리그와 독립리그에서 활동하다가 선수생활을 은퇴했습니다.


또한 애리조나는 더블 A 모바일의 타격 코치로는 우승당시 멤버였던 2루수를 주로 봤었던

제이 벨을 선임했습니다.



기사 / 기록 / 이미지 출처 : ESPN / 한국야구위원회 / 한화 이글스
 

오프시즌때 한대화 감독은 외국인 선수 2명을 모두 투수로

정했습니다. 1명은 2010시즌 선발과 불펜을 오가며 나름대로의

좋은 모습을 보여준 데폴라이며. 다른 1명은 새롭게 영입한

오넬리 페레즈 입니다.

팀은 데폴라에게는 선발의 임무를, 오넬리에게는 마무리의 임무를

주었습니다. 양 선수 모두 140대 중반대에 빠른 공을 가지고 있는

선수들이며, 나이 또한 20대 중후반의 나이로서 성장할 가능성도

있는 선수라고 보여집니다.


(왼쪽 : 데폴라 / 오른쪽 : 오넬리)

그러나 2011년 시즌에 이 2명이 보여주는 퍼포먼스는 2010시즌에 퇴출된 호세 카페얀을 보는 것 


같습니다.

류현진에 이어 2선발로 시즌을 출발했던 데폴라는 계속된 부진으로 불펜으로 강등되었으며,

최근에는 불펜으로 나온 경기에서도 실망스러운 투구내용을 보이고 있습니다.

오넬리또한 시즌 초반 세이브 기회가 적어 자주 나오지 못했었지만 그나마 나오는 경기마다 불안감을 

안겨주었으며, 어제 넥센과의 경기에서는 2회에 걸쳐 동점을 허용하는 홈런을 2개나 허용하기도

했습니다.

※ 훌리오 데폴라의 2011시즌 성적 : 0승 3패 방어율 7.28



※ 오넬리 페레즈의 2011시즌 성적 : 2승 1패 4세이브 방어율 8.16
 



빠른 공과 꽤나 괜찮은 변화구를 지니고 있지만 위기관리 능력과 공이 가운데로 몰리는 현상이

두 선수 모두에게 보여지고 있는데요

국내 선수들 같았으면 이미 2군행을 통보 받았을텐데, 큰 기대를 가지고 기용하는 외국인 선수들이라

쉽게 빼지도 못하는 애매모호한 상황인 것 같습니다.

또한 어수선한 기업 사정때문에 구단 지원도 변변치 않아 다른 외국인 선수 수급도 여의치 않아 보이기

때문에 데폴라와 오넬리에게 더 기회를 줄 수 밖에 없습니다.


독수리가 추락한다면 프로야구 흥행에 좋지 않은 영향을 끼친다는 것은 모두가 아는 사실입니다.

이 두명의 외인 독수리들이 다시 날개짓을 펴서 훨훨 날았으면 합니다.


기록 / 이미지 출처 : 스탯티즈 / OSEN 


2010년 프로야구 홈런레이스 1위는 아무도 예상하지 못한 한화 이글스의 최진행이 1위를 달리고 있는데요,

페이스가 좋아서 이리저리 검색해보다가 2003년이후로 7년만에 40홈런을 달성하고 홈런왕이 될 수 있을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위 표는 최진행의 올시즌 기록을 비롯한 커리어 타격 성적인데요

올시즌 6월 26일 현재 72경기 전경기 출전 21홈런으로 롯데 이대호, 가르시아를 1개차로 제치고 1위를 달리고 있습니다.

아직 전반기가 마감되지 않았는데 홈런페이스가 좋아서 MLB기록을 살펴보니..


메이저리그 통합 1위인 토론토 호세 바티스타의 20홈런보다 홈런이 1개가 많네요

물론 우리는 133경기 MLB는 161경기이기 때문에 경기수가 28경기 차이나기 때문에 시즌끝까지는 저렇게 갈 수가 없습니다.

최진행은 커리어 5년동안 단일시즌 홈런 10개를 넘은적이 없고, 호세 바티스타또한 단일시즌 가장 많은 홈런이 2006년 16개 인데요

호세 바티스타의 홈런페이스가 시즌 끝까지 이렇게 간다고 보지는 않습니다.
원래 파워 포텐셜이 있던 선수도 아니고, 홈런만 많지 타율은 2할3푼3리밖에 되지가 않습니다.

이에반해 최진행은 데뷔초부터 파워좋은 선수로 평가를 받았었고, 한화의 리빌딩이 시작된 올해부터는 한대화 감독의 신뢰속에

좌익수 고정으로 나가다보니 시즌 초반에는 부진했지만 그것을 훌훌털고 일어난듯한 인상을 주고 있습니다.

특히 중심을 뒤에 잡아놓고 볼을 받쳐놓고 친다는 느낌이 아주 좋습니다.

그러나 상대적으로 적은 볼넷과 많은 삼진은 슬러거로서의 숙명일지도 모르지만 점차 줄여야할 필요가 있다고 보지만
올시즌이 첫 풀타임 소화인것을 감안하면 괜찮다고 봅니다.

최진행의 올시즌 예상 기록은 39홈런의 100타점 입니다.

이 예상기록보다 중간중간 몰아치기를 할 수 있다면 40홈런도 충분히 가능한 페이스 인데요..

이 기록은 2003년 이후 이승엽의 56홈런 이후 7년만에 40홈런을 달성하고 홈런왕이 가능한 수치로서 매우 상징적인 의미가 될 수 있습니다.

최진행은 얼마전 인터뷰에서 목표가 있냐고 물어보니까 그냥 시즌 잘 마치는것이라고 말한적이 있고, 홈런왕 욕심은 없냐고 하니까 지금은 없고, 이런 페이스가 더 지속된다면 욕심을 내보겠다고 말을 했었습니다.

2010 프로야구 최진행의 40홈런 한번 기대해보겠습니다.

PS. 이대호, 가르시아가 폭발하면 어떻게 될지 모르겠네요..

기록출처 : 스탯티즈(http://statiz.co.kr/)
한화 이글스의 외국인 투수 호세 카페얀에 대해서 이야기 하고자 합니다.

2000년대 초반부터 메이저리그 자주 보신분들은 애틀란타 팜 출신 파이어볼러로 팀내에서 꽤나 유명한 유망주

였기 때문에 꽤나 낮익은 선수 였는데요

2010 시즌을 앞두고 한화 이글스와 계약을 맺고 뛰고 있습니다.


위 표와 나와있는 것이 올시즌 현재까지 기록으로서, 55이닝 동안 볼넷3 8개 / 피안타 80개 / 피안타율 .352 
방어율 8.73 0승 10패의 성적으로 한국야구 외국인 투수중에 최악의 기록을 남기고 있습니다.

6월 12일 또다시 선발 등판이 내정되어 있고 이 경기에서 패한다면 0승 11패가 됩니다.


위 표는 2005년 베이스볼 아메리카 밀워키 유망주 탑 10에서 9위에 올라와있는 카페얀의 스카우팅 리포트 입니다.

이때만 하더라도 선발로 실패해서 불펜으로 가서 어느정도 가능성을 보였었고 빠른공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에 

가치가 있었고 2006년 시즌은 메이저에서 불펜투수로 71이닝동안 4승 2패 방어율 4.40의 괜찮은 성적을 거두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다음해부터 시즌 중 디트로이트로 트레이드 되더니 메이저와 마이너를 오가는 좋지않은 성적을 거두었고,

2008년에는 캔자스시티, 콜로라도 마이너에 주로있으면서 메이저 경기는 콜로라도에서 단 1게임 등판에 그쳤으며,

2009시즌에는 팜이 황페하기로 유명한 휴스턴 AAA팀에서 선발과 마이너를 오가며 2승 1패 방어율 7.07을 기록했습니다.



위 표는 카페얀의 마이너 기록입니다.

2006년 시즌을 끝으로 계속된 커리어 하락 후 올시즌은 한국프로야구에 와서 혼쭐이 나고있으며, 얼마전에 언론 보도를 보니 한국타자들이 잘 친다며 타자를 상대할 자신이 없다는 말을 하여 

멘탈이 완전 무너졌다는 인상을 받았습니다.

한화이글스 입장에서는 올시즌 4강 진입이 어렵다고 보고 카페얀이 부진하지만 추가 비용이 발생하는 외국인 선수
교체를 생각하지 않는 것 같으며, 적어도 올스타 브레이크 전까지는 데리고 가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한가지 의문점이 있다면 전년도 AAA에서 좋지 않은 성적에도 불구하고 한화는 카페얀의 어떤모습을 보고 영입을
결정한것인지 의아하기도 합니다.


카페얀의 2010시즌 예상성적은 0승 23패 방어율 8.73 ......

내일은 부디 코칭스텝이나 동료선수들에게 많이 조언받고 힘내서 좋은 투구 기대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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