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메이저리그 관한 야구책이 출판된 것 같습니다.

제목은 "메이저리그 레전드"이며, 메이저리그 팬들이라면 모두 알고계실만한

김형준 기자님이 저자입니다.


네이버에 연재했었던 "레전드 스토리를" 단행본으로 엮었다고 하며, 추가된 내용은 박찬호와

페드로 마르티네스 두명이지만 돈 낭비했다는 생각이 안들정도로 열심히 쓰셨다고 하니

메이저리그에 전설적인 선수들에 대해 다시금 한번 살펴보는 것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정가는 2만원 이지만 김형준 기자님 블로그에 가시면 쿠폰 경유 페이지가 나오며, 거쳐서 들어가면

1만 3천원에 구입할 수 있다고 하니 괜찮은 조건이 아닐까 싶습니다.

http://blog.naver.com/generlst/50111480116 


분량도 648페이지나 되는군요...

개인적으로 크렉 비지오 참 좋아했었습니다... ㄷㄷㄷ

 
※ 책 목차

1장 데드볼 시대의 지배자들 
01 외로운 늑대 | 타이 콥 
02 비운의 천재 타자 | 조 잭슨 
03 최고의 유격수 | 호너스 와그너 
04 511승의 전설 | 사이 영 
05 최초의 슈퍼스타 | 크리스티 매튜슨 
06 불가능과 악몽을 이겨내다 | 모데카이 브라운, 샘 라이스 
07 가장 위대한 투수 | 월터 존슨 
08 비운의 373승 | 피트 알렉산더 

2장 양키스와 레드삭스 
01 야구를 바꾸다 | 베이브 루스 
02 양키스의 긍지 | 루 게릭 
03 양키 클리퍼 | 조 디마지오 
04 10개의 우승반지 | 요기 베라 
05 고통과 싸운 천재 | 미키 맨틀 
06 보스라 불린 사나이 | 조지 스타인브레너 
07 타격의 신 | 테드 윌리엄스 
08 영원한 캡틴 | 칼 야스트렘스키 
09 히팅 머신 | 웨이드 보그스 
10 외계인 | 페드로 마르티네스 

3장 인종의 벽을 넘어서 
01 검은 베이브 루스 | 조시 깁슨 
02 시대를 잘못 타고난 에이스 | 새철 페이지 
03 인종의 벽을 넘어서 | 재키 로빈슨 
04 로빈슨을 등용하다 | 브랜치 리키 
05 꺼지지 않은 불꽃 | 로이 캄파넬라 
06 가장 완벽한 선수 | 윌리 메이스 
07 진정한 홈런왕 | 행크 애런 
08 영웅으로 사라진 별 | 로베르토 클레멘테 

4장 최고의 타자들 
01 마운드를 사랑한 타자 | 조지 시슬러 
02 최고의 우타자 | 로저스 혼스비 
03 오른손 베이브 루스 | 지미 팍스 
04 디트로이트의 영웅 | 행크 그린버그 
05 투수들의 악몽 | 루크 애플링 
06 고독한 싸움꾼 | 프랭크 로빈슨 
07 위대한 리틀 조 | 조 모건 
08 오즈의 마법사 | 아지 스미스 
09 신이 빚어낸 1번 타자 | 리키 헨더슨 

5장 마구를 던진 투수들 
01 스크루볼 대표 : 칼 대제 | 칼 허벨 
02 커브 대표 : 불꽃을 태우다 | 샌디 코팩스 
03 슬라이더 대표 : 고독한 에이스 | 스티브 칼튼 
04 부정투구 대표 : 반칙의 달인 | 게일로드 페리 
05 너클볼 대표 : 노력하고 또 노력하라 | 필 니크로 
06 패스트볼 대표 : 탈삼진의 제왕 | 놀란 라이언 
07 체인지업 대표 : 역경을 이겨내다 | 트레버 호프먼 
08 컷패스트볼 대표 : 신화가 된 마무리 | 마리아노 리베라 

6장 시대를 지배한 에이스들 
01 최고의 좌완 | 레프티 그로브 
02 요절복통 에이스 | 디지 딘 
03 조국에 바친 100승 | 밥 펠러 
04 2차 대전 에이스 | 할 뉴하우저 
05 최다승 좌완 투수 | 워렌 스판 
06 마운드 위의 전사 | 밥 깁슨 
07 공포의 헤드헌터 | 돈 드라이스데일 
08 투혼으로 이룬 재기 | 짐 파머 
09 메츠의 위대한 전설 | 톰 시버 
10 마무리의 시작 | 데니스 에커슬리 

7장 The 프랜차이즈 
01 카디널스의 역사 | 스탠 뮤지얼 
02 미스터 컵스 | 어니 뱅크스 
03 인간 진공청소기 | 브룩스 로빈슨 
04 가장 완벽했던 포수 | 자니 벤치 
05 꿈의 3루수 | 마이크 슈미트 
06 캔자스시티의 전설 | 조지 브렛 
07 작은 거인 | 커비 퍼켓 
08 철인의 전설 | 칼 립켄 주니어 
09 영원한 타격왕 | 토니 그윈 
10 1990년대를 지배한 유격수 | 배리 라킨 
11 휴스턴의 별 | 크레이그 비지오 

8장 우리 시대 레전드 
01 명예를 지키다 | 켄 그리피 주니어 
02 빅 허트 | 프랭크 토머스 
03 꿈의 2루수 | 로베르토 알로마 
04 불꽃을 던진 사나이 | 랜디 존슨 
05 제구력의 마술사 | 그레그 매덕스 
06 스피드건을 이겨낸 열정 | 톰 글래빈 
07 강철 심장의 사나이 | 존 스몰츠 
08 투혼의 끝을 보여주다 | 노모 히데오 
09 메이저리그를 개척하다 | 박찬호 


이미지 / 책 내용 출처 : YES 24
오늘 오후 2시에 천하무적 야구단 대 은퇴선수들 모임인 일구회가 병상에 있는 기아 타이거즈 김동재 코치의 자선행사 경기를 했습니다.

경기에 가지는 않았지만 "홍드로" 홍수아가 시구를 했더군요

프로야구에서 시구하면 생각나는건 역시 홍수아 밖에 없는 듯 싶습니다..

파워있는 볼 스피드와 제구력, 리얼한 투구폼 거기에 시구를 마치고 경기를 끝까지 보는 태도와 시구를 하지 않을때도 종종 야구장을 찾아와서 관전하는 등 야구계의 이미 명물이 된 것 같습니다.

연기자로서 포지션은 아직까지 애매하지만 오늘같이 뜻깊은 행사에 와서 시구하는 모습은 참 아름답습니다.



오늘 시구사진 몇 장중에 한 사진을 봤는데, 뭔가 익숙해서 머리속에서 생각을 해봤더니 LA 다저스의 전 마무리투수 에릭 가니에

투구폼과 상당히 유사해 보인다는 생각이 들었고, 찾아보니 굉장히 비슷합니다. ㅎㅎㅎ

한때 빠른볼로 앞세워 마무리 투수로 잘 나갔지만 어깨 수술 후 좋지 않아졌으며, 그 이후로는 약물 복용자 리스트에 올라있었고,

본인도 시인을 했었습니다. 그리고 커리어는 계속 추락하여 2008년을 끝으로 MLB에서는 볼 수가 없었구요..

올해는 모르겠는데, 작년에는 캐나다 독립리그로 추정되는 팀에서 17게임 선발 6승 6패 4.65의 방어율을 기록했다는 기록이 있습니다.



홍수아는 페드로 마르티네스에 이어서 에릭 가니에까지.. 정말 다재다능한 능력이 있는 것 같습니다.

한국판 배팅스탠스가이하면 정말 잘 할 것 같습니다.


사진출처 : 마이데일리(http://www.mydaily.co.kr/) / 기록출처 : 베이스볼큐브(http://thebaseballcub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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