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센 히어로즈의 내야수이자 대주자요원인 유재신이 부상에서 복귀하여 2군 퓨처스리그 경기에


출장했습니다.


오늘 고양원더스와의 교류경기에 출장한 유재신은 중견수와 3루수 수비를 소화하면서 2타수 무안타


볼넷 2개를 기록했습니다. 



지난 4월중순 무릎내측 인대부상으로 팀에서 이탈한 유재신은 부상당한지 2달만에 퓨처스리그에 


출전하면서 1군복귀를 위한 준비를 하고 있는것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넥센은 유재신이 이탈하면서 경기 후반 대주자로 출장하여 도루 및 상대 투수를 흔들 수 있는 선수가


부족했었습니다. 


얼마전부터는 김하성이 1군에 합류하여 이 역할을 맡고 있었습니다.



올시즌은 부상전까지 1군에서 7경기 출장하여 2개의 도루를 기록하고 있었습니다.


지난시즌은 75경기에 출장하였으나 타수는 20타수 밖에 안됩니다. 



기록 출처 : 한국야구위원회


프로야구 2군리그인 "퓨처스 리그"가 지난 10월 1일 넥센 대 한화의 경기를 끝으로 2011년 경기 일정이

모두 마무리 되었습니다.


1군리그와는 달리 플레이오프를 치루지 않기 때문에 최다승을 거둔 경찰청 야구단이 2006년 리그 참가 이후

첫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우승 중심에는 우규민(LG)이 선발투수로서 단연 돋보이는 활약을 했으며, 타선에서는 민병헌(두산), 김종찬

정현석(한화)등이 좋은 활약을 보였습니다.

삼성의 모상기와 상무의 문선재(LG)는 각각 21개의 홈런을 기록하면서 북부, 남부 리그 홈런 선두를 기록하였으며,

삼성의 김정혁은 71게임 244타수에서 0.418의 타율을 기록하기도 했습니다.



얼마전에는 롯데의 노장?선수인 이용훈은 선발로 등판하여 퍼펙트 게임을 기록하며 많은 관심을 받았으며,

기아의 임준혁은 시즌도중 전역하여 기아 선수단에 합류하기도 했습니다.


내년부터 퓨처스 리그는 신생구단인 NC 다이노스와 경기도 고양시를 연고지로 하는 독립구단인 고양 원더스가

합류하여 12개팀에 속한 선수들이 퓨처스 리그에서 활동하게 되었습니다.


내년시즌에도 유망주 선수들, 부상 후 재활중인 선수들, 재기를 노리는 선수들의 뜨거운 열기로 퓨처스 리그가

채워졌으면 좋겠습니다. 



기록 / 이미지 출처 : 한국야구위원회 / 스포츠 조선 

지구 최하위를 다투고있는 메이저리그팀과는 달리 그들의 트리플 A팀인 콜럼버스 클리퍼스는

트리플 A 인터내셔널 리그에서 템파베이 레이스의 트리플 A팀 더햄 불스를 누르고 내셔널 챔피언쉽으로

올라가 반대편 퍼시픽 코스트 리그 우승팀인 시애틀 매리너스의 트리플 A팀인 타코마를

내셔널 챔피언쉽에서 누르고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경기 시작전 두 팀의 헬맷, 모자 사이로 퍼시픽 코스트 리그와 인터내셔널 리그 챔피언의 승리자를 가리는 트로피가 보입니다.

콜럼버스의 선발투수는 국내팬들에게도 익숙한 데이비드 허프가 타코마의 선발투수는 파이어라밴드(Feierabend)가 나왔습니다.




마이너리그에서 역투하고 있는 1라운더 출신의 데이비드 허프, 그러나 이 친구는 이 경기에서 6이닝 7안타 6실점으로 부진했지만

상대 선발투수인 파이어라밴드(Feierabend)는 3.2이닝 10안타 7실점으로 조기 강판 당했으며, 이어서 등판한 피츠버그 유망주 

출신 이안 스넬이 등판해서 1이닝 4실점하며 승부가 갈렸습니다.




승리를 자축하는 콜럼버스 클리퍼스 선수들...




4타수 3안타 4타점을 올리며 경기 MVP를 차지한 제럴드 헤드, 82년생으로 올시즌 더블 A와 트리플A 팀에서 뛰었으며

외야수와 3루수등을 소화하는 선수입니다. 아직까지 메이저리그 기록은 없습니다.




콜럼버스 클리퍼스의 단장 캔 슈나케씨와 감독 마이크 사보그(mike sarbaugh)와 선수들...

저 감독님은 올시즌 베이스볼 아메리카에서 선정한 인터내셔널리그 최고의 감독으로도 뽑혔습니다.

9월 로스터 확장이후 어지간한 선수들은 다 승격된것으로 보여 추가로 승격될 선수들이 있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콜럼버스 이 팀이 알고봤더니 뉴욕 양키스하고 27년정도 계약되었다가 수년전에 클리브랜드와 계약이 된 팀 같습니다.


한국프로야구 2군리그도 더 빨리 활성화가 되어서 그들만의 고독한 리그가 아닌 모두의 관심을 받으면서 즐길 수 있는

또 하나의 축제가 되는 날이 오기를 희망합니다.


사진출처 : 마이너리그닷컴(http://www.minorleaguebasebal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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