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랜드 챔피언쉽리그에 소속되어있는 왓포드가 호주 국가대표팀 출신의 백전노장 수비수 루카스 닐을


이번시즌 종료때까지 자유계약으로 영입했습니다.



올해 35살인 루카스 닐은 웨스트햄, 에버튼, 블랙번 등에서 선수생활의 대부분을 뛰었습니다.


특히 블랙번에서 2001년부터 2007년 시즌까지 소속되어 좋은 활약을 보이기도 하였으며, 2013년은


자국리그인 시드니 FC와 일본 J리그 오미야에서 뛰었습니다.



이 6피트 1인치의 풀백은 호주 국가대표팀으로 96경기를 소화하였으며 두번의 월드컵에 참여하기도


했습니다.


왓포드는 현재 챔피언쉽에서 12위를 달리고 있으며, 아스날의 박주영이 현재 임대되어 활동하고 있는


클럽팀이기도 합니다.




기사 / 기록 출처 : BBC SPORT / 위키피디아 영문판

AS 모나코가 새벽에 벌어진 브래스트전에서 2대0으로 패배하며 4승 12무 8패 승점 24점으로 강등권 순위인

18위에 쳐져있습니다.


이번시즌 시작을 앞두고 팀의 핵심 선수인 xx치킨 "네네"가 계약만료로 인하여 파리 생제르망으로 이적하였으며,

주로 후반에 교체투입 되었던 탐욕듀오의 일원인 후안 파블로 피노또한 터키 갈라타사라이로 이적했습니다.


모나코는 이 선수들의 공백을 대비하며 벨기에에서 공격수 음보카니와 옥세르에서 뛰던 루마니아 공격수

다니엘 니쿨라에를 영입하며,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했는데요


그러나 결과는 음보카니는 극도의 부진으로 입단한지 6개월만에 분데스리가 볼프스부르크로 이적하였으며,

니쿨라에는 현재 부상으로 스쿼드에서 제외되어 있습니다.

거기에 중앙에서 전진패스를 넣어줄 수 있는 알레한드로 알론소 또한 겨울이적시장에서 생테티엔으로 이적했습니다.


시즌 초반 기 라콤브 감독은 박주영, 음보카니, 니쿨라에를 모두 활용하려 했었고, 박주영을 측면으로 배치하기도

했었는데요. 

결과는 좋지 못했고, 팀내 부상자도 많아서 스쿼드는 거의 매경기 조금씩 변경되어 경기에 임하고 있습니다.

모나코가 급했는지 겨울이적시장에서 중원장악을 위하여 레알 마드리드에서 마하마두 디아라를 비롯하여 몇몇 선수들을

보강하는데 성공하였고, 어제 경기를 보니 선수 개개인의 플레이는 나쁘지 않은데 팀으로서의 조직력이

좋지 않은 모습이었고, 네네 or 피노 처럼 측면에서 휘저어주면서 창의적인 공격(패스)을 해줄 수 있는 선수도 필요한데

현재 모나코에는 그러한 모습을 보여줄 수 있는 선수가 부족한 듯 싶습니다.



이 두명의 탐욕 듀오가 없으니 박주영은 찬스잡기기 힘들고, 결정력이 뛰어난 스타일이 아닌 박주영의 경우는

골을 넣기가 더 어려워진 것 같습니다.

모나코는 리그에서 24경기를 치뤘는데 득점이 23득점으로 경기당 1골도 못넣고 있습니다.



간혹 모나코가 강등되면 다른 빅리그쪽으로 이적하기가 수월해지지 않겠냐는 글을 본적이 있는데,

대한민국 선수들의 군 복무 관련 사항을 알고있는 클럽팀이라면 섣불리 박주영에게 제의하는것은 쉽지 않아 보입니다.



박주영과 AS 모나코 선수들 모두 힘내서 강등권 탈출하고 다음시즌 잘 준비하여 좋은 모습을 기대해보겠습니다.
(모나코가 돈이 없는 클럽은 아니기때문에 강등 당하지 않는다면 내년시즌 기대해도 될 것 같습니다.)

또한 정조국이 소속되어 있는 리그 16위 AJ 옥세르 또한 하위권인데, 정조국과 팀 모두 잘했으면 좋겠습니다.


네, 다들 보셨겠지만 4 대 1로 졌습니다.

페인에 대해서 경기보면서 느낀것도 있고, 경기가 끝난 후 여러 커뮤니티들 반응도 궁금해서 돌아다녀봤는데요.

몇가지 정리해보겠습니다.


1. 염기훈

그리스 전에 이어 다시 풀타임 출장을 했는데요, 저는 요 근래에 염기훈을 보면 많이 뛰어다니고 어느정도 스피드도 있고

열심히는 하는 것 같은데 플레이가 좀 투박하다는 느낌을 받습니다.

오늘도 역시 염기훈은 까이더군요

변론을 하자면 박주영 밑에 배치되어 이청용, 박지성등과 스위칭을 하면서 플레이를 할 수 있는 선수는 현재 대표팀에는 

이승렬정도 빼고는 없어보입니다.

이동국, 안정환이 있지만 이 선수들은 2선에서 스위칭을 하면서 여차시 적극적인 수비가담과 전방 공격 가담을 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진 선수는 아니라고 봤기에 허정무 감독이 계속해서 염기훈을 밀어붙인다는 느낌을 지울수가 없습니다.



2. 오범석

월드컵 개막전에 여러 전문가들이 그리스, 나이지리아전에는 차두리 아르헨티나전에는 오범석이 나올 것 이라고 예상이 되었고

그것이 현실이 됬습니다.

왼쪽 이영표 라인에 비해 오범석이 지키는 오른쪽은 디 마리아, 테베즈등에게 많이 뚤렸다고 보구요 

빠른 스피드로 막아줄 것으로 기대했는데 공격, 수비모두 조금 아쉬웠지만, 

과연 차두리가 나와도 디 마리아, 테베즈등을 잘 막을 수 있을까 하는 생각에는 의문이 많이 듭니다.


3. 허정무

전 생각도 못했는데 의외로 감독도 까이더군요

왜 까이나 했더니 염기훈, 오범석의 기용에 대하여 질타하면서 경기 후 인터뷰에서 염기훈이 후반전 2대1 역습 상황에서

골을 못 넣은것에 대한 아쉬움을 표현했었는데 이 부분을 가지고 감독이 선수 핑계된다고 까이고 있습니다.

조금만 생각하면 경기 후 차범근 해설도 후반에 염기훈의 슈팅이 골이 되었다면 경기상황은 조금 틀렸을 거라면서

아쉽다는 코멘트를 했었구요, 

허정무 감독이 염기훈의 플레이를 근거없이 비난한것도 아니고, 단지 아쉽다고 표현 했던것인데 

그런것을 가지고 감독 자질이 없다는 식의 일부 글은 도무지 이해가 안됩니다.

애꿏은데다 화풀이 한다는 생각밖에요...



4. 박주영

그리스전과 달리 공중볼에세 데미첼리스등 아르헨티나 수비진과의 공중볼 싸움에서 많이 지는 모습을 보여줬고

자책골 이후에 조금 조급한 모습을 보이지 않았나 봅니다.

문뜩 경기 보던중에 박주영도 참 월드컵과 운이 없는 선수는 아닐까 생각했었는데요(06년 스위스전 부진)

열심히 할려다가 운이없게 작은 실수가  나온것이고 아직 젊은선수이기 때문에 잘해줄 것이라고 봅니다.

박지성이나 김남일, 이영표 같은 고참 선수들이 잘 토닥여 주었으면 합니다.



5. 총평

전반전에 2대0으로 지고있어서 이대로 발리나 했는데, 이청용의 전반 종료 직전 골로 분위기 반전에 기틀을 마련했고,

후반전에 3번째 골을 실점하기 전까지는 전반전에 비해 월등히 좋아진 경기력으로 잘 싸웠다고 봅니다.

수비시 상대 선수들의 개인기술에 많이 어려움을 겪었는데요

전체적으로 개인기량차가 많이 있었고, 조직적으로 잘 대응을 했어야 했는데, 자책골 이후 조금 조급해 하지 않았나 생각되네요

모.. 월드 클래스 선수들에 대하여 좋은 경험 했다고 봅니다.

다음 3차전 나이지리아전도 잘했으면 좋겠습니다.

대한민국 화이팅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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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 ㅏ, 경기 후 추가 인터뷰에서 허정무 감독이 


--오범석이 실수가 있었다. 차두리 대신 넣은 이유는.

   ▲오범석과 차두리를 직접적으로 비교한다는 것보다는 서로 장단점이 있다. 우리가 그리스와 1차전에서 이겼지만 그때 차두리의 플레이가 마음에 들지 않았고 오범석은 오늘 나름대로 최선을 다했다.

 


이런 발언을 했는데요, 대부분의 여론이 이 발언으로 또 비난하던데,


저는 오범석이 의기소침 할까봐 쉴드 쳐주었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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