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시즌을 앞두고, 히어로즈는 오랜 메인스폰서 였던 넥센타이어와 계약 연장을 하지 않고,

 

키움증권과 5년 500억원의 메인스폰서 계약을 체결

 

계약 1년차인 2019년, 키움 히어로즈는 사상 2번째로 5년만에 한국시리즈를 진출

 

키움증권은 대박을 터트렸습니다.

야구 구단 넥센히어로즈(법인명 서울히어로즈)가 개인자산가들을 대상으로 판매하려던 유동화 채권 


발행이 끝내 무산됐다. 이번 유동화 채권은 KBO의 구단지원금, 고척돔 광고·관중수입 등 넥센 구단이 


장래에 거둬들일 매출을 담보로 잡아 150억원 규모로 발행될 예정이었다. 


그러나 최근 이장석 대표의 사기, 횡령 혐의가 불거지며 사업이 전면 취소됐다.



히어로즈 구단 입장에서는 계획했던 150억원대 자금 조달이 막혀 앞으로 빠듯한 살림살이를 꾸려야


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2015년 서울히어로즈의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히어로즈 구단이 2018년까지


갚아야 할 차입금은 150억원이다. 


당장 올해 71억원 만기가 돌아오는데 이장석 대표 사태가 정리되지 않는 한 추가 투자를 이끌어내는


데 상당히 애를 먹을 것으로 전망된다.



기사 원문 : 

http://www.thebell.co.kr/front/free/contents/news/article_view.asp?key=201608100100018850001154



간략히 정리해보자면 구단에 미래 수입을 담보로 잡아서 채권을 발행, 일반적인 회사채는 주로 


증권사 같은 기관들이 사서 보유하고 리스크가 있거나 처분이 잘 안되는 채권은 장내채권 시장에 


팔게되는데, 유안타 증권이 발행에 대한 주관을 맡아 강남쪽 자산가(개인)들에게 팔려고 했고, 


150억에 대한 모집수요도 빠른시간안에 모두 이루어졌으나 이장석 대표 관련 사건들로 넥센쪽에서 


발행을 취소한 것 같습니다.



2008년 부터 2010년까지 3년동안 롯데 자이언츠에서 활약을 한

외야수 카림 가르시아가 
한화이글스와 남은 시즌 계약을 맺고

이번 주말쯤 부터 한국으로 입국하여 경기에 출장한다고 합니다.


개인적으로 가르시아가 떠난것을 누구보다 아쉬워했기 때문에

이번 영입에 대해서 환영을 했었는데요


기존 타자 외국인 선수들인 삼성의 라이언 가코나 넥센의

코리 알드리지를 보면서


넥센 입장에서 알드리지보다 덕 클락이 좋지않을까 싶어 글을 써봅니다.



이번 시즌을 앞두고 팀의 중심타자 역할을 기대하고 데려온 외야수 코리 알드리지는 

6월 5일 경기까지 타/출/장 0.237/0.327/0.405 홈런 6개 타점 28타점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타율, 홈런, 타점 모두 불만족 스러우며, 특히 삼진이 64개로 리그에서 압도적으로 1위를 하고 있습니다.
(2위 한화 최진행 48개)

삼진 시즌종료 예상치가 무려 167개 입니다. 


찬스때마다 그에 어퍼 스윙에서 나오는 선풍기 스윙은 정말 답답할때가 많지만, 아이러니 하게도

알드리지는 팀내 타점이 1위이며, 리그에서 11위 입니다.
(생각보다 타점이 많네요..)

타격성적은 실망스럽고, 주루센스가 좋지도 못한 것 같고, 좌익수로 나오면서 수비보면 

수비가 썩 좋지도 않다는 인상을 받았습니다.


넥센은 현재 중견수 후보였었던 장기영이나 신인 고종욱등이 모두 기대이하의 모습을 보이면서 

최근에는 우익수를 보던 유한준이 주로 중견수로 출장했었고, 유한준이 얼마전에 가벼운 부상을

당하면서 주말 경기에서는 38살의 노장 송지만이 중견수를 볼 정도로 이 포지션에서 어느정도

취약점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 시점에서 알드리지가 타격에서 인상적이지 못하다면 주루 센스를 갖추고 있고, 수비가 좋은

덕 클락에 대해서 재영입을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고 봅니다.


지난시즌 올스타전이 끝난직 후 방출통보를 받고 미국으로 갔었는데요,

그때 당시 나이가 나이인만큼 야구를 다시 할지 모르겠다고 했는데 올시즌 멕시칸 리그에서

뛰고 있습니다.


멕시칸 리그가 타고투저 성향이 짙은 리그라서 신뢰성이 다소 떨어질 수 있지만

현재 시점에서 외야 전 포지션 소화하 가능하고, 주루 센스등을 갖춘 클락이

코리 알드리지보다는 더 나은선수가 아닐까 싶습니다.


목동 히어로 슈퍼맨을 다시 보고싶습니다.


이미지 / 기록 출처 : 한국야구위원회 / MiLB닷컴 / 스탯티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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