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베어스외 외야수 이성열은 데뷔 7년만에 김경문 감독의 믿음속에 우익수로 주전출장 중인데요..

현재 타율 .269 14홈런 56타점을 기록하면서 아주 좋은 성적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LG에 포수로 지명되었던 선수지만 팀에서는 조인성, 김정민등에 밀려 자리가 없었고, 타격에 대한 재능이 좋아서

지명타자로 많이 출장을 했었으며, 2년전부터는 아예 외야수로 전업을 시작했고..

후에 두산 베어스로 트레이드가 되어서 대타요원으로 뛰더니 올시즌은 자리를 잡은 모습입니다.



그런데 81게임 출장해서 볼넷은 24개, 삼진은 84개를 기록중인데요.

딱딱 맞추는 스타일이 아니라 어느정도 큰 스윙을 하는 선수이기 때문에 삼진갯수는 괜찮지만 볼넷이 굉장히 적습니다.

출루율이 타율에 비해 9푼정도가 높으니 또 선구안자체가 그렇게 나쁘지는 않은 것 같습니다.

물론 풀타임으로 계산하면 볼넷이 38개 밖에 안됩니다.. 삼진은 138개..


위 그림은 초구에 스윙이 나올확률을 나타낸 것인데요

47.5프로로 전체 선수중 1위입니다.. 2타석에 1번은 초구에 배트를 휘두른다는 것이됩니다.

여기에 상대투수가 던진 투구수에서 배트가 나올 확률또한 한화 송광민에 이어 51.1프로로 2위입니다.

기록으로 보면 올시즌 이성열은 초구부터 아주 적극적으로 공격에 임한다는 자세로 보이구요.

성적 또한 현재 14홈런 56타점으로 시즌이 끝나는 시점에서 예상수치는 23홈런 92타점입니다.

외야수로서 아주 좋은 성적이라고 생각되며, 수비 또한 불안한것은 사실이지만 조금씩 수비가 안정된다는 느낌은 주고 있다고 

생각됩니다.

시즌이 끝나면 약점을 보완하기 위해 수비 연습이라던가.. 삼진을 줄이고 볼넷을 많이 얻는 것을 연습할지는 모르겠지만

현재의 이성열도 나쁘지 않으니 무리를 해서 완벽해질 필요는 없을 것 같습니다.


프로야구 순위보다가 두산이 삼성에게 3위로 밀렸더군요..

근래 삼성의 상승세는 장난이 아니네요. ㄷㄷㄷ


기록출처 : 스탯티즈(http://statiz.co.kr/)

작년 우승팀, 그러나 올해 전력 보강은 없었으며 주요 선수들 부상과 부진등으로 좋지않은 시즌을 보내고 있는 기아 타이거즈에게

팀내 취약포지션에 대한 필요한 선수들을 소개하고자 합니다.

가장 문제는 불펜-외야쪽으로 이라고 보고있지만 검증된 불펜을 데려오기위해서는 많은 출혈이 있어야 하는데 현재 기아 타이거즈는 검증된 불펜을 데려오기위한 트레이드 자원이 부족해 보여서 외야수 2명을 골라봤습니다.

1. 민병헌 / 두산 베이스




민병헌, 23살의 빠른발을 가진 외야수 

현재 두산 베어스에서는 이종욱이나 고졸 2년차 정수빈등에게 밀려 출장기회가 제한적이며, 현재는 2군에 있씁니다.

아직 군 미필이지만 나이도 젊으며, 기아의 좌익수로 나오고 있는 나지완,이종환등에 비해 훨씬 수비에서 업그레이드며, 이용규와

함께 강력한 테이블 세테전을 구성할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두산베어스가 선뜻 내줄지는 모르겠습니다.

이종욱은 31살, 아직 나이가 많지는 않지만 시즌을 지내다보면 부상이나 부진등의 변수가 있기때문에 이제 2년차밖에 안되는

정수빈에게 백업을 맡기기에는 검증되지 않았다고 봅니다.



2. 안치용 / LG 트윈스




안치용, 33살의 LG 트윈스 외야수

연세대를 졸업하고 2002년에 입단했지만 2007년까지 대부분의 시간을 2군에서 보냄

그러나 기회를 얻은 2008년 타율 .295 7홈런과 52타점을 기록하며 29살의 뒤늦은 나이에 눈을 뜨게 됩니다.

하지만 이듬해인 2009년 FA 이진영의 영입등과 부진이 겹치며 타율 .237 5홈런 30타점으로 부진..

그리고 올해는 큰 이병규의 복귀, 이택근의 영입, 작은 이병규의 활약등으로 2군에서 비지땀을 흘리고 있는 실정입니다.

기아 타이거즈에게 안치용은 민병헌처럼 큰 출혈을 필요가 없을 것 같으며, 젊은 선수는 아니지만 외야 뎁스를 강화할 수 있는

좋은 선수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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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기아 타이거즈의 외야 주전선수는 이용규와 김원섭 인데요

이용규도 예년에 비해 부진하지만 김원섭도 장난이 아닙니다..

2009년 타율 .301에 비해 올시즌은 타율 .240를 치며 6푼이나 감소했고, 출루율또한 8푼 감소, 장타율은 1할 1푼 8리나 떨어졌습니다.

거기에 삼진 51개로서 커리어 하이인 55개에 벌써 근접하고 있으며 이중 루킹삼진 비율은 52% 갯수는 27개로 리그에서 루킹 삼진이 가장 많은 타자입니다.

올해 32살로서 노쇠화를 논하기는 아직 이르다고는 보지만 좀 더 분발했으면 좋겠습니다.


기록 출처 : 스탯티즈(http://statiz.co.kr)
넥센 히어로즈는 시즌 개막전 예상에서 한화 이글스와 함께 리그 꼴찌를 다툴 것으로 예상이 되었었는데요
(일부는 작년만큼 선전할 가능성도 있다고 하는 의견도 봤었습니다. / 작년 6위)

먼저 취약 포지션 강화를 위한 가상 트레이드 전에 

왜 이 팀이 꼴지인가 한번 얄팍하게 파악을 해봤습니다.



1. 타격에 효율성이 없다.

- 팀 타율 5위(.267) / 출루율 7위(.345) / 장타율 5위(.392) / OPS 5위(.737)

가장 기본적인 스탯인데요, 상위권 기록은 없지만 출루율 제외하고는 중간은 하고있습니다.

- 팀 득점 7위 / 안타 3위 / 2루타 3위 / 홈런 7위 / 타점 7위 / 병살 62개(2위)

안타 3위, 2루타 3위로 리그 상위권 이지만, 병살이 62개로 1위 기아(64개)보다 단 2개가 적으며, 타점도 276 타점으로 7위 입니다.

- 득점권 타율은 .277로 6위 / 클러치 상황 7위 / 잔루 5위

득점권 타율은 언뜻봐서는 낮은 수치는 아니지만 올시즌도 타고투저임을 감안하면 그다지 높다고 생각하지 않으며, 클러치 상황
수치도 좋지가 않습니다.



2. 초반부터 경기를 지고 들어간다 (볼넷을 줄여라)

근래 넥센 경기를 보면 선발투수들이 초반에 실점을 하게되고, 이때문에 자꾸 게임을 상대에게 이끌려 가면서 공격에서 점수를 조금 내면 다시 상대적으로 좋지 않은 불펜진이 또 실점하고 이런식으로 지는 경기가 많은 것 같습니다.

투수진에 경험있는 선수들이 많이 부족하여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요,
김시진 감독이 시즌 초반부터 계속 맞아도 좋으니 도망가다가 볼넷 주지 말라고 누차 강조를 하였고, 행동으로 옮기기도 하였습니다. (2군강등)

그러나 별로 낳아질 기미는 보이지가 않는데요
팀 볼넷이 321개로 2위 한화의 285개보다 압도적으로 많은 1위 입니다.

팀 방어율은 4.82로 4위지만 볼넷덕분에 피 출루율도 높고 젊은 선수들의 위기관리 능력 부족도 있는 것 같습니다.



3. 떠나간 선수들 공백은 잘 매우고 있다

시즌전에 넥센은 페이 절감을 위해서 주축선수들을 대규모 트레이드를 했는데요,

장원삼(삼성), 이현승(두산), 이택근(LG), 마일영(한화) / 투수 전준호(방출-SK), 이상열(방출-LG), 전근표(방출-한화)


작년시즌 장원상 성적 / 4승 8패 5.54
올  시즌 장원삼 성적  / 5승 4패 방어율 4.60

장원삼을 주고 데려온 김상수, 박성훈이 이렇다할 성적이 못내고 있지만
작년시즌 팀의 별 도움이 못되며, 2군까지 갔다오는등 실질적으로 팀의 별 도움이 되지 못했었습니다.


작년시즌 이현승 성적  / 13승 10패 방어율 4.18
올  시즌  이현승 성적 / 2승 4패 5.48

작년에 첫 풀타임 선발로 치룬 이현승은 금민철과 현금 10억원을 더하여 맞 트레이드 되었지만
시즌 초 부진과 현재 부상으로 엔트리에서 제외, 광저우 아시안 게임 엔트리까지 탈락이 된 상태
올시즌 첫 풀타임 선발을 소화하고있는 현재 금민철은 5승 8패 4.06으로 볼넷갯수만 제외하고 기대이상으로 잘해주고 있습니다.


작년시즌 이택근 성적  / 타율 .311 홈런 15 타점 66
올  시즌  이택근 성적 / 타율 .192 홈런 3 타점 8

이택근은 LG로부터 내야수 강병우, 포수 박영복에 현금을 더하여 받고 트레이드 되었는데요
시즌초반 부상으로 내려가서 부상복귀 후 아직 제 컨디션을 찾이 못하고 있습니다.

반면에 군 제대후 이택근의 자리를 뛰고있는 유한준은 타율 .277 홈런 7  타점 45를 기록하며 공수 양면에서 이택근의 공백이
그다지 느껴지지 않을정도로 잘하고 있습니다.

마일영또한 지난시즌 97이닝 방어율 6.93으을 기록 기대이하에 성적을 내고 한화 마정길과 트레이드로  불펜으로 뛰고 있으며,
연봉 절감에 일환으로 방출된 전준호, 이상열, 전근표 선수등은 지난시즌 실질적으로 팀의 도움이 되지 못했던 선수들입니다.


팀 내 주축선수들이 시즌을 앞두고 많이 빠져나가 걱정을 많이 했지만 겉으로 드러나는 성적은 별 차이가 없고, 오히려 좋은 경우도 많이 있었습니다.


※ 기록은 6월 16일 기준으로 작성하였습니다.

나머지는 다음 下편에서...


기록출처 : 스탯티즈(http://statiz.co.kr/)
오늘은 프로야구가 없는날인 월요일입니다.

2군 퓨처스 리그는 이스픈을 통하여 18시 30분에 방송됩니다.

이것저것 기록을 살펴보다가 흥미로운 기록을 발견했습니다.

아래 표는 올시즌 외야수 어시스트(보살) 순위인데요

LG 트윈스의 등번호 번 큰 이병규선수가 무려 11개로 압도적으로 1위를 달리고 있습니다.

올시즌을 앞두고 일본프로야구 주니치 드래곤즈에서 복귀해서 뛰고있는데, 시즌 초반 극심한 부진으로 욕을 따발총으로 먹다가 최근에 컨디션이 올라오고 있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일본 진출하기 전에는 주로 중견수를 많이 봤었고, 현재는 이대형에게 중견수를 내주고 우익수를 보고 있으며,
어깨가 약하다고 생각하지는 않았지만 전형적인 강견이라고 할 수 있는..
흔히들 레이져 빔 송구라고 말하는 그런 능력을 가진선수는 아니라고 봤었습니다.

그런데, 어시스트 순위 2위 넥센의 유한준과 4개차이로 꽤나 차이가 많이 나고 있습니다.

어깨가 약하지는 않지만 딱히 강견이라고 볼 수 없는 선수가 왜 1위일까 생각을 해보니, 나름대로의 생각은
예전부터 이병규 선수는 수비할때 성의가 없다는식의 비난을 하시는분들도 계셨고, 다른 한편에서는 타구 판단이 워낙 빨라 다른 선수들보다 빨리 공에 낙하지점으로 가서 잡는 선수다라고 옹호 하시는분들도 있었습니다.

이병규 선수는 74년생 우리나라 나이로는 37살의 노장, 상대적으로 어깨가 강한선수를 요구되는 우익수
수비를 악착같이 하지는 않는다.
그러므로, 주자들이나 베이스 코치들이 조금 더 적극적으로 베이스 런닝을 시도했다.
하지만 이병규는 당하지 않았다.

저는 이런식으로 해석을 했습니다.

한국프로야구에서 제일 어깨가 강하다고 생각하는 카림 가르시아 선수는 5개로 유한준, 박한이 선수에 이어서 4위를
달리고 있네요.

외야 포지션 별로는 클락-이종욱-가르시아가 어깨만 따지고 보면 가장 좋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기록 출처 : 스탯티즈(http://www.statiz.co.kr/)
한화 이글스의 외국인 투수 호세 카페얀에 대해서 이야기 하고자 합니다.

2000년대 초반부터 메이저리그 자주 보신분들은 애틀란타 팜 출신 파이어볼러로 팀내에서 꽤나 유명한 유망주

였기 때문에 꽤나 낮익은 선수 였는데요

2010 시즌을 앞두고 한화 이글스와 계약을 맺고 뛰고 있습니다.


위 표와 나와있는 것이 올시즌 현재까지 기록으로서, 55이닝 동안 볼넷3 8개 / 피안타 80개 / 피안타율 .352 
방어율 8.73 0승 10패의 성적으로 한국야구 외국인 투수중에 최악의 기록을 남기고 있습니다.

6월 12일 또다시 선발 등판이 내정되어 있고 이 경기에서 패한다면 0승 11패가 됩니다.


위 표는 2005년 베이스볼 아메리카 밀워키 유망주 탑 10에서 9위에 올라와있는 카페얀의 스카우팅 리포트 입니다.

이때만 하더라도 선발로 실패해서 불펜으로 가서 어느정도 가능성을 보였었고 빠른공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에 

가치가 있었고 2006년 시즌은 메이저에서 불펜투수로 71이닝동안 4승 2패 방어율 4.40의 괜찮은 성적을 거두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다음해부터 시즌 중 디트로이트로 트레이드 되더니 메이저와 마이너를 오가는 좋지않은 성적을 거두었고,

2008년에는 캔자스시티, 콜로라도 마이너에 주로있으면서 메이저 경기는 콜로라도에서 단 1게임 등판에 그쳤으며,

2009시즌에는 팜이 황페하기로 유명한 휴스턴 AAA팀에서 선발과 마이너를 오가며 2승 1패 방어율 7.07을 기록했습니다.



위 표는 카페얀의 마이너 기록입니다.

2006년 시즌을 끝으로 계속된 커리어 하락 후 올시즌은 한국프로야구에 와서 혼쭐이 나고있으며, 얼마전에 언론 보도를 보니 한국타자들이 잘 친다며 타자를 상대할 자신이 없다는 말을 하여 

멘탈이 완전 무너졌다는 인상을 받았습니다.

한화이글스 입장에서는 올시즌 4강 진입이 어렵다고 보고 카페얀이 부진하지만 추가 비용이 발생하는 외국인 선수
교체를 생각하지 않는 것 같으며, 적어도 올스타 브레이크 전까지는 데리고 가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한가지 의문점이 있다면 전년도 AAA에서 좋지 않은 성적에도 불구하고 한화는 카페얀의 어떤모습을 보고 영입을
결정한것인지 의아하기도 합니다.


카페얀의 2010시즌 예상성적은 0승 23패 방어율 8.73 ......

내일은 부디 코칭스텝이나 동료선수들에게 많이 조언받고 힘내서 좋은 투구 기대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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