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정규시즌이 후반부에 접어든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에 감독인 홍원기 감독이 선수기용에 있어서 이상한점이 많아서 글로 남깁니다.

 

# 김혜성의 2루수 기용

김혜성

시즌 40여경기가 남았는데, 주전 유격수인 김혜성을 2루수로 기용하고, 상무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합류한 송성문을 3루수로 보냈습니다.

김혜성이 실책이 많았지만, 공격에서는 잘하고 있고 실책 수만 제외하면 수비범위 등이 나쁘지 않기 때문에 지금와서 

2루수로 보내는 것은 적절하지 않습니다, 아마도 3루 자리에 대한 고민때문에 이와 같은 기용을 하지 않나 싶기는한데

비상식적이라고 생각합니다

대신 유격수로 기용되고 있는 전병우, 김주형의 경우 전병우는 유격수를 제외한 내야 전 포지션에서 수비가 좋은 선수이고, 김주형은 1군에서 보여준 것이 없고, 타격에서는 크게 기대할부분이 없는 선수입니다.

 

 

# 크레익의 외야수 기용

윌 크레익

데이빗 프라이타스의 대타로 합류한 윌 크레익의 경우 미국에서도 1루수 였고, 그의 체구나 움직임만 보더라도 외야수로는 적합하지 않은 선수입니다

그런데 감독은 무려 우익수로 기용을 하고 있는 실정으로, 박병호와 번갈아서 1루수와 지명타자 자리를 소화하는게 맞습니다

외야수비로 인해 실책이 자주 나올경우 적응기를 가지고 있는 선수의 자신감에도 문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 박동원의 너무나 많은 지명타자 기용

박동원
이지영

올시즌 팀내에서 이정후 다음으로 잘치는 타자이면서 포수 포지션인 박동원을, 너무나 많이 지명타자로 기용하고 있습니다 

박동원이 지명타자로 기용될 때 포수로 기용되는 선수는 베테랑인 이지영인데, 타격성적이 너무 좋지 않습니다

휴식을 주기위해 주 1회정도만 지명타자로 기용하는것이 적절하며, 지명타자 자리는 박병호와 크레익이 소화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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