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데뷔한 신인선수들을 볼려고 베이스볼 레퍼런스 사이트를 보던중 전직 코리안 메이저리거


선수들의 통산기록이 궁금해서 찾아봤습니다.


김병현의 기록을 본 후 김선우의 기록을 봤는데, 재미있는 자료가 하나 있습니다.


개인별 선수기록 페이지에서 아래로 스크롤을 내리면 Similarity scores 라는 섹션이 있습니다.


선수들의 기록을 분석, 점수로 환산하여 해당 선수와 커리어가 비슷했던 선수들을 매칭시켜 보여줍니다.


이 방법은 세이버 매트리션으로 유명한 빌 제임스씨가 1994년 서술한 자신의 저서 The Politics of Glory 


에 기재되어 있다고 합니다.


김선우와 니퍼트 두 선수의 메이저리그 통산기록은 아래와 같습니다.


1. 김선우의 메이저리그 통산기록은 337이닝 13승 13패 방어율 5.31


2. 니퍼트의 메이저리그 통산기록은 268이닝 14승 16패 방어율 5.31


단순 기록을 놓고보면 굉장히 유사하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김선우는 마이너리그 시절 2000년 베이스볼 아메리카 선정 유망주 순위에서 94위에 오른적이 있으며


니퍼트는 2004년 83위 2006년 67위를 기록했었습니다.



현재 이 두명의 선수는 3년째 같은팀에서 주축 선발투수로 활약하고 있습니다.

그 팀은 두산베어스 입니다.




기록 출처 : 베이스볼 레퍼런스

30-year-old left-hander Bobby Cramer held the Royals to one run in 5 1/3 innings to pick up a win Monday in his major league debut.
A Mike Aviles homer was the only damage. Cramer struck out four and walked one in the outing. He's a long shot to be included in Oakland's 2011 plans, but he's getting a chance to catch some eyes now after being signed out of the Mexican League. If he remains in the rotation, he'll face the Twins this weekend.


30살의 좌완투수 바비 크라머가 오늘 로열스와의 경기에서 메이저리그 데뷔 선발 경기에서 5.1이닝동안 4안타 1실점하면서

승리투수가 되었습니다.

마이크 어빌레스에게 맞은 홈런이 유일하게 내준 점수였으며 4개의 삼진과 1개의 볼넷을 내줬습니다.

현재 희망은 내년시즌 오클랜드의 계획에 들어가는것이 될 수 있을거라고..



바비 크라머는 2001년 드래프트 38라운드(전체 1149번)로 시애틀 매리너스에 지명되었었으며,

2009시즌에서야  트리플A에 데뷔하게되었습니다.

2008년에는 김병현이 뛰었었고, 현재 백차승이 현재 뛰고있는 독립리그 골든베이스볼리그 오렌지 카운티에서도

뛴 기록이 있고 올시즌에는 멕시칸 리그에서도 뛰었습니다.

종종 늦은 데뷔하는 선수들이 올라오게되면 뭔가 모르게 항상 기분이 좋은데, 이 선수도 잘해서 살아남았으면 좋겠네요.



※ 바비 크라머 데뷔 경기 영상 : http://mediadownloads.mlb.com/mlbam/2010/09/13/mlbtv_oakkca_12048793_1m.mp4/


기사출처 : 로또월드(http://rotoworld.com/) / 기록출처 : 베이스볼큐브(http://thebaseballcube.com)
사진출처 : 블리쳐리포트(http://bleacherreport.com/)
미국 독립리그 골든 베이스볼 리그에서 뛰고있던 김병현의 프로필에 X라고 나와있어서 야구 그만둔거 아니냐는 걱정스러운

의견들이 많았었는데요.


7월 29일경 스포츠 조선에 올라온 기사에 따르면 비자문제로 잠시 한국에 와있다고 합니다.

걱정많이 하신분들은 크게 걱정하지 않으셔도 될 것 같습니다.


김병현이 속해 있는 독립리그 골든 베이스볼 리그 사이트를 둘러보다가 낯익은 이름을 하나 발견했습니다.



현대 유니콘스 및 히어로즈에서 뛰던 클리프 브룸바가 같은 팀은 아니지만 같은 리그에 다른 지구에서 뛰고있었습니다.

멕시칸 리그에서 뛰는줄 알았는데, 독립리그에서 뛰고 있었나 봅니다.

플레이어 프로필에서 친절하게 한국에서 5년, 일본에서 3년 뛰었다고 적어놨네요.



홈런 11개로 리그 1위입니다.

김병현은 삼진 46개로 3위군요 



한편 2001년부터 2005년까지 볼티모어의 선수였던 외야수 레리 빅비또한 이 리그 소속입니다.

2008년도에는 일본야구 요코하마 베이스타즈에서 뛰었던 기록도 있네요. 

일본에서 72게임 타율 .255  8 홈런 29 타점을 기록했었습니다.


1999년 시애틀의 5라운드로 지명되었던 전 유망주 클린트 네게오티 또한 골든 베이스볼 리그 소속이며, 위에 브룸바, 빅비와는

모두 한팀이군요.

네게오티는 2003는 퓨처스게임 미국대표로 출전, 2004년에는 팀내 유망주 순위 2위까지 평가받았었던 선수였습니다.

김병현은 골든 베이스볼 리그 남부 지구이며, 위에 3명의 선수는 북부지구 선수들이네요.

2개로 지구가 나뉘어서 4팀씩 총 8팀이 하는 리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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