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셔널리그 동부지구 마이애미 말린스가 우완투수 게리 글로버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었습니다.

그는 말린스로부터 스프링 트레이닝 초대장을 받았습니다. 


글로버가 마지막으로 메이저리그에서 보낸 시즌은 지난 2008년 이었으며, 당시 디트로이트와 템파베이에서

활동했었습니다.



요미우리 자이언츠에서 활동한 경력이 있는 글로버는 지난 2009년부터 2011년부터 한국프로야구

SK 와이번스에서 주축 선발투수로 활약하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2012년 와이번스는 글로버와 재계약하지 않기로 했으며, 그는 모국으로 돌아가서

선수생활을 이어가게 되었습니다. 


스프링캠프 및 마이너리그에서 메이저리그 불펜투수 자리를 노릴 것입니다.

그의 행운을 바랍니다.


기사 / 기록 출처 : 로또월드 / MLB 닷컴, 한국야구위원회
 

SK 와이번스의 외국인 투수 게리 글로버가 어제 두산과의 경기에서 1이닝 6실점하며 개인 5연패를 하고있습니다.

그러나 문제는 선발투수 개인의 연패가 아니라 투구내용이 최악이라는 점인데요



6월 11일 두산과의 경기에서 7이닝 2실점으로 던진후에는 2달넘게 퀄리티 스타트 기록이 없으며 6이닝 이상 투구한적이

한번도 없습니다.

그 사이 방어율은 4.13에서 5.66으로.. Whip 수치는 1.26에서 1.55로 수직하락 했습니다.

작년에 시즌중간에 들어와서 보여준 투구내용을 생각해보면은 왜 저럴까 싶기도 했는데요

글로버는 스프링캠프때 훈련 강도를 높이다가 발바닥 부상을 당했었고, 그 통증이 지금도 남아있어서 투구폼을 조금 변경했는데

그 투구폼에서 볼 구속은 예전과 같이 나오고 있지만 볼끝은 좋지 못하다고 합니다.

그때문에 얼마전에 김성근 감독과도 투구폼 교정등 훈련을 통하여 극복을 하고자 했으나 현재까지는 실패라고 보여지구요..

한국에와서 포크볼을 던지는 것 같은데 근래 경기보면 포크볼은 전부 원바운드성으로 가는것이 많을 정도로 제구또한 되지않고

계속 부진한 투구가 이어지자 본인의 얼굴표정또한 좋지가 않은 것 같습니다.



만일 이 부진에서 빠져나오면 괜찮겠지만 계속 이어진다면 한국시리즈 우승을 꿈꾸는 SK에게는 큰 걱정이 아닐 수 없는데요

이쯤에서 한번쯤은 외국인 선수 교체에 대해서 생각해볼 필요도 있다고 봅니다.

현재 SK의 선발진은 김광현-카도쿠라-글로버-송은범 정도로 이어지고 5선발은 엄정욱,고효준,전병두등 그때그때 바뀌는판이고

4선발 송은범 조차도 불펜에 과부하가 걸리자 불펜에서 나오는일이 많아졌고 얼마전 기사보니 선발과 불펜을 왔다갔다 하다보니

선발은 체력안배를 하면서 던져야하고, 불펜은 전력투구를 해야하기 때문에 적응하기가 쉽지 않다고도 했습니다.

이렇게 된이상 제대로 돌아가는 로테이션은 김광현과 카도쿠라밖에 없는 것 같은데요.

현재 메이저리그또한 9월에 확장로스터가 적용되면 많은 마이너리그 선수들이 메이저리그에 불려갈 확률이 많아지기 때문에

현재시점에서 외국인선수의 영입은 힘들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게리 글로버가 지금에서 낳아지지 않는다면 SK 와이번스는 또다른 선택을 해야할지도 모릅니다.

물론 가장 좋은것은 게리 글로버가 하루 빨리 자신의 기량을 되찾는것이라고 봅니다.


기록출처 : 스탯티즈(http://stat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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