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타이거즈의 양현종이 메이저리그 텍사스 레인저스와 스플릿 계약을 체결하였습니다.

메이저리그 스프링캠프에 초청되며, 메이저리그 로스터 합류시 130만달러 + 옵션 50만달러 정도의 금액을 받게되지만

캠프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할시에는 마이너리그에 합류해야 하는 계약 입니다.

 

양현종이 2020년 4.70의 방어율을 기록하며, 다소 부진한 모습을 보였고 코로나 19로 인한 구단들의 자금사정과 

맞물려, 진출시기가 좋지는 않습니다.

그러나 선수가 강력한 의지를 보이며, 계약을 맺게되었습니다

 

선수로서는 33살의 나이로 새로운 무대에 도전해야하는 결정을 내린셈입니다, 진출시기나 계약조건 등에 대해

아쉽거나 안타까운 마음도 있지만 도전자체에 응원 합니다

 

텍사스는 올시즌까지 추신수가 소속된팀으로 다년간의 부진으로 리빌딩을 선언한 팀으로 자신의 실력만 제대로

보여준다면, 선발 혹은 불펜으로 로스터 합류가 가능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양현종 선수의 도전을 응원합니다.


밥그릇 뺏긴다고 하지말고, 외국인 선수에게도 5~6년정도 뛰면 외국인 쿼터에서 빼주어야 한다

KBO 통산 8년

102승 51패 1291.1이닝 방어율 3.59

7년을 뛴 두산을 떠나, 2018년 하위팀인 KT에서 8승 8패 175.2이닝 방어율 4.25

WAR 4.76 (니퍼트가 있음으로서 리그 평균 선수보다 4.76승을 더 했다는 통계)

WAR 기준으로 니퍼트보다 잘한 선발투수는 호르헤 소사, 양현종, 김광현, 제이크 브리검, 타일러 윌슨, 린드블럼뿐이다

약점은 1981년생 이라는 나이뿐,

두산팬은 아니지만 미국 무대에서부터 그를 봤던 사람으로서, 퇴근길 지하철에서 그의 영상을 보고 눈물을 참을 수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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