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2군리그인 "퓨처스 리그"가 지난 10월 1일 넥센 대 한화의 경기를 끝으로 2011년 경기 일정이

모두 마무리 되었습니다.


1군리그와는 달리 플레이오프를 치루지 않기 때문에 최다승을 거둔 경찰청 야구단이 2006년 리그 참가 이후

첫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우승 중심에는 우규민(LG)이 선발투수로서 단연 돋보이는 활약을 했으며, 타선에서는 민병헌(두산), 김종찬

정현석(한화)등이 좋은 활약을 보였습니다.

삼성의 모상기와 상무의 문선재(LG)는 각각 21개의 홈런을 기록하면서 북부, 남부 리그 홈런 선두를 기록하였으며,

삼성의 김정혁은 71게임 244타수에서 0.418의 타율을 기록하기도 했습니다.



얼마전에는 롯데의 노장?선수인 이용훈은 선발로 등판하여 퍼펙트 게임을 기록하며 많은 관심을 받았으며,

기아의 임준혁은 시즌도중 전역하여 기아 선수단에 합류하기도 했습니다.


내년부터 퓨처스 리그는 신생구단인 NC 다이노스와 경기도 고양시를 연고지로 하는 독립구단인 고양 원더스가

합류하여 12개팀에 속한 선수들이 퓨처스 리그에서 활동하게 되었습니다.


내년시즌에도 유망주 선수들, 부상 후 재활중인 선수들, 재기를 노리는 선수들의 뜨거운 열기로 퓨처스 리그가

채워졌으면 좋겠습니다. 



기록 / 이미지 출처 : 한국야구위원회 / 스포츠 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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